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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의회 발언

이언구 의원 발언

회 제본회의2026-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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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이대원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자리를 함께 하신 정우택 도지사님, 이기용 교육감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본 의원은 지난달 충청북도건축사회, 대한건축학회, 한국건축가협회 충북지회 등 건축 3단체가 주관한 충청북도 건축문화발전세미나에 참석해 주제발표를 경청하고, 토론회를 지켜보며 느낀바 있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이들 건축 3단체는 충청북도의 지역 특성을 잘 아는 전문가들이 한마음 되어 아름다운 충북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자고 다짐하면서 미래건축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함은 물론 올바른 건축문화를 창달하자는데 뜻을 모았습니다. 본 의원은 이렇게 훌륭한 세미나를 연 건축 3단체 회장을 비롯한 회원 여러분들께 고맙다는 말씀과 함께 더욱 아름다운 충북을 만드는데 정진해 줄 것을 당부드리면서 민간단체가 앞장서서 아름다운 충북발전을 위하여 자발적으로 노력해 나가는데 충청북도와 시·군, 그리고 교육청에서도 적극적인 자세로 협조하고 문제가 있는 부분은 과감히 시정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두 가지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공공기관 발주 공모설계 시 투명성 확보방안 마련입니다.

이날 제안된 사항 중에서 공공기관 발주 공모설계는 관계규정에 의거 공개를 원칙으로 하고 있음에도 지자체를 비롯한 공공기관에서 발주되는 건축설계는 비공개하므로 투명성과 공정성을 심각하게 잃어가고 있다는 주장과 함께 아름다운 건축문화를 만들어가려면 심사위원의 공개와 작품설명에 대한 충분한 기회제공, 심사 시 토론, 심사결과 공개, 지역주민, 학생, 전문가, 언론 등의 참여확대가 필요하다고 제안되었습니다. 특히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일본 구마모토현 토목부 미나카이씨는 규센도 휴양촌 설계공모의 경우 응모작품수가 565점이나 되었으며 공개심사 참가자가 692명에 달할 정도로 공공기관의 설계발주와 심사 등의 공공성이 확보돼 있다는 설명을 듣고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생각에 이에 대한 필요성을 주장하면서 충청북도와 충청북도교육청에서는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 주실 것을 촉구드리는 바입니다. 둘째, 도시경관 조성과 공공디자인 선진화 추진입니다.

새 정부의 ‘디자인코리아’ 사업추진 발표 후 공공디자인 열풍이 전국으로 확산됨에 따라 우리 도에서도 도시디자인의 중요성을 깨닫고, ‘균형발전국’의 ‘건축팀’을 ‘건축디자인과’로 개편해, 획일적 도시 이미지에 예술적 감성과 쾌적한 디자인 개념을 도입해 아름다운 충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제 이러한 비전을 새로이 조성되는 중부신도시, 충주 기업도시는 물론 도내에 확산시켜 공공시설 뿐만 아니라 모든 시설물에 디자인 개념을 접목시킴으로서 지역의 특성과 정체성을 잘 살려, “영원히 살고싶은 충북, 다시 찾고싶은 아름다운 행복한 충북”을 만들어 나가는데 진력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아무쪼록 오늘을 계기로 공공기관 발주 건축설계 공모는 투명성이 확보되도록 함은 물론 지역의 최고 작품이 곳곳에 세워져, “정말로 아름다운 충청북도가 만들어지도록” 충북도와 교육청에서 앞장서 주시고 우리 충청북도의회에서도 적극 뒷받침해 주실 것을 간절히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153만 도민 여러분!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도지사님, 교육감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무자년 올 한해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쉬움 속에 보내는 한해를 잘 마무리하시고 다가오는 기축년 새해를 겸허히 맞이하기 위하여 송구영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충청북도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