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의회 발언
연철흠 의원 발언
연철흠 위원입니다. 지금 본청 대회의실 건립 추진에 있어서 본 위원이 참 답답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지금 우리 동료 위원님들께서 말씀하셨다시피 10대 때 현재 의장 하고 있는 장선배 의장님께서 수없이 이 주장을 했어요. 뭐냐 하면 지금 의회 건물 지으려고 하는 그 학교, 석교초죠?
중앙초! 중앙초 자리 그리고 연구원 짓기 전이에요. 연구원 짓기 전에 그 자리 또 그 앞에 있던 평통 건물 등등 해서 좀 복합적으로 행정타운을 구상하고 계획하라고 그렇게 이야기를 했단 말이죠.
본 위원이 알기로도 몇 차례 걸쳐서 그렇게 요구를 했어요, 다른 위원님들도 이 이야기를 계속 줄기차게 해 왔던 거고. 그러다가 연구원을 새롭게 저렇게 지금 지었어요. 왜 이때는 계획하라고 그렇게 요구할 때, 의회에서 그렇게 요구할 때에는 먼 산 쳐다보고 들은 척도 안 하고 계시다가 갑작스럽게 10월 29일 날 “야, 저거 좀 낡았으니까 저거 다시 한 번 지어 보자.” 왜 이렇게 꼭 행정이 이루어져야 되나요?
지금 충청북도의 모든 행정이 저는 지사님한테 큰 문제가 있다고 봐요. 모든 걸 지사님이 다 움켜쥐고 일을 하려고 하다 보니까 그외의 실·국장님들은 지사님 입만 쳐다보고 있다가 하라면 하고 계획하라면 계획하고 이런 상황이 벌어진다는 거예요. 본 위원이 이 강당 전부터 이거 새로 지어야 된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갑작스럽게 이제 예산심의 때 되니까 위원들한테 와 가지고 얘기만 하면은 그냥 다 해 주는 것처럼 이런 방식은 적어도 아니지 않느냐. 아이, 민주주의가 뭡니까, 민주주의가? 아니 이렇게 해서 집행부와 의회가 양 수레바퀴라고 얘기할 수 있어요, 국장님?
양 수레바퀴가 같이 돌아갈 수 있다라고 생각하십니까? 어째 행정을 이렇게 처리하십니까, 매사? 한두 건이 아니지 않습니까?
이 도유림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였고 계속 올라오는 건건이 그렇습니다, 건건이. 너무 의회 경시하는 거 아니겠어요? 말로만이 아니고 적어도 그렇습니다.
적어도 부서에서는, 재산 관리하는 부서에서는 낡았으면 이거 새로 지어야 된다라고 빨리 계획해서 국장님한테 보고하고 국장님, 부지사님, 기획실장님 뭐 지사님한테 보고하고 해서 착착착 진행되는 맛이 있어야죠. 어떻게 지사가 그래 하라면 하고 지사님 입만 쳐다보고 있다가, 기다리고 있다가 일을 이렇게 처리합니까? 이제 며칠 됐어요?
오늘이 며칠입니까? 8일이에요. 열흘 만에 뚝딱 해 갖고 이거 해 달라고.
배곯고 힘들고 어렵게 사시는 분들이 충북도내에 얼마나 많은지 아십니까? 그런 데 쓸 돈은 없어서 질질 짜고 짜고 마른 행주 짜듯이 짜서 사용하면서 이런 것들은 32억씩, 그냥 하루아침에 생각해 내서 32억씩 들여서 턱턱 건물 짓겠다라고… 왜 10대 때 의회에서 의원님들이 행정타운에 대해서 종합행정타운을 구상하라고 그렇게 얘기를 했을 때는 아무런 반응도 없이 여러 차례 그렇게 강조를 해도 들은 척도 안 하고 있다가… 아이, 뒤에 계시는 분들도 들었어요, 못 들었어요? 우리 도에서 근무를 오래들 하셨으니까.
이런 예산은 아깝지 않은 건가요? 그동안에 대회의실이 없어서 회의를 못했나요? 아니잖아요.
이렇게 이루어지면 안 되죠, 아무리 의회를 믿어도. 풀어나가는 방식들이 있는 거예요. 무턱대고 갖다 디밀면 다 되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그리고 의회에서 승인을 받을는지 안 받을는지 모르겠으나 본 위원은 2층으로 한다고 하는데, 이제 구상이에요. 어쨌든 갑작스럽게 이루어지다 보니까 전문가에 맡겨서 설계를 좀 해 보고 하겠지만 가설계도 없이 지금 이거 준비하는 거잖아요. 그렇죠?
책상머리에 그냥 앉아서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 이거 아니겠습니까? 그렇죠? 그래서 이거를 어쨌든 기왕 하실 거라면 회의실도 짜임새 있게 소회의실도 좀 50명이 들어갈 수 있는 회의실, 100명이 들어갈 수 회의실 좀 다양하게, 한 층을 더 올리더라도 할 거면 제대로 하자!
이거 그냥 또 어찌 당장에 해 놓고 또 이게 뭐가 잘못됐네 잘됐네 이런 얘기 나오고 하지 말고 좀 기간을 갖고 정말 필요하니 도면도 한번 가도면이라도 떠서 의회 의원들한테 한번 구경도 시켜주고, 꼭 승인절차 밟아서 하라 소리 아닙니다. “소통하는 이런 공간 속에서 좀 이렇게 하려고 합니다.” 해서 제대로 된 사업을 펼쳐보자는 거예요. 그렇게 하실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