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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의회 5분자유발언

정윤숙 의원 5분자유발언

회 제본회의2026-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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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155만 도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청주시 제5선거구 정윤숙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개방 이후 침체기로에 있는 청남대 관광 활성화와 관련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청남대는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것을 지난 2003년 4월 18일 대대적인 개방 환영행사를 거쳐 정부로부터 충청북도가 이관받아 일반에 개방한 대통령 별장입니다. 이관 초기 주변경관이 뛰어나고 대통령 별장이라는 상징적 이미지로 인해 전국 각지의 관광객이 대거 방문하여 문의면 지역경기에도 많은 도움이 되어 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개방 6년차를 맞고 있는 지금은 어떻습니까? 그간의 관람객 현황을 살펴보면 2004년 100만명, 2005년 73만명, 2006년 61만명, 2007년 58만명, 2008년 55만명으로 연평균 13.4%씩 대폭 감소하고 있으며, 입장료 수입 역시 관람객 감소로 2004년도 30억원이었던 것이 2005년도 24억원, 2008년도 17억원으로 연평균 14.3%씩 감소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러한 수입액으로는 연간 소요예산 40여 억원에 턱없이 부족하여 매년 적자가 발생됨은 물론 수입액 감소로 인해 종사자의 인건비 및 시설관리비 충당도 어려운 실정입니다.

주요 원인으로는 전반적인 경기침체를 비롯하여 한번 방문한 관람객의 경우 신비감 상실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인이 있겠지만 본 의원이 생각하기에는 관람객 편의를 위한 시설 공간 부족과 프로그램 부재, 전문적 관리운영기능 미약 등에서 기인된 것이라 생각됩니다. 물론 그동안 충청북도에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음에도 불구하고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묶여 개발에 여러 가지 규제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관련 법규만 탓하고 있을 것이 아니라, 이제는 개발한계 및 장애요인을 극복할 수 있는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진흥 전략을 마련해야만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충남 태안의 안면도 꽃박람회의 경우 지난 2002년부터 행사를 시작한 이래 매년 관람객이 증가하고 있고 특히, 지난 2007년 말 기름유출사고 당시 태안을 찾은 123만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들의 노력이 태안 앞바다의 원상회복을 가능하게 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꽃박람회”에 국민적 대화합의 한마당이라는 의미를 접목시킴으로써, 검은 기름띠로 뒤덮여 시커멓게 오염됐던 태안 앞바다와 해안가를 빨갛고 노란 꽃들로 수놓아 금년도 관람객 200만명을 돌파하는 대성공을 거둔 것을 우리는 눈여겨보아야 할 것입니다.

청남대는 대청댐의 이러한 수려한 주변 환경과 함께 각양각색의 야생화, 산책로 등 경관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대통령 별장만이 갖고 있는 특별한 이미지가 함께 어우러져 사계절 특색 있는 전국 제일의 관광 명소로 손색이 없는 곳으로서, 안면도 꽃박람회를 벤치마킹하여 우리 지역 실정에 맞게 접목시켜 타 지역의 일반적인 “꽃박람회” 와는 차별화되는 청남대만의 특색 있는 “꽃박람회”를 추진하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안이라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감소추세에 있는 청남대 관광객 증대와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한 가칭 “청남대 국제 꽃박람회” 추진 검토를 충청북도에 제안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충청북도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