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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의회 발언

이광희 의원 발언

회 제본회의2026-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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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흥덕구 분평동 이광희 의원입니다. 제311회 임시회의 김양희 의원 5분 자유발언에 대한 의사진행발언입니다. 첫 번째, 김양희 의원은 도정질문과 관련된 5분 발언의 자격이 없습니다.

김 의원은 전반기 의회에 운영위였으며 운영위원회는 지난 5월 임시회를 앞두고 가진 정례 간담회에서 의장의 훈령에 대한 의견협조에 대하여 논의된 내용을 의장에게 전달했습니다. 이날 정례 간담회의에 참여치도 않은 김양희 의원이 운영위원으로서 함께 한 동료 운영위원들의 논의내용에 대한 합의를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정쟁만을 위한 시위에 돌입함으로써 운영위원으로서 책무를 저버렸기 때문입니다. 둘째, 도의회를 향한 투쟁으로는 적절치 않습니다.

의회는 도민을 대표해 집행부를 견제·감시하는 기관입니다. 민주당 도의원이라도 민주당을 대표해서 도정에 임하는 것이 아니고 도민을 대표해서 일을 해야 합니다. 의회를 대상으로 하는 시위는 개인적으로는 삭발을 하든 단식을 하든 자유지만 이번처럼 정쟁만을 위한 투쟁과 발언은 의회를 약화시키는 일입니다.

의원으로서 의회에서 정하는 절차와 합의는 시도조차 해보지 않고 개인의 투쟁을 본회의장까지 지속하는 것 또한 적당하지 않습니다. 셋째, 임기 20여일밖에 남지 않은 전반기 의장에게만 책임을 요구하는 것은 소모적 정쟁일 뿐입니다. 운영위원회에서도 그렇고 일부 의원들은 어쨌든 도정질문 3회 문제와 관련해 후반기 의장의 결정으로 넘겨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해 왔습니다.

굳이 임기 며칠 남지 않은 의장에게 무조건적으로 번복만을 요구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김 의원이 이야기했듯이 도민을 두려워하는 의회를 만들고자 한다면 의회의 절차를 일방적으로 무시하면서 정쟁에만 매달리는 행태를 중단하기 바랍니다. 후반기에는 의원이 의회를 공격하는 볼썽사나운 사태가 일어나지 않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 번 김양희 의원은 지난 2년간 함께했던 운영위원으로서의 책무부터 지켜가면서 정치활동에 임할 것을 정중하게 권고합니다. 이상입니다.

출처 충청북도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