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지역: 지도에서 선택2026년 9월 14일 월요일
우리동네 지방정부

지방의회 회의록을 사실 그대로

충청북도의회 5분자유발언

황규철 의원 5분자유발언

회 제본회의2026-07-24

황규철 의원 프로필 보기 →

옥천군 제2선거구 황규철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162만 도민 여러분! 김양희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님 여러분!

또한 이시종 도지사님과 김병우 교육감님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관 여러분! 저는 오늘 여름철 폭염으로 농·축산업의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당부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올해는 가히 살인적인 폭염으로 유난히 무더웠는데 8월 중순 최고기온은 34.7℃도로 전년 대비 3.9℃나 높았습니다.

또한 이때 강수량은 전년 대비 15% 수준으로 폭염에 가뭄까지 겹치면서 농축산물의 피해를 보고 있자면 속이 새카맣게 타 들어가는 심정입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매일 새로운 기록을 경신하며 폭염이 한 달 가까이 지속되어 불볕더위에 사람과 가축, 그리고 농작물은 힘겨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처럼 폭염과 가뭄 등 이상기온은 우리 경제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특히 1차산업인 농업, 임업, 수산업에 가장 큰 악영향을 주었고 농업재해로 농가는 큰 재산상 손실을 입어 어려움에 처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존경하는 이시종 지사님! 최근 기록적인 폭염으로 도내 농축산물의 피해가 심각하며 7월 9일부터 8월 23일까지 발생하고 접수된 폭염 가축피해는 총 80건에 폐사한 가축이 약 20만 마리에 이르렀습니다. 이중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가축은 닭으로 약 19만 8,000마리가 폐사되어 양계농가가 큰 어려움에 처해 있고,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시·군은 축산농가가 밀집한 진천군인데 전체 폐사된 가축의 비율을 기준으로 약 36.2%이고 이어 괴산군 16.6%, 음성군이 14.7%, 충주시 12.3% 순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찜통더위에 농작물의 피해도 심각한데 35℃를 넘나드는 고온과 가뭄까지 이어져 밭작물은 생산성을 잃어가고 여기에 과수작물은 출하를 앞두고 열매가 덜 영그는 작황부진으로 이어져 명절을 앞둔 과수농가는 망연자실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이시종 도지사님! 본 의원은 폭염 피해를 받고 있는 농가를 보호하고 육성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세 가지 사항을 지사님께 당부드리오니 적극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첫째, 도내에 폭염 가축피해 농가 중 재해보험 미가입 농가가 여섯 가구로 향후 이상기후에 따라 축산농가 피해가 예상되는데 이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서는 재해보험이 꼭 필요한 실정입니다. 이를 위해 충청북도와 일선 시·군은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재해보험을 100% 가입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조치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폭염이 장기화되고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아 일부 준산간지역 밭작물 및 농작물의 피해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피해확산 방지 차원에서 물 관리가 어려운 준산간지와 가뭄 피해지역에 살수차 공급 및 관정 설치 등의 중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농업분야는 현장확인과 점검이 중요하기 때문에 다른 행정분야보다 현장에서 농가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현장 중심의 영농활동 및 점검을 실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매년 똑같은 내용의 예방대책 매뉴얼이 시·군으로 전달되는데 최근 시시각각 변화하는 기후에 근본적으로 대처할 수 없기 때문에 각 상황에 맞는 예방대책을 미리미리 수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본 의원의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충청북도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