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의회 5분자유발언
박영웅 의원 5분자유발언
옥천군 제2선거구 박영웅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심흥섭 의원님의 질문에 대한 문화관광환경국장님의 답변과 관련한 보충질문을 하겠습니다. 국장께서는 도민의 문화예술 발전 방향에 대하여 충청북도에서는 도민의 삶의 질 향상 및 문화향유 기회 확대, 문화자원의 효율적 관리 등 문화선진도 실현을 위한 새로운 발전전략을 모색해 나가겠다는 답변을 하셨는데 답변이 포괄적이라 지역적으로 한정하여 보충질문을 하겠습니다.
질문에 앞서 본 의원은 문화에 대한 용어를 정의하면 문화는 유·무형에 관계없이 인문 환경을 총칭하여 문화로 규정하고자 합니다. 우선 충청북도문화헌장을 보면 문화 소외자는 정체성과 자존심이 훼손되지 않도록 지원과 지지를 받는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 헌장의 내용은 문화 소외자에게 지원을 약속하는 내용인데 충청북도의 행정행위를 보면 도시 위주, 특정 단체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농촌의 면단위 문화정책은 철저히 외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면단위 인문 환경은 열악하기 그지없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는 인정하고 있으나 사업의 효율성에 밀려 소외 및 격차는 도시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커지고 있습니다. 작금의 면단위 문화시설 및 문화활동을 보면 활동에 필요한 공간은 행정업무를 보고 있는 주민자치센터가 유일한 상태이며 문화활동은 인문환경, 즉 도서관이나 목욕탕, 헬스장, 당구장 등 도시에 일상적으로 운영되는 시설 및 업소의 절대적 부족으로 인하여 인간으로서 기본적으로 누려야 할 기본권이 침해되고 있는 상태이며 면 지역 주민이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시행하고 있는 농악, 노래교실, 스포츠댄스 등으로 내용이 모든 면 지역에 대동소이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본 의원의 판단으로는 면 지역의 주민들이 활동할 공간 확보 및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이 시급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농촌의 경우 가뜩이나 농촌을 떠나는 이농인구가 늘어나고 인구의 도시 집중이 심화되고 있는 이때 문화적 소외가 지속된다면 이것은 농촌주민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사회적 문제로 비화되는 요인이 될 것입니다. 이는 충청북도가 지향하는 문화선진도의 건설에도 큰 장해요인이 될 것이라고 본 의원은 확신합니다. 앞으로 충청북도가 농촌과 같은 면 지역 등 소외지역의 주민이 갈망하는 문화적 욕구를 해결하기 위하여 인문환경, 즉 문화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 확보 및 그들의 정당한 문화적 권리를 어떠한 방법으로 충족시켜줄 것인지 구체적으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