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의회 5분자유발언
이양섭 의원 5분자유발언
진천 제2선거구 이양섭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162만 도민 여러분! 저는 오늘 진천 스포츠테마타운의 조속한 조성과 한국체육대학교의 진천 이전을 위한 충청북도의 노력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진천군 광혜원면 회죽리와 구암리 일원 159만 ㎡ 부지에 설립되는 국가대표 진천 선수촌은 지난 2005년 공사를 시작해 2011년 10월 1단계 시설이 준공되었고 2015년부터 2단계 공사가 시작되어 올해 9월 최종 준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제 올해 9월이면 총 37개 종목의 선수 1,150명이 이용할 수 있는 훈련 및 수용시설을 갖춘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 훈련 선수촌이 우리 진천군에 들어오는 것입니다. 과거 진천군이 국가대표선수촌 건립지로 결정됐을 당시만 해도 충북도민과 진천군민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에 부풀었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2011년 1단계 시설이 준공되고 정상 운영이 시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도민과 지역주민들에게 돌아가는 혜택은 거의 없어 기대감은 오히려 실망감으로 돌아섰습니다. 존경하는 이시종 지사님! 국가대표 진천 선수촌의 준공을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시키는 것은 우리 충북도에 주어진 임무이자 당면 과제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선수촌 인근에 스포츠 관련 기관 및 산업을 유치하는 것이 당면과제 해결의 열쇠라고 판단하고, 지사님께 두 가지 요청을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선수촌 인근 부지에 조성계획 중인 스포츠테마타운의 조기 조성을 적극 추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수촌의 운영주체인 대한체육회에서는 진천 선수촌을 국민에게 개방하고 훈련시설 견학 및 체험코스를 개발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이런 대한체육회의 구상과 연계해 선수촌 홍보관, 생활야구장, 스포츠컨벤션호텔 및 아울렛몰, 스포츠 공원 등으로 구성된 스포츠테마타운이 조성되면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어우러지는 명실상부한 전국의 스포츠 메카가 육성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진천 스포츠테마타운 조성은 선수촌 인근의 무분별한 난개발을 막고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도민 건강을 향상시키며, 특히 지역주민들의 실망감을 행복감으로 바꾸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충북도는 스포츠테마타운의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을 마치고 현재 국정기획자문위와 문체부에 국정과제 채택을 건의 요청하는 등 국비 확보를 위한 적극적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조성계획을 보면 사업기간이 2018년부터 2027년까지 10년간 3단계에 걸쳐 추진되도록 설계되어 있는데 선수촌의 최종 준공이 당장 올해 9월이라는 시기적 측면에서 볼 때 현 계획보다 앞당겨 조기에 조성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이 됩니다. 지사님께서는 스포츠테마타운 조성과 관련해 대한체육회의 진천 선수촌 운용 계획과 연계하고 타운이 조기에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충청북도 차원에서 한국체육대학교의 진천 이전을 위해 적극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본 의원이 2015년 12월 5자유발언을 통해 그 필요성을 제기한 바 있고, 지사님께서도 7월 10일 확대간부회의 자리에서 한체대의 진천 이전에 대한 추진의사를 표명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9월 선수촌이 최종 준공되면 수십 명의 한체대 재학 중인 국가대표 선수들이 학업을 위해 진천에서 서울로 몇 시간씩 이동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되며 또한 현재 진천 선수촌은 훈련 파트너를 구하기가 쉽지 않은 문제점도 있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진천 선수촌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한국체육대학교가 진천으로 이전되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존경하는 이시종 지사님! 지난 2015년에도 한체대 김성조 총장 등 관계자가 진천을 방문하여 캠퍼스 이전에 관한 논의를 했었고 당시 지사님도 참석하셨었습니다. 이제는 충청북도가 앞장서 한국체대와 재논의 테이블을 만들어 주시고 대한체육회 및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력하여 한체대가 진천 선수촌 인근으로 이전하여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