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옥의원
존경하는 의장님! 늘 부족한 제게 용기와 힘을 불어넣어 주시는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항상 시민들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시는 김한겸시장님! 관계공무원 여러분! 의회직원 여러분! 노고에 깊이 감사 드립니다. 또한 오늘 본회의장에 귀중한 시간을 할애하여 참석하신 방청시민 여러분! 그리고 취재를 위하여 함께하신 언론관계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첫 번째 질문입니다. 현재 시에서 추진 중인 ‘국민체육센터’건립에 관한 질문입니다. 현재 우리시에서는 신현읍 고현리 551번지 일대 거제종합운동장 옆 현 테니스코트장이 있는 장소에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하고자 계획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본 사업은 총 소요사업비가 180억원으로써 국비 45억원, 도비 45억원, 시비 60억원, 기금 30억원으로 되어 있으며, 건립규모는 부지면적 37,093㎡, 건축면적(1층 바닥면적) 3,900㎡(1,181평), 연면적 11,103㎡(3,364평)으로 4개 층 정도로의 규모로 추정되며, 평당 공사비가 무려 5백만원이 넘습니다. 인구가 21만명에 육박하고 있는 우리시에 이만한 규모의 체육센터 건립은 어쩌면 당연하고 아주 필요한 것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도 아주 필요하고 당연한 것으로 보이는 여기에 여러 가지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문제점을 한번 열거해 보겠습니다. 1) 사업비 180억원이 현실과 다르다는 것입니다. 우리시에서는 시비가 총 소요 금액의 1/3인 60억원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알아본 바로는 다른 시·군·구 지자체에서는 시비를 전혀 들이지 않고 기금으로만 건립한 곳도 여러 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부족한 시 재정으로 60억이라는 시비를 투입한다는 것은 다시 한 번 제고해 봐야 합니다. 또 국·도비가 지원되지 않을 경우에는 부득이 시 재정의 추가 투입이 발생할 소지가 충분합니다. 이럴 경우에도 막대한 시비를 투입하여 건립을 해야 하는지 이에 대한 시장님의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2) ‘국민체육센터’건립을 계획 중인 장소는 현재 거제시 테니스협회에서 테니스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곳입니다. 그런데 생활체육인들의 테니스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이곳에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하게 되면 다른 곳에 또다시 테니스장을 확보해 주어야 하는데 시 예산의 추가 투입 없이도 테니스장의 확보가 가능한 것인지, 그렇지 않으면 현재의 테니스장은 어떻게 대체되는 것인지 이에 대한 시장님의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3)본 의원이 파악한 바로는 180억원이 넘는 재정을 들여서 ‘국민체육센터’를 짓게 되더라도 그것이 그냥 굴러가게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매년 시 예산에서 막대한 운영비가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본의원의 계산으로는 ‘국민체육센터’건립 후에 들어갈 운영비가 매년 최소 금액으로도 10억원 이상이 소요될 것입니다. 전국의 많은 시·군·구 지자체에서 ‘국민체육센터’의 유치와 건립을 왜 꺼려하는지? 왜 시비를 들이지 않고 기금만을 받아 건립하는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한 시장님의 답변 부탁드립니다. 4)만에 하나 부득이하게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하게 되더라도 거제시 전체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 안배가 적절히 이루어져야 하고, 또 연간 투입되는 막대한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된 토대위에서 최적의 위치를 선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것을 종합해 볼 때 현재 장소는 최적의 장소가 아니라고 본의원은 판단하는데 이에 대한 시장님의 견해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질문은 옥포1동사무소 이전에 관한 사항입니다. 옥포1동사무소는 오래전 옥포 연안 여객선터미널로 이전을 계획하였습니다. 이 옥포 연안 여객선터미널 건물은 신축할 당시 5층까지 증축이 가능하도록 설계에 반영되어 지어진 건물입니다. 이전을 추진하던 당시에 지역주민 간 이견으로 현재의 1동사무소 옆 부지를 매입하여 동 청사를 신축하고자 시도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곳 역시 적합한 장소가 아니라는 반대 여론이 대두되어 결국 원점으로 돌아와 대다수의 주민이 모두가 옥포여객선 터미널로의 이전을 적극적으로 수긍, 동의함으로써 최종적인 입장이 정리 되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이미 배정된 예산은 다른 곳으로 가버렸고, 사업 순위는 뒤로 밀리게 되었습니다. 특히, 내년에는 신현읍 분동에 따른 추가적인 청사건립이 대두될 것이 예상됨으로써 옥포1동의 대다수 지역주민들은 숙원사업인 동 청사 이전이 이번에도 늦추어 지지나 않을까 하는 우려를 갖게 되었습니다. 통상적으로 청사를 신축할 경우에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어야 합니다만, 옥포1동사무소 이전의 경우에는 기존의 건물을 활용하는 것이므로 그다지 많은 예산이 수반되지 않습니다. 그것은 현재의 여객터미널 부지 3,454㎡에 건물바닥 500여㎡ 규모로 신축한 터미널의 매표소 1층 공간을 나누어 165㎡는 매표소로 활용하고 나머지 335㎡는 동사무소로 활용하며, 부족 공간은 현재의 2층에서 3개 층만 증축하면 됩니다. 조속한 시일 안에 옥포여객선터미널에 동사무소와 주민자치센터를 함께 건립, 이전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고 주민편익을 도모한다면 원활한 민원처리가 가능해 질 것입니다. 본의원이 조사한 바에 의하면 2002년부터 2007년까지 지난 6년간 옥포1동에 지원된 지역개발사업비는 통틀어 고작 2억원 남짓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이는 심한 지역불균형을 심화시켰습니다. 옥포1동 지역은 대부분 상업지역으로 되어 있습니다만, 전혀 상업지역으로서의 구실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변변한 공원이나 녹지공간도 전혀 없습니다. 공용주차시설도 전혀 없습니다. 주거, 상업 여건과 환경이 너무나 열악한 상태입니다. 가뜩이나 시·군 통합 이후에 시청사가 있는 신현 지역으로 모든 상권을 빼앗기고 주민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가 상대적 박탈감이 심화되고 있는데 지난 6년간의 옥포1동에 투입된 예산지원 금액을 볼 때 거제시 차원에서 주민들의 상실감을 해소하려는 노력을 전혀 기울이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군 통합 이후에 상실감에 빠진 지역주민에게는 사소한 것도 큰 상처로 남을 수 있으므로 더 이상의 악화를 가져오지 않도록 시 차원에서 보다 많은 관심과 예산 지원을 통해서 이를 해소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김한겸시장님! 시장님께서는 지역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적절한 예산의 지역 안배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옥포1동 사무소의 이전도 이러한 연장선 차원에서 해결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특히, 이 위치는 거제의 관문으로써 이곳에 증축을 통해 동사무소를 이전한다면 주민편익을 극대화할 뿐만 아니라 배 모양을 형상화한 아름다운 건축물 외관과 어우러져서 옥포를 찾아오는 수많은 외부인과 관광객들에게 거제의 이미지를 제고시켜 나가는데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한 시장님의 견해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 질문입니다. 옥포1동 옥포교회 건너편에 있는 옥포성터 지방문화재의 해제에 관한 사항입니다. 현재 옥포성터는 주변이 전부 상업지역으로서 옥포성터로 인한 주민들은 재산상의 제약과 침해를 당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돌담 수준에 불과한 이 옥포 성터는 문화재적 가치 또한 매우 낮다는 것이 전문가와 지역민들의 대체적인 의견입니다. 옥포에 살고 있는 대부분의 주민들은 이곳이 성터인지를 잘 모르고 있으며, 설혹 안다고 해도 이것이 문화재적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주민은 거의 없습니다. 심지어 지역에서 오래 살아온 주민들도 건축행위 등 자신과 직접적인 이해관계에 직면 했을 때 그때서야 이곳이 문화재(옥포성터)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따라서 전혀 문화재적 가치가 없는 이곳이 지방문화재로 지정이 되어 있다 보니 옥포1동 상업지역 대부분이 문화재보호구역 300m 이내에 저촉되어 많은 재산상의 불이익은 물론 여러 가지 행정상의 불편함과 비용을 감수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일일이 경상남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통해 건축행위 허가여부가 결정됩니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시차원에서 경상남도에 지방문화재의 해제를 건의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이에 대한 시장님의 견해를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만약, 해제가 불가능하다면 아예 이곳을 시에서 매입하여 공원으로 조성하는 방안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인데 이에 대한 견해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네 번째 질문입니다. 옥포2동 옥포 석천아파트, 주공아파트, 유통시장 주변, 영진엘르빌, 무지개아파트 주변의 인도 보도블록 교체에 관한 내용입니다. 본의원이 직접 확인한 바로는 이곳의 보도블록은 맨 처음 보도블록을 설치하고는 한 번도 교체를 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 빔프로젝트 활용, 사진 제시 ) 이 지역은 주변에 아파트가 밀집되어 있으므로 많은 세대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곳입니다. 시 관내 다른 지역에 비해 너무 오랫동안 보도블록을 교체하지 않았으며 인도에 대한 보수와 관리를 해오지 않은 것 같습니다. 시에서는 이러한 것을 파악은 하고 있는지, 본의원은 궁금했습니다. 사진을 보면 잘 아시겠지만, 보도블록이 깔린 인도가 정말 형편이 없습니다. 주부들이 유모차를 끌고 다닐 수조차 없습니다. 아이들과 노인들은 자주 밤길에 넘어지는 사고를 당하기 일쑤라고 합니다. 특히, 유통시장 부근은 시장이 활성화되지 않아서 슬럼화 되어 있습니다. 밤이면 걸어 다니기가 무섭다고 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썰렁한 거리를 보도블록과 인도를 보수하지 않아서 더 힘들며, 가로등이 없어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청 앞 도로를 포함해서 신현 도심지역 도로는 도시미관 조성과 각종 공사 등을 시행하면서 수시로 교체되고 있는 것을 볼 때 형평성에 맞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존경하는 시장님! 시민들의 절실한 이런 현안문제부터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에 대한 시장님의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저의 시정 질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