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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의회 5분자유발언

박영웅 의원 5분자유발언

회 제본회의2026-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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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155만 도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옥천군 제2선거구 박영웅 의원입니다. 먼저 천안함 침몰로 산화하신 군 장병과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본 의원이 5분발언을 시작하겠습니다.

계절은 어느 덧 한 해의 농사를 시작하는 농번기에 접어들어 농심(農心)은 분주하기 시작하였지만 오늘 제8대 의회 마지막 5분 발언으로 농촌의 어려운 상황을 전달하게 되어 매우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지난 겨우내 불어 닥친 강추위, 잦은 눈과 비 그리고 지금까지 계속되는 저온과 습해 등 이상기후로 인한 일조량 부족은 시설채소와 과수재배 등 농업전반에서 농민에게 막대한 저온성 피해를 입혀왔습니다. 앞으로도 정상적인 기후가 될 것으로 예측할 수 없는 것이 지금의 현실입니다.

냉해 및 재해로 인한 이상기후로 시중에서 판매되는 채소가격이 급등하였고 과실나무를 얼어 죽게 하거나 꽃눈 피해를 발생시켜 인삼 및 과수농가에 큰 손실을 입히고 있습니다. 또한 어제 충주에서도 돼지 구제역이 발생하는 등 가축전염병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경제적 타격으로 농촌은 점점 피폐해져 가고 있습니다. 최근 지구온난화로 충북에도 2006년 이후 꽃매미가 급격히 증가하여 과수농가와 산림에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충청북도는 꽃매미 종합방제를 위해 지난 3월 발생상황을 조사한 결과 6개 시·군 409ha에 꽃매미 유충이 서식하고 있는 점을 발견하고 꽃매미 알 제거 및 방제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등 3단계에 걸쳐 방제활동을 하고 있는 집행부의 노력은 인정하지만 방제약 보급과 시기에 미흡한 점이 있다는 것을 본 의원은 지적하고자 합니다. 이렇듯 매년 되풀이되는 농어업 재해를 좀 더 근본적이고 체계적으로 해결하기 위하여 본 의원은 충북도와 도민에게 몇 가지 당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농어업 재해 발생 시 관계 공무원의 철저한 피해조사를 통해 농민들이 불이익이나 차별을 받지 않도록 관련 부서에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 주시기 바라며 둘째,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과 꽃매미 발생은 사전에 예찰활동과 방제가 매우 중요한데 이를 위해 농가를 대상으로 홍보와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작물 재배 시 일조량이 부족한 경우 농업재해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중앙부처 및 국회 등에 「농어업재해대책법」이 현실에 맞게 개정되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넷째,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체제를 갖추고 충북도만의 독자적 대책을 수립하여 농어업 재해가 없는 ‘청정충북’의 이미지 제고에 만전을 기하여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끝으로 가축전염병 사전 예방 및 발생 방지를 위한 조치에 도민 모두가 적극 참여하여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충청북도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