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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의회 5분자유발언

박우양 의원 5분자유발언

회 제본회의2026-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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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제2선거구 박우양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박종규 부의장님,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이시종 도지사님과 김병우 교육감님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관 여러분!

저는 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라 농업분야, 특히 곶감 재배농가의 피해와 이에 대한 대책마련에 관해 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아시다시피 지구온난화는 이산화탄소가 대기권의 온실가스층을 두텁게 해 태양으로부터의 열을 다시 빠져 나가지 못하도록 막아 지구의 온도가 높아지는 현상입니다. 이로 인해 폭우, 가뭄, 폭설, 폭염 등 기상이변들을 발생시키는데 결국 기후변화는 식량부족, 식수고갈, 전염병, 재해 등의 문제를 발생시킵니다.

기후변화로 인해 가장 먼저 타격을 받는 것이 식량분야입니다. 인간이 예측할 수 없는 홍수, 가뭄, 냉해 등이 발생하여 농작물의 수확량을 감소시키고 결국 식량 비상사태가 발생되며 기아, 난민문제 등 2차적 피해가 발생하여 국제사회의 정치적, 경제적 문제로 발전하게 됩니다. 존경하는 이시종 도지사님!

지난 11월 평균 낮 기온이 예년보다 3∼4℃ 정도 높은 이상기온을 보였고, 전년과 대비하여 일조시간이 44% 부족하였습니다. 즉, 잦은 비와 고온다습한 기후로 한창 건조 중인 곶감에 곰팡이가 발생하거나 감꼭지가 물러져 낙과하는 피해가 발생하는 등 영세 곶감 가공농가가 크게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영동군에 따르면 지난 11월 26일 현재 군내 1,300여 곶감농가의 평균 피해율이 50% 이상으로 잠정 조사되었고, 이번에 피해를 입은 곶감 낙과 피해농가 대부분은 겸업 영세농가의 현대화된 건조시설이 갖추어지지 않았습니다.

즉,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어려운 건조시설로 피해를 막지 못하는 실정이며 향후 대형선풍기, 제습기 등 기계장비 설치와 건조시설 현대화 구조로 개량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존경하는 이시종 도지사님! 우리 영동군은 경북 청도군과 상주시, 산청군에 이어 연간 9,300톤의 감을 수확하는 등 전국 4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번에 발생한 피해액은 250억 원 내지 300억 원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렇듯 우리 지역 감 재배농가는 이번 피해로 큰 시름에 빠져 있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이시종 도지사님께 다음과 같은 건의사항을 드리고자 하오니 꼭 반영해 주시기 바랍니다. 첫째, 곶감을 「농어업재해대책법」에 의한 산림작물에 포함하여 재해에 의한 피해를 지원할 수 있도록 관련 법률을 개정하도록 중앙정부에 건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는 비단 우리 보은, 옥천, 영동지역만 국한된 것이 아니고 감이 많이 생산되는 경북 청도, 상주시, 산청군 등도 해당되기 때문입니다. 둘째, 곶감을 건조시킬 수 있는 전기온풍기, 제습기 등을 피해농가에 우선 지원해 주시기 바라며 이러한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단기대책으로 곶감생산 운영자금 지원과 중기대책으로는 기반 조성, 기계장비 그리고 피해 복구를 위해 지원방안을 모색해 주실 것과 전천후 기계화 건조시스템 지원 확대를 위한 장기대책을 마련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상으로 본 의원의 5분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충청북도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