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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의회 5분자유발언

박종규 의원 5분자유발언

회 제본회의2026-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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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161만 도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이시종 도지사님과 김병우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내일모레면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이지만 이미 잠에서 깨어난 개구리들이 낳은 알이 올챙이로 자라고 있다고 합니다.

평년을 웃도는 따뜻한 기온이 개구리의 겨울잠을 일찍 깨웠다면 그동안 꽁꽁 얼어붙어 있던 현안들이 지사님과 교육감님이 보내 주신 훈풍으로 봄눈 녹듯 해결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충청북도와 교육청의 무상급식 합의에 이어 교육감님께서 기 편성된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집행하기로 결정하신 것에 대해 161만 도민을 대표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동안 도지사님과 교육감님께서 높게 세워 놓았던 벽을 차례로 허물고, 멋진 앙상블을 연주하듯 서로 화합하는 모습을 지켜본 도민 여러분께서 아낌없이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것은 바로 도민들이 ‘진정한 행복’을 느끼고 있다는 반증(反證)일 것입니다. 이제 민선 6기의 반환점을 코앞에 두고 있으며 숨고르기를 마치고 힘찬 질주를 시작해야 할 시점입니다. 우리가 도정 및 교육행정을 수행함에 있어 도민의 뜻을 올바로 헤아린다면 해답은 그 안에 다 나와 있다고 봅니다.

남은 임기 동안에도 항상 도민의 입장에서 도정과 교육시책을 펼쳐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우리 의원님들께서도 문제 해결에 앞장서서 5분자유발언과 대집행부질문, 의원 1인 시위 등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해 주셨습니다.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는 누리과정예산 ‘강제 편성’이라는 고뇌에 찬 결단을 내리기도 하였습니다.

현안 해결을 위해 한결 같은 노력을 보여 주신 의원님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교육현장의 파국을 막기 위한 우리 의회의 간곡한 요청에 가슴으로 화답해 주셨지만 나머지 6개월분에 대해서도 도민들이 걱정하는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미리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입니다. 이제는 앙상블을 넘어 충청북도와 교육청, 도의회 모두가 각자의 파트에서 최선을 다하는 화합의 오케스트라 연주를 도민들께 들려 주었으면 하는 것이 저의 소망입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오늘부터 13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회기 동안에는 추경 예산안을 심사하고, 충청북도 택시운송사업 지원 조례안 등 많은 안건을 처리하게 됩니다.

지역경제 활성화 및 서민생활과 밀접한 안건들이 많은 만큼 의원님들과 관계 공무원께서는 의안을 심사함에 있어 활발한 질의 답변을 통해 최선의 결과를 도민께 안겨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161만 도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님과 공직자 여러분!

자신감 있는 표정을 지으면 자신감이 생긴다고 합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 뜻하시는 모든 일들이 활짝 핀 봄꽃처럼 만개하여 매일매일이 행복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충청북도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