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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의회 5분자유발언

임병운 의원 5분자유발언

회 제본회의2026-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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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160만 충북도민 여러분! 이언구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새누리당 청주 제10선거구 임병운 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청주공항의 활성화가 지역관광 수입의 확대로 연결되고 있지 못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도 차원의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청주공항은 지난해 9월 중국관광객 120시간 무비자 환승공항으로 지정되었고, 현재 8개의 국제선 정기노선을 확보하여 외국인 이용객이 2013년 13만 8,000명에서 2014년 37만 8,000명으로 두 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우리 충북이 청주공항 이용객을 더 많이 유치하기 위해 예산과 인력을 투자하는 이유는 지역 관광 활성화를 통한 경제적 실익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지사께서도 민선6기 출범과 함께 청주공항 이용객 증대 등을 통한 지역관광 및 경제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하셨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먼저 청주공항 이용객 증대가 과연 지역관광활성화를 통한 관광수입 창출로 연계되고 있는가에 대해 짚어보고자 합니다. 이와 관련해 지난 4월 15일 자 충북일보 사설의 한 대목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청주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타 지역으로 빠져나가고 있다.

그러다 보니, 충북, 특히 청주는 그저 거쳐 가는 경유지일 뿐이다. 기껏해야 정거장 취급을 받고 있는 셈이다. 충북관광이 변두리화 되고 있는 증거이자 증명입니다.” 우리 충북 관광의 현주소를 제대로 지적한 글입니다.

정부발표 통계수치들도 청주공항을 이용하는 외국인의 증가가 충북지역 관광수입 창출효과로 연결되지 못하고 있음을 반증하고 있습니다. 세부내용은 배부된 발언문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에 본 의원은 청주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중국 관광객의 도내에서의 소비를 늘리려면 도 차원의 특단의 조치가 필요함을 강조하면서, 몇 가지 대안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첫째, 충북 소재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 확보가 필요합니다. 전담여행사를 통한 체류형 여행상품 개발로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물꼬를 틀 수가 있습니다. 둘째, 관광산업의 시너지효과 창출을 위한 민·관 네트워크체계 구축이 필요합니다.

좋은 여행상품은 숙박, 음식, 쇼핑, 문화‧여가‧체험시설, 교통 등 다양한 인프라의 효과적인 연계를 기반으로 합니다. 이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께서도 지역 관광업체, 문화계, 상공인,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지역관광협의회 설립을 국정과제로 제시하셨으며, 이를 위한 「관광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에서 논의 중에 있습니다. 따라서 충북도에서는 11개 시‧군별 민‧관의 이해관계자가 골고루 참여하는 광역단위 충북관광협의회를 설치‧운영하고, 기초자치단체별 협의회 구성 및 활성화도 지원해야 합니다.

셋째, 중장기적 전략으로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한 미래형 관광상품 개발에 집중투자를 해야 합니다. 현재 충북은 중국관광객을 대상으로 화장품, 의료, 운전면허, 웨딩 관련 관광과 산업관광을 진행하고 있지만, 중국의 관광객들의 지갑을 열기에는 부족합니다. 세계 관광기구(UNWTO)는 미래형 관광산업 모델로 모험, 생태, 문화, 건강(의료),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테마중심의 관광상품을 추천하고 있고, 전문가들은 관광산업의 단기적 특수보다는 중장기적 성과 지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먼저 중국 관광객들의 요구와 우리 지역 특성을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기초로 미래형 관광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경자청, 투자유치, 개발, 관광 분야 담당 공무원의 경우 업무 연속성 및 전문성 확보를 위한 장기근무 원칙을 적용해야 합니다. 담당 공무원들의 잦은 인사이동은 업무의 연속성을 떨어트리고 유관기관들과의 신뢰형성을 어렵게 해 사업성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따라서 관광 등 분야의 담당자들은 최소 3년 이상 근무할 수 있도록 하고, 이에 따른 인사상 우대 조치를 해 주어야 합니다. 우리 충북이 수도권, 제주, 강원 등 기타 지역에 비해 관광인프라가 다소 부족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인프라 부족을 핑계로 ‘어렵다, 안된다’ 등… (발언제한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안일한 생각에 빠져있을 시간이 없습니다.

이제 충북관광이 더 이상 외면당하지 않고 청주공항이 그저 거쳐 가는 경유지가 되지 않도록 무에서 유를 창조하겠다는 자세로 민·관이 함께 자원과 지혜를 모아야 합니다. 지사께서는 본 의원의 제안을 수용해 청주공항의 활성화가 관광수입의 실질적 확대로 연결될 수 있게 적극 노력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이상으로 5분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충청북도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