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배농업기술센터소장
농업기술센터소장 이두배입니다. 한원희 의원님 질문에 대한 답변에 앞서 먼저 지난해 발생한 구제역 예방 및 방제를 위해서 물심양면으로 많은 격려와 지원을 해주신 손진곤 의장님을 비롯한 시의원님들의 관심으로 저희 밀양시가 구제역 미발생 청정지역으로 남게 된 점을 이 자리를 빌어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한원희 의원께서 시정질문 하신 지역 시설농가경영안정대책에 대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주요 시설농산물의 생산여건 및 농가소득 증․감현황에 대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밀양지역은 2010년 대비 11년 평균기온을 분석해본 결과 12월달에는 0.5℃, 1월달에는 2.8℃, 2월달에는 0.5℃, 3월달에는 2℃가 각각 떨어져 저온현상이 지속되었으며, 저온지속에 따른 면세유사용은 시설고추의 경우 유류에만 의존 시 12월부터 3월까지 10a당 사용량이 1만 4163ℓ로 지난해보다 1613ℓ 늘어나 전년 동기대비 14%가 증가하였습니다. ℓ당 면세유 공급가격은 09년 12월 777원이던 것이 2011년 현재 1073원으로 인상되어 월별가격이 전년 대비해 12월달에는 17%, 1월달에는 18%, 2월달에는 24%, 3월달에는 32%가 각각 인상되었고 09년 12월 이후 현재까지 전체적으로는 38%가 인상이 되었습니다. 겨울철 지속적인 기온저하로 인하여 시설채소의 전반적인 생산량 감소현상이 발생하였고, 특히 고온성 작물인 풋고추의 경우 10a당 평균생산량보다 청양의 경우에는 700㎏, 일반초의 경우에는 600㎏, 꽈리의 경우에는 800㎏ 정도 수량이 떨어져 풋고추는 평균 10% 생산량이 감소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다음은 두 번째, 고유가시대 시설농가 안정적 생산여건 지원대책에 대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유가 및 농자재 가격상승으로 인하여 농가의 경영비 부담경감과 효율적인 에너지이용을 위하여 목재펠릿 난방시설과 에너지 절감시설을 2009년도부터 지원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국비가 3억 2700, 도비가 1억 5100, 시비가 12억 6200만원 등 총 16억 4000만원을 배수열회수장치, 목재펠릿 등 7개 분야사업에 357농가에 지원을 하였습니다. 금년에도 전년보다 예산액이 36% 증가한 22억 4600만원을 편성하여 에너지이용 효율화사업을 확대 추진 중에 있습니다. 주요 농산물 재배현황을 분석한 결과 청양고추는 전년도 가격상승에 힘입어 재배면적이 354㏊에서 4%가 증가하였으며, 꽈리고추는 일손부족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가격안정세로 90㏊에서 94㏊로 4%가 늘어났으며, 일반 고추는 190㏊에서 155㏊로 18%가 감소하였습니다. 깻잎의 경우에는 전문수확 인력확보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가온비 부담이 없고 고온작물에 비해 가격이 좋아 169㏊에서 176㏊로 4%가 늘어난 것으로 보아 농가들도 경영비 부담 등으로 고온성작물에서 저온성 작물재배로 인식을 전환하고 있다고 보여 집니다. 앞으로도 부추, 들깻잎 등 저온 대체작물 확대를 위한 지원방안과 우리 지역실정에 맞는 저온 대체작물발굴 등 농가의 안정적 소득증대를 위해서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은 세 번째, 시설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한 유류비 등 지원방안과 경영안정자금확보방안에 대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먼저 유류비 등 직접 지원방안에 대한 견해를 말씀드리겠습니다. 2005년도에 유가급등에 따른 도차원의 유류비를 전년 동기대비 추가 유류비의 10%를 지원한 사례가 한번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도내 전체 시설하우스 재배농가의 월동 가온방식이 유류온수보일러, 유류온풍기 등의 유류에만 의존하였으나, 매년 유류비의 가파른 상승으로 경영비 절감을 위하여 2007년경부터는 연탄보일러, 갈탄보일러, 전기온풍기, 전기보일러, 목재펠릿 등을 병행하거나 단독 사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유류비를 절약하고 있는 농가가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또한 정부에서도 일시적인 가격 보존보다는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위해 2009년부터 매년 15억 이상의 경영비부담경감과 효율적인 에너지이용을 위하여 시설농가에 예산을 지원해오고 있는 상태로 2005년 당시와는 여건이 많이 변화되었고 또한 유류비 등 직접지원은 가온 및 경비절감을 위하여 대체가온시설 확보에 적극 노력해온 농가와의 형평성문제가 있고 정부에서도 저탄소 녹색성장정책을 위하여 목재펠릿, 지열난방 등을 권장하고 유류보일러사용 등을 지양하는 실정으로 사실상 유류비 직접지원은 어려우므로 에너지 절감시설 확대지원 방안 검토가 타당성이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다음은 시 차원의 경영안정자금 확보방안에 대해서 견해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유가상승, 저온현상, 소비둔화에 따른 가격폭락으로 농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반고추 및 청양고추 재배농가에 대하여 우선적으로 2011년도에 농어촌진흥기금 하반기운영자금 융자지원에 있어 농가가 희망할 경우 우선 대상이 될 수 있도록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으며, 우리시가 농가의 경영안정지원을 위하여 조성하는 밀양시농업발전기금사업의 현재 조성액 8억원을 농가가 희망할 경우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영농지속의 희망과 의욕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중동의 민주화사태가 하루속히 진정국면으로 안정되고 아랍에미레이트 순방 시 세계 석유 1번지로 불리는 아부다비 유전 원유개발협력 진출성과가 나타난다면 우리 농민들이 유가인상으로 인한 경영비부담을 걱정하는 일이 없어지기를 희망합니다. 이상으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