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의회 5분자유발언
박우양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163만 충북도민 여러분! 김양희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이시종 지사님과 김병우 교육감님,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자유한국당 영동군 제2선거구 박우양 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다가올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한 우리 충북의 선제적 대응노력을 요청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여러분도 다 잘 아시다시피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국은 18세기 증기기관의 발명으로 촉발된 1차 산업혁명에서 시작해 전기의 발명으로 인한 2차 산업혁명과 인터넷에 기반한 3차 산업혁명시대를 거쳐 이제는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3D프린팅, 인공지능과 같은 첨단기술의 융복합을 기반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도래를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 2016년 이세돌을 비롯한 중국의 탑 바둑기사들과의 대국에서 승리해 전 세계를 놀라게 했던 인공지능 알파고를 여러분은 기억하실 것입니다.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 기술 중의 하나인 인공지능은 과거 인간 고유영역으로 인식되었던 인지, 학습, 추론 등 고차원적인 정보처리영역마저 가능한 수준으로 진보하였고, 특히 인공지능과 ICT기술의 융복합은 산업·경제활동은 물론 정치, 행정, 문화 등 우리 생활 전반에 걸쳐 이전 산업혁명단계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대단히 폭발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충청북도도 다가올 4차 산업혁명시대를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비해 나가야 합니다.
이미 세계 각국은 수년 전부터 4차 산업혁명시대의 도래를 예측하고 이를 주도하기 위한 다양한 중장기전략을 수립 추진 중에 있으며 우리나라도 늦은 감이 있지만 작년 12월 지능정보사회 중장기종합대책을 수립하고 4차 산업혁명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주도권 경쟁에 나서고 있습니다. 국가 차원에서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들도 발 빠른 대응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북은 지난해 5월, 4차 산업혁명시대 준비를 위해 민관 협력기구인 4차 산업혁명 전략위원회를 출범시켰고 가까운 대전도 7월 4차 산업혁명추진위원회를 신설했습니다.
우리 충북도도 작년 7월 경제정책과 산하에 4차산업혁명팀을 신설하고 11월에는 민관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된 충청북도4차산업혁명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민관 공동대응체계를 구축한 것은 고무적인 일입니다. 그러나 다가올 4차 산업혁명시대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서는 도 행정 전반에 걸친 개혁과 전략수립이 필요합니다. 본 의원이 지난해 7월 용역을 통해 제4차 산업혁명 관련 충북도 공무원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무려 72%가 도 차원의 대응전략 마련이 시급하다고 응답했고 66.7%가 충북의 부서, 예산, 인력 등 행정시스템 전반에 대한 전략적 조정이 필요하다고 응답해 대응의 시급성과 행정시스템 개편의 필요성은 대부분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공무원 대상 교육 및 자기계발 수준에 대해서는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단지 11.5%에 불과했습니다. 이시종 지사님! 우리 충북이 다가올 4차 산업혁명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지방자치를 견인하는 공무원들이 다가올 4차 산업혁명시대의 변화의 흐름을 정확히 인지하고 미래의 지방행정을 이끌 창의적 마인드와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효과적인 공무원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공무원들이 이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체계화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행정조직상 4차 산업혁명 대응 주관부서를 팀에서 과로 확대하는 것과 예산, 인력, 인사관리 등 행정체계의 발전적 개편도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미래 충북의 경제발전과 163만 도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우리 충북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 주실 것을… (발언제한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요청드리며 발언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