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의회 5분자유발언
손호익 의원 5분자유발언

김수광의사계장
지금부터 제24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에 있는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주 악) "바로!"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를 위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바로!" 자리에 앉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손호익의장
서라벌의 온누리에 새봄의 서기가 넘치고 있는 이때, 제24회 임시회를 맞아 바쁘신 가운데도 불구하고 참석하여 주신 이원식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기관 간부 공무원과 동료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금년 들어 첫번째 임시회이자 본인이 의장으로서 처음 열리는 이번 임시회는 그간의 의정활동을 성찰해 보고 보람과 성과를 바탕으로 97년도를 의정활동에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온 시민의 결집된 힘으로 오는 21세기 환태평양시대의 주역으로서 완벽한 준비를 갖추어야 할 시점에 처해 있습니다. 아울러 우리 시의회는 집행기관에 대해 견제와 균형을 조화롭게 이루어 시민의 작은 소리라도 크게 듣는 자세로 기대와 성원에 부응하고 시민의 참 목소리를 성실하게 대변함으로써 민선자치시대의 기틀을 다지어 내고장 경주가 으뜸가는 선진시로 발돋움 해나가야 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의정활동 수행과정에서 일시적으로 갈등이 있었던 것을 퍽 안타깝게 여겨지며 이제는 심기일전하여 작은 반목을 이 자리에서 떨쳐버리고 의원 상호간에 존경과 신뢰속에 큰 보람을 얻기 위해서 다 함께 내부결속으로 화합하여 우리고장이 활력이 넘치고 신명나는 건강한 사회로 꾸려가야 하겠습니다. 앞으로 본인은 30만 시민에게 믿음와 희망을 주기 위해 신뢰받는 의회상을 정립하고 나아가 연중 열린 의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회의절차의 합법성과 민주성 그리고 결과의 도덕성을 지켜가면서 보다 능률적으로 전개하는데 최선을 다 할 각오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지금 우리는 남북 대치속에 경기침체에다 안보 등 크고 작은 위기정국을 슬기롭게 공동적으로 대처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이런때 일수록 국가의 장래를 진정으로 걱정하며 각자의 위치에서 제 할일에 충실해야 하므로 우리 시의회가 공익에 우선하여 중점을 두고 활동해야 할 몇가지 사항을 밝히면서 동료의원 여러분의 적극적이고도 헌신적인 참여와 노력을 기대합니다. 첫째, 우리 의회는 무엇보다 먼저 지방자치의 터전을 일구어 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역사적으로 중앙집권적 행정체제로 일관하여 본질적으로 지방자치가 뿌리내리는데 많은 장애요소를 지니고 있는 현실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시정을 계속 연구하고 추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둘째, 시민 편의위주의 과감한 제도개선을 통하여 지역특성에 맞게 행정의 수혜가 골고루 미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시정은 시민을 위하여 시민과 더불어 추진되어야 하기 때문에 시민의 소리를 듣고 시민의 생활상을 살피면서 수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므로 시민의 지혜와 중지를 모아 시민의 의사를 대변시키는데 노력을 경주해야 된다고 봅니다. 셋째, 우리 시의회는 시민의 민주복지를 이룩하기 위한 시책과제를 찾아내고 자주재원을 확충하며 이를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여야 하며 그리고, 현장위주로 시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알차게 전개함으로써 질높은 시민복지가 향상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 하여야 하겠습니다. 넷째, 집행기관과의 수평관계로 원만한 관계를 유지함으로써, 시민의 참뜻을 시정에 올바로 반영하여 시정하고 협조하는 선진의회 기능을 확립시켜 나가야 하겠으며 의회와 집행기관은 견제와 균형관계를 조화롭게 이루기 위해 집행기관에 대한 무조건 반대와 비판보다는 발전적인 견제기능을 적절히 발휘하여 시정발전에 이바지함으로써 강한 의회가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다섯째, 바람직한 의회상 정립입니다. 의정활동 과정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표출되기 마련이며, 이러한 대립속에서 문제를 풀어 나가기 위하여 사전협의와 대화가 싹틀 때 민주주의는 성장하고 발전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우리 의회의 모든 문제에 대하여는 의회내에서 의원님들의 고견을 서로 존중하고 신뢰하는 분위기속에서 진지하게 논의할 수 있는 토론문화를 정착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섯째, 의원의 자질과 전문성 향상입니다. 날로 급변되어가는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주민들의 여망에 부합되는 의정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안이한 단순논리로서, 의원님의 본분을 다하기 어려운 실정이므로 꾸준하게 소양을 함양시키고 의원연수 등을 통한 의원님 개개인의 전문성 향상과 논리적 대응력개발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다 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시의회 조직의 활성화가 이루어져야 되겠으며 각종 회의나 간담회등이 있을 때 의원님의 출석율이 저조한 것은 본인의 부덕한 소치라고 여겨지니 모든 사안에 대해 먼저 참여한다는 스스로의 진취적인 의식개혁이 필요합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이번 회기에는 신년도 집행기관이 시정전반을 어떻게 이끌어 나갈 것이며 시 전체의 살림살이를 어떻게 꾸려갈 것인가를 정확히 파악하는 한편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시민의 뜻이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발전적인 대안제시에도 힘써야 할 것입니다. 특히 지난번 뜻하지 산불로 인해 많은 녹지가 잿더미로 변했으며 그 가운데에서도 민족문화의 보고이며 선현의 얼이 서린 신성한 영산인 남산이 소실되었음은 실로 통탄할 사항입니다마는 앞으로 이런 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반드시 그 책임소재를 명확하게 그 대책을 강구해야 합니다. 앞으로도 시장님을 비롯한 간부 여러분께서도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으로 의정활동에 동참하여 주시고 민의의 전당인 시의회가 명실상부한 지방자치의 텃밭으로 뿌리를 확고히 내리도록 협조하여 주시기 바라마지 않습니다. 아무쪼록 우리 경주시의 밝은 미래와 희망찬 발전을 위하여 다 함께 힘을 모아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오늘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의 건승을 기원하며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수광의사계장
이상으로 제24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