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의회 5분자유발언
김영민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구정업무 수행에 노고가 많으신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떨어지고 조금은 쌀쌀한 날씨에 어느덧 북한산 기슭에는 단풍이 한층 붉게 물들어 깊어가는 계절의 정취를 느끼게 합니다. 먼저, 우리 의회 주관의 하반기 의원세미나를 무사히 마치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오늘 제34회 강북구의회 임시회 개회를 맞이하여 이번 회기에는 의원님들 각자의 전문성과 경험이 충분히 발휘된 가운데 의원여러분의 왕성한 의정활동을 기대해 마지 않습니다.
의결기관으로서 의회는 한분, 한분의 의원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주민전체의 대표자로서 민생현안들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를 지원하고 또한 의원에게 부여된 중요한 임무인 구정에 대한 견제와 비판의 기능도 간과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40만 주민을 대표하여 구정이 진정한 구민을 위한 방향으로 구민의 참여속에 추진되고 있는지를 살펴야 하겠습니다.
이러한 일에는 집행부와 의회가 별개의 독립기관이지만 동반자적인 협력관계라는 인식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평상시의 경제상황에서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지역사회의 어두운 면 즉, 날로 급증하고 있는 실직자들이 가정을 뛰어나와 노숙으로 연명하고 수해피해로 수재민들이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는 이러한 일들을 사전에 파악하여 제반 절차를 마무리하는 등 어려운 경제난국을 슬기롭게 대처하는데 의회와 집행부가 혼연일체가 되어 생활행정과 구민의 삶의질 향상을 수행하는 지방자치가 주민으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여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이번 임시회는 11월 25일 개회되는 제35회 정기회를 앞두고 열리게 되는 금년도 마지막 임시회가 되겠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번 임시회를 제35회 정기회의 확실한 준비기간으로 삼아 우리 의회가 올해 해야 할 여러가지 일들이 정기회를 통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다가오는 정기회에서 심사하게 될 1999년도 예산안 처리와 관련하여 앞으로 전개될 민선지방자치 제2기 구정운영계획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지금부터 충실한 자료수집과 정책대안을 개발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의원여러분, 이번 5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될 제34회 임시회에서 주로 다뤄야 할 의안으로는 강북구정보화촉진조례안 등 처리, 행정사무감사계획수립 및 승인과 그리고 제3대 의회 출범후 구정의 의문나는 점 등을 질문하기 위한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등을 처리하시게 되겠습니다.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계획을 수립함에 있어 각 상임위원회별로 업무의 경중을 세심하게 살펴서 주민의 권익과 직결되는 복지, 교통, 안전 등의 대책이 집행부 시책과 상호보완적으로 효과있게 추진되고 있는지에 대하여 7일간의 감사기간동안에 의회 본연의 감시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상세한 계획이 만들어 질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집행부에서도 행정사무감사와 구정질문에 임해서는 성실한 답변과 자료제시를 통하여 의회와 행정부와의 관계가 발전적으로 정립될 수 있도록 충실한 준비를 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끝으로 금년 한해도 얼마 남지 않은 기간중 연초에 집행부에서 계획했던 추진사업에 대한 철저한 심사분석과 평가를 통하여 모든 사업이 차질없이 달성되도록 해주시고 40만 구민생활의 복리증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주시기를 거듭 당부드립니다.
의원여러분과 관계공무원 여러분의 가정에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드리면서 이만 개회사에 갈음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