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의회 5분자유발언
김동환 의원 5분자유발언
충주시 제1선거구 출신 김동환 의원입니다. 그동안 많은 사람들의 관심의 대상이었던 오송메디컬그린시티 사업에 대해서 김경용 경제통상국장님에게 질의하겠습니다. 김경용 경제통상국장님 답변석에 나와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6.2 지방선거에 출마했던 정우택 전 도지사가 만약 당선이 되었다면 오송메디컬그린시티 사업의 실체와 그간의 추진과정에서의 문제점을 정우택 전 도지사에게 질문하든지 아니면 전 정무부지사인 이승훈 부지사에게 질문하여야 할 것이지만 지금 이 자리에 규정상 정우택 전 도지사나 이승훈 전 부지사를 출석시킬 수가 없고 전임 경제통상국장인 정정순 청주시 부시장도 출석시킬 수가 없어 오송메디컬그린시티 사업이 진행 중인 중간에 이 업무에 담당국장으로 부임한 김경용 국장님에게 질문할 수밖에 없는 것을 본 의원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오송메디컬그린시티 사업의 실체와 그 사업이 당초 계획단계에서부터 진행사항과 현재 위기상태까지 오게 된 과정을 일반 도민들은 잘 알지도 못하고 많은 부분이 도민들에게 왜곡되어 전달되어졌고 또한 의도적으로 도민들을 현혹시킬 의도가 있었음이 여러 정황으로 드러나고 있으므로 이러한 사항을 명명백백히 밝혀 잘못되어진 점은 지금이라도 모든 도민들에게 정중히 사과하고 바로잡아야 할 부분은 바로잡고 포기해야 될 부분은 포기하도록 많은 사람들의 의견이 모아져야 된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김경용 국장님께서는 있는 사실 그대로, 아는 사실 그대로 한 치의 거짓 없이 정정당당하게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만약 김경용 국장님의 답변이 오송메디컬그린시티 사업의 실체를 도민들에게 밝혀서 알려드리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향후 있을 도정사무감사 조사 시에 관련되어진 전 정우택 도지사, 전 이승훈 정무부지사, 정정순 청주시 부시장을 의정 단상에 증인으로 채택하고 그 답변을 들을 수밖에 없다는 점도 아울러 밝혀둡니다.
그럼 김경용 통상국장님에게 묻겠습니다. 집행부에서 본 의원에게 제출한 서면질문 답변자료에 의하면 오송메디컬그린시티 사업은 2009년 8월 10일 투자컨설턴트를 주요 업무로 설립된 BMC의 우종식 대표의 제안에 의하여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활성화와 경제자유구역 지정 이후에 외국인 정주여건 개선으로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서 외국병원과 교육기관을 유치할 목적으로 충청북도에서 자체적으로 계획 수립하고 하버드 의대의 협력병원인 PHS, 마그넷 스쿨, 마이애미대학교 부속병원 및 연구소, 에모리대학교 및 부속병원 유치라는 내용으로 2009년 9월 2일부터 2010년 2월 23일 사이에 4건의 MOU를 체결하면서 6조5,000억원의 민자를 유치하고 오송에 세계적 메디컬시티를 조성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실제 MOU를 체결한 외국 업체들을 면밀히 살펴보면 대부분 실제 투자자가 아닌 의료교육사업체의 자문활동을 하는 해외 자문비지니스법인임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또한 MOU를 체결한 해외 법인체에 제안서 작성에 대한 거액의 보상을 지불한다는 약정도 있습니다. 보상금을 주고 MOU를 체결해 온 정황이 곳곳에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그 내용을 우리 충청북도가 대단한 사업을 유치한 것으로 언론에 보도자료를 배포하여 도민들에게 사실을 오인하도록 하고 오송역세권 지역에 금방 외국인투자 천국이 되는 것으로 착각하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실제 투자를 할 자본을 갖춘 해외 법인과 협약을 체결하여도 그 약속이 지켜질지 말지 한데 투자자를 연결해 주는 것을 주업으로 하는 컨설턴트회사, 우리나라 상식으로 생각하면 자문과 중개회사 정도의 법인체입니다. 그런 컨설턴트회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그것을 마치 6조5,000억원의 자본을 가진 투자자와 협약을 한 것으로 오인하도록 하여 도민들을 현혹시켰습니다. 당연히 MOU를 체결하는 업체가 투자자가 아니고 컨설턴트회사라는 사실을 밝혔어야 했고 또한 양해각서 체결에 보상금을 지불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는 내용까지 밝혔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2009년 12월까지 미화 500만불을 조성하는 특수목적법인 SPC를 설립하겠다는 협약도 체결하였다고 보도되도록 하였습니다. 그러나 SPC에 참여하겠다던 대우건설, LG전자, LG하우시스, 셀트리온제약, 바이오메티컬시티, 주식회사 산하, NH투자증권, 충북테크노파크는 한 푼도 출자하지 않고 충북도에서만 도민들의 혈세로 2010년에 도 예산에 50억원의 예산을 계상할 계획을 세우고 실제 10억원의 예산도 계상을 했으면서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는 양 도민들을 속이고 있습니다. 그 이후 2010년 5월경 BMC의 우종식 대표는 이러한 대대적인 보도로 인하여 한껏 그 주가가 부풀려진 BMC의 주식을 액정가의 약 33배의 높은 가격으로 매각하여 수십억원을 챙기려고 한 사실이 있으나 이러한 일이 뜻대로 되지 않자 급기야는 2010년 8월 BMC는 오송메디컬그린시티 사업에서 손을 떼겠다고 발표하여 그동안 사실을 사실대로 모르고 언론보도만 믿고 속아오고 있던 충북도의 대부분 공무원과 도민들을 허탈하고 어리둥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또한 BMC라는 컨설턴트회사만 믿고 있었던 관계 공무원들은 어떻게 이 사실을 수습해야할지 우두망찰 허둥대고 있습니다. 국장님께서는 과연 이 사건에 대해서 어떻게 책임을 질 것인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