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의회 5분자유발언
임병운 의원 5분자유발언
청주 10선거구 자유한국당 임병운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163만 도민 여러분, 그리고 김양희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저는 오늘 우리 충청북도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오송바이오폴리스 1단지·2단지, 첨복단지, 보건의료행정타운, 오송역세권을 포함한 오송바이오밸리의 그동안 추진과정상 문제점과 현주소에 대하여 충청북도의 관심과 지원을 촉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오늘날 오송은 국내 최초로 기업체와 대학, 연구소, 국책기관이 집적된 생명공학클러스터로 조성되면서 충북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거점도시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송1단지·2단지는 거의 완공단계지만 오송의 정주여건은 어중간한 규모의 주거지역과 상업시설, 미비한 수준의 문화·체육·교육·의료시설과 여기에 대해 장기 답보상태의 광범위한 미개발부지가 혼재해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오송 제3생명과학단지 조성은 대통령 공약사업에 포함돼 있지만 실현 가능성은 있는지 한번 물어보고 싶습니다.
결국 실현 가능성은 없고 뜬구름 잡기 식으로 표를 의식한 공약에 불과하며 이에 대한 기대심리로 투기의 온상이 되고 있는데, 만약 국가산단이 백지화되면 그 책임은 누가 져야 하나요? 충청북도는 철저하게 준비하여 제3과학단지가 꼭 유치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다음은 오송역세권 개발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시종 지사께서 상황이 어렵다는 이유로 포기를 선언한 역세권 개발을 어떻게든 하라는 식의 억지를 부리고자 함은 아닙니다. 다만, 충청북도가 상황이 어렵다는 이유로 사실상의 포기를 선언하고 난 이후 지금과 같이 ‘이제 나는 모른다’는 식으로 관망해서는 안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개발 포기선언 후 민간주도의 조합 결성을 하였으나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어려운 실정을 구체적으로 파악하여 충청북도에서 지원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다하여 주실 것을 당부를 드리겠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오늘 이 자리에서 이시종 지사께 오송지역 개발에 더욱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민간개발방식의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므로 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을 공영방식으로 다시 추진할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조차도 어렵다면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오송 제2산단을 조성하면서 약 2,900억 원의 개발이익금 발생이 추정되므로 법이 허용하는 최대한의 범위 내에서 오송역세권 지역을 신도시 수준의 문화, 체육, 교육 등 테마가 있는 도시로 조성해 바이오산업의 수도라는 비전을 꿈꿀 수 있는 최소한의 정주여건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지난해 7월 충북경제자유구역청 관할의 오송산단 저류조의 둑이 무너져 오송읍 정중리 등 3개 마을은 2차 침수로 17억 원대의 피해를 본 바 있습니다. 비록 기록적인 폭우로 인하여 어쩔 수 없다고 보지만 주민들은 행정기관의 관리하에 있는 저류조 둑이 무너진 것으로 인재로 인한 피해이므로 주민들에게 깊은 상처를 주었습니다.
이를 빠른 시일 내에 보상과 함께 주민 편에 서서 복구와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이에 실질적인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충청북도에서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추진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2010년 제2생명과학단지 개발로 편입되어 수용된 오송 봉산리 옹기가마터는 충북무형문화재 옹기장 박재환 선생으로 이곳 봉산리에서 현재까지 7대째 가업으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개발도 좋지만 우리 옛 선조들의 얼과 한이 서려있는 국내 옹기의 요람지 봉산리 점촌마을 옹기가마터가 반드시 보존될 수 있도록 조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송이 충북의 신성장 동력의 핵심지역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촉구하며 본 의원은 그것이 비단 오송 지역의 발전만이 아닌 도내 전체의 발전으로 이어져 향후 충청북도의 100년 먹거리를 장만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추진에 철저를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5분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