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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시의회 5분자유발언

한영식 의원 5분자유발언

33회 제개회식200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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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마른 장마 속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이상기후가 10여일 계속되고 있고 특히 열대야 현상으로 잠 못 이루는 날이 많아져서 생활에 리듬마저 잃어가고 있고 폭염으로 농작물에 피해를 걱정해야만 하는 때인 것 같습니다. 우리 안성지역에도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일말에 해갈을 할 정도의 많은 비가 내렸지만 별 피해가 없어서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우리 의회에서는 지난 6월 22일부터 6월 24일까지 재해위험지구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해서 문제점을 도출하여, 시정토록 촉구한바 있고 집행부에서도 재해예방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 장마로 인한 피해가 없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아직 장마가 끝나지 않아서 언제 또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될지 모르는 상황이지만 지속적으로 철저한 대비가 있어야겠습니다.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도 국민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과 하늘이 내려주신 기회를 살리지 못하여 끝내 아쉬움만 갖게 하였던, 월드컵축구는 온 국민의 염원인 16강 진출은 하지 못하였지만 월드컵축구 대표팀의 선전은 환호와 갈채 속에 국민대화합을 이루는 대장정의 드라마를 연출했고 세계만방에 한국인의 기상과 국제적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천만 이산가족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었던 남북정상회담의 개최합의는 무더위 속에 시원한 소나기보다도 더 시원한 소식이었고 신선한 감동과 충격이었습니다. 북한 김일성 주석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남북 정상회담의 개최는 무기한 연장되어, 향후 남북관계 등 주변정세가 불투명한 상태로 충격과 함께 우리를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과거를 잊어버리는 사람은 과거와 같은 일들을 되풀이 당할 수밖에 없다는 말도 있습니다만 정상회담 합의라는 말 한마디로 지난날의 잊지 말아야 할 또 잊어서는 안될 것들은 망각하는 일련의 사람들의 착각과 망상이야말로 위험한 사고이며 더운 날씨에 우리를 더욱 덥게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또한 방청석에는 무더운 날씨와 공사간 다망하신 중에도 불구하고 주인의식을 가지시고 의회운영을 지켜보시고자 각 사회단체장님을 비롯한 회원여러분께서 와 계십니다. 그동안 안성군의회 발전과 의정활동에 협조와 적극적인 성원을 보내주신 데 대하여 감사드리며, 또 이원술 부군수님을 비롯해서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는 바입니다. 특히 이 자리에는 평택군 의회의원님과 또 의회사무과 직원여러분들께서 저희 의회를 방문해 주셨습니다.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번 우리의회에서 임시회를 개회하게 된 주요이유는 '94년도 상반기 군정주요업무에 대한 처리상황을 보고 받기 위해서입니다. 상반기 중 처리한 군정주요업무에 대한 보고를 통하여 군정을 상세히 파악하여 잘못된 점은 시정 개선토록 건의하고 부진한 사업 등은 심층분석해서 문제점을 도출하여 개선방안을 제시하므로서 능률적이고 합리적인 군정수행을 도모하기 위해서입니다.

무더운 날씨와 불쾌지수가 높은 삼복더위 중에 관계공무원 여러분께서 괴로움과 불편을 드린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미안스럽게 생각하는 바입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의 현실은 해결해야 할 많은 대내외적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는 현실에 안주할 수 없으며 과거를 답습하는 행정을 되풀이 할 수만도 없습니다.

가파른 벼랑에 선 비장한 각오로 무한경쟁의 시대에 살아 남을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때인 것입니다. 따라서 금번 주요업무 처리상황 보고를 받는 것도 누구의 잘못을 따지거나 시시비비를 가리자는 차원이 아니라 안성군 행정의 능률성과 생산성 향상을 통하여 지역 균형개발과 주민 복리증진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원술 부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과 동료의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더운 날씨에 건강에 주의하시고 가정에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빌면서 개회사에 갈음코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경기 안성시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