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의회 발언
하재성 의원 발언
하재성 위원입니다. 각 교육청 교육장님을 비롯해서 양 과장님들, 또 여기 와 계신 직원 여러분들 이거 만드시느라고 애 많이 쓰셨습니다. 오늘은 이게 앞으로 할 일에 대한 것을 보고하는 날이기 때문에 제가 뭘 이렇게 질의는 하지 않겠습니다.
그냥 이런 거에 신경 좀 써주십시오 하는 그런 거 몇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최근에 용성초 체육관 개관식하고 양청고 배구부 창단하는 데를 가봤습니다. 그 전에는 이제 기념식 하는 데 예술의전당 가봤는데 이전의 예술의전당에서의 모습과는 상당히 다른 모습을 봤습니다.
용성초는 초등학교 아이들인데도 불구하고 한마디 잔소리 하는 애들이 없었어요, 그 의식을 하는 동안에. 구체적으로 어느 학교를 들어서 죄송합니다마는. 양청고는 또 더군다나 고등학교 아이들인데도 더 조용했어요, 거기도.
그래서 예술의전당에서 하는, 의식행사 때 보여준 아이들과는 이건 무슨 별나라에 와 있는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들었는데, 왜 이런 말씀을 드리느냐 하면 조금 전에 전응천 위원님도 그런 말씀을 많이 하셨지만 이게 문제가 어디에 있느냐 하면 우리가 초점을 어디에다 맞춰서 자꾸만 이게 행정이, 저번에도 제가 작년 행정감사에 말씀드렸지만 옥상옥이 되느냐 하면 계속 제도만 나오지 않습니까, 여러 가지. 왜 그러냐, 이거를 학교폭력이나 왕따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모든 교육청 모든 학교가 계속 그거, 학교폭력하고 왕따만 가지고 자꾸만 생각을 하니까, 그러니까 제가 자꾸만 그런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애들 걸음걸이 하나부터 다른 사람에게 피해 안 입힌다는 생각부터 기본질서가 안 된다, 기본질서가. 그래 여기 아까 제가 죽 살펴 보니까 청주, 다사랑 교육 실천하기 주로 인사습관에 대한 말씀을 하셨고, 단양, 독서·음악·운동 3화음으로 행복한 내일 만들기, 그 중간에 있는 교육청들도 다 특색사업에 있기 때문에 제가 적기는 했어도 안 읽겠습니다. 시간이 많이 걸리니까.
다들 신경들을 쓰세요. 쓰시기는 쓰시는데 제가 뭐라고 말씀드렸어요. 실제로 실천하는 거를 해 주십사 그거 부탁드렸죠?
이게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학교폭력이나 왕따에 치중을 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것 좀 유념해 주십사 하는 그런 말씀을 드리고요. 두 번째 교직원 복지 향상 문제를 많이들 신경 쓰시는데 고맙습니다.
고마운데 여기의 첫째 문제는 관리자 의식전환에 문제가 있습니다. 제가 볼 때는 그렇습니다. 교장선생님이 선생님을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서 학교 분위기가 달라진다고 생각해요, 저는.
그래서 교육장님들이 일괄적으로 교장선생님더러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지시하는 시대도 아니고 지시했다고 해서 그렇게 하는 분도 없습니다. 그러니까 수시로 이렇게 왜 식사자리 이런 데 자연스럽게 앉으시면 좀 옛날 교장 하실 때 이렇게 옛날 얘기나 이런 기회에 하시고 이렇게, 기분 나쁘지 않게 하시는 방법이 있잖아요, 서로. 이렇게 해서 좀 더 세심한 부분까지 선생님들을 어루만져줄 수 있는 그런 분위기를 만든다면 교직원 복지 중에는 물질적인 복지보다 그런 게 훨씬 더 좋은 게 아니겠느냐.
그런 데 사석이라도, 또는 회의를 할 때라도 한마디씩 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 하는 생각이고요. 그다음 세 번째는 교원해외연수 저희가 의회에서 자꾸만 삭감을 해서 죄송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오히려. 그런데 이게 왜 그러냐 하면 우리는 왜 그런지 글로벌 글로벌 하다 보니까 매일 영어에만 신경을 써, 영어.
그러니까 심지어는 영어선생님들은 세 번, 네 번 해외에 나갔다 오는 사람이 있어. 그런데 국어과, 수학과 이런 이들은 나가지도 못해, 예를 들면. 초등학교도 마찬가지여.
영어 하는 사람만 나가, 맨날. 왜 그러냐, 대상자 기준이 그렇게 돼 있으니까. 뭐 예를 들면 토익이 몇 점, 토플이 몇 점 뭐 이런 거 나오니까.
그러면 우리 국어 가르치는 사람이 어떻게 가, 해외를. 이거 각 지역교육청에서요 도 본청에 건의 좀 하세요. 골고루 선생님들이 나갈 수 있게 해 줘야지 왜 영어만 나가, 어떻게 해서.
영어선생님들은 저보고 기분 나쁘다고 할 테지만 이것은 사실입니다. 그것 좀 신경 써 주셨으면 좋겠고요. 그다음에 진학·진로 상담교사, 이게 고등학교는 교육장님들이 말씀하시기가 곤란하시겠지만 이 사람들 빨리 정착해야 됩니다.
겉돌고 있어요, 솔직히. 더 심하게 얘기하면요 회피처로 생각해요, 거기. 그러니까 이게 빨리 그 사람들이 자기연찬도 하고 연구도 하고 이래 가지고 자기 몫을 찾아 먹어야 되는데 그거 못하고 있다고, 지금.
일부 극히 몇 사람 정도만 자기 자리 찾지. 제가 행정감사 때 도 본청에서 그런 얘기를 했는데요, 이게 보면 아니 고등학교, 일반계 고등학교, 옛날에 인문계죠. 거기 가면 진학상담을 누구하고 해, 담임하고 하지, 학년주임하고 하지 누가 상담교사, 그런 거 못 봤어요 지금까지.
그러니까 왜 그러냐, 정착이 안 돼 있기 때문에. 그래 이거는 좀 어려우시겠지만 그래도 한 번씩 이렇게 점검도 해 보시고, 가서 격려도 해 주시고 빨리 자리를 잡을 수 있게 해 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이거 제가 올해 행정감사 때 그 결과를 보고 받을 겁니다, 이것은 심각한 문제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한 말씀만 더 드립니다. 우리 장병학 위원님이 국어교육에 대해서 상당히 관심이 많으신 분인데 제가 말씀을 좀 드리면 우리는 어느 때부터인가 외국에 한 두 달 정도만 나갔다 와도 미국에서는 어떤데 한국에 돌아와 보니까… 즈이 나라를 왜 자꾸만 한국이라고 그래, 우리나라 그래야지. 한국이라는 용어는요 학술적인 용어를 쓸 때에 이렇게 비교하고 그럴 때 쓰는 말입니다, 그것은.
아, 우리나라가 좋지 왜 한국이라는 말을 쓰나 몰라 귀에 거슬리게, 자꾸만. 또 “저희 나라” 그러는 사람도 있어, 심지어는. 어디다가 뭐를 낮추는 거여.
우리나라를 부르는데 왜 어느 사람을 대상으로 낮추는 거여, 그거. “저희” 그러면 낮추는 말이잖아요, 겸양도 아니고. 그런 말.
또 뭐 “한국에서는” 뭐 “한국에 돌아와 보니까” 이런 거. 아, 그래 그런 말들을, 좀 우리가 해야 되겠고 아이들이 또 이런 거 많이 있어요. 너무를 넘, 선생님을 샘, 뭐 예를 들면.
즐겨 감상하세요, 즐감. 그러니까 이게 신조어를… 물론 우리가 눈높이를 맞춰서 어느 때는 써야 할 때도 있을 거예요. 그렇지만 전부 그렇게 하다 보면 우리 순수 국어는 어디로 가느냐, 우리나라 말은 어디로 가느냐, 이런 것들이 걱정이 됩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을 좀… 제가 말씀드린 게 다 옳은 말씀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하여튼 조금이라도 여러분들이 앞으로 교육활동을 펼치시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말씀드렸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