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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의회 5분자유발언

하재성 의원 5분자유발언

회 제본회의2026-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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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님! 자리에 함께하신 이시종 지사님과 이기용 교육감님! 그리고 직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교육위원회 하재성 의원입니다. 저는 우리 충북이 천혜의 청정 자연환경과 각종 경기장이 잘 갖추어진 세계적인 스포츠스타 양성의 메카로 확실한 자리 매김을 하여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수익을 창출함은 물론 걸출한 스포츠스타 육성에도 힘쓰자는 취지의 말씀을 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난 9월 4일 폐막된 대구 세계육상경기대회는 비인기 종목인 육상경기 관전의 즐거움을 우리 모두에게 알게 해준 대회였습니다.

많은 세계적 육상스타들의 일거수일투족과 그들의 경기 내용은 우리에게 많은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주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들의 가슴 한 구석에 진한 아쉬움이 남는 대회였습니다. 우리가 공들여 만들어 놓은 잔치가 남들을 위한 것으로 끝이 났기 때문입니다.

두 달 전 저는 이 자리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계기로 충북에도 무언가 희망의 메시지가 있어야 됨을 여러분께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강원도의 예상되는 발전에 충북도민의 한사람으로서 부러움을 말씀드렸습니다. 때맞추어 충북도가 발 빠르게 강원도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을 위한 협력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하고, 충주∼원주 간 전철, 충주∼제천∼평창 간 고속화도로 건설, 청주와 양양공항의 국제노선 신설 및 활주로 연장과 동계스포츠 꿈나무 육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는 소식을 접하였습니다.

칭찬할 만한 적극적 대응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이시종 지사님, 이기용 교육감님! 세계대회 유치와 이로 인한 사회 간접자본시설 확충도 중요하지만 이 시점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대구 세계육상경기대회를 거울삼아 다방면에서 많은 스포츠 꿈나무들의 육성과 걸출한 스포츠스타를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한사람의 유명 스포츠스타가 가지는 부가가치가 천문학적이라는 것은 많은 세계적인 스포츠스타가 입증하고 있습니다. 미국 농구계의 전설 마이클조던이나, 골프의 타이거 우즈 등이 그렇고, 100m 세계기록 보유자 우사인 볼트는 이름 없는 조국 자메이카를 세계에 널리 알렸으며 그의 브랜드 가치는 가히 천문학적이라 하겠습니다. 우리나라에도 피겨의 김연아, 수영의 박태환, 축구의 박지성, 야구의 박찬호, 골프의 신지애 같은 선수가 있어 그나마 위로가 됩니다.

스포츠스타를 활용한 마케팅을 통해 얻는 경제적 효과와 무형적 가치는 유형적 가치보다 더 큰 경우가 많기 때문에 최근에는 국가적인 지원에 의한 스타 발굴의 필요성이 조심스레 대두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존경하는 이시종 지사님, 이기용 교육감님! 스포츠스타가 전무한 충북의 경우 스포츠스타로 인해 창출될 수 있는 반사적 이익에 대한 손실도 막대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두 분께서는 중장기적 목표를 가지고 스포츠스타 만들기에 적극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018 동계올림픽 개최 예정지 평창은 남의 나라가 아닙니다. 하지만 세계적인 동계스포츠 스타들이 쏟아져 들어와 마음껏 기량을 뽐내며 자국을 널리 알리고 브랜드 가치를 만들어 갈 때, 우리 충북도 간접적 발전만 기대하지 말고 동계스포츠 꿈나무를 발굴하고 세계적 선수로 육성하여 남의 잔치가 아닌 우리의 잔치로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충북에도 국제경기를 치를 수 있는 1종 종합경기장을 가진 스포츠타운 건설을 다시 한 번 촉구하며 특히 평창 동계올림픽을 우리의 잔치로 만들어 줄 빙상 꿈나무들이 훈련할 수 있는 아이스링크장 건설도 이 시점에서 전향적으로 적극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치밀한 설계와 계획을 세워 잘 갖추어진 시설로 각종 전국대회 유치, 청정지역으로의 전지훈련장소 제공 등의 방법도 적극 시도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 보은군의 스포츠마케팅은 타 시·군의 본보기가 된다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이시종 지사님, 이기용 교육감님! 대한민국의 미래, 충북의 미래는 기성세대의 몫이 아닙니다. 우리의 청소년들이 가꾸어 나갈 꿈의 무대인 것입니다.

우리의 역할은 그들이 자유롭게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터전을 마련해 주는 것입니다. 망설일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충북도 체육인재 양성과 스포츠스타 발굴, 앞서가는 스포츠 인프라 구축, 이를 활용한 전략적 스포츠 마케팅을 통하여 충북을 스포츠 메카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는 큰 그림을 그려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5분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충청북도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