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의회 5분자유발언
양두석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2006년도를 한달 남짓 남겨 놓고 있는 가운데 시정업무 전반에 대하여 한 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제80회 제2차 정례회 회의를 개회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내실 있는 정례회 운영을 위해 각종 자료 준비와 현장 확인, 업무 연찬과 세미나 등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쳐 주신 동료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안성 건설과 시민들의 복지증진 등 시정업무 추진을 위해 노고가 많으신 이동희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리며, 항상 안성시의회에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고 계시는 언론인과 시민 여러분들께도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은 특별히 우리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을 직접 견학하고 체험하고자 문기초등학교 이광수 선생님과 학생 여러분들이 의회를 방문하여 주셨습니다. 오늘 이 자리가 안성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리 학생 여러분들에게 풀뿌리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를 돕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지난 5.31 선거를 통하여 지방자치의 새로운 꽃을 피우기 위한 제4대 안성시의회가 출범하였고 여러분들께서는 시민의 뜻을 충실히 대변해야 하는 커다란 책임을 부여 받으셨습니다.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5개월간의 의정활동을 통하여 시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및 조례안, 예산안 등을 심의하였고 때로는 수해복구 현장과 민원 해결을 위해 직접 해당 지역을 방문하여 점검하는 등 시민의 권익 보호와 지역 발전을 위하여 나름대로 많은 노력과 고민을 해 오셨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지방의회 의원으로서의 역할과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기에는 미흡한 점도 있었습니다. 앉아서 하는 의정활동보다는 먼저 시민의 뜻을 파악하기 위해 시민들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찾아가서 해결해 줄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며, 제도적으로 미약한 부분에 대해서는 의원 스스로 제도적 개선을 통하여 적극적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등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의원님들의 변화된 의정활동만이 시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시민 스스로 참여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고 이러한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를 통하여 올바른 지방자치를 구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연초에 여러분들께서는 공동의 목표하에 각 분야별 사업을 계획하고 추진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며 숨가쁘게 달려왔습니다.
그 결과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에서 우리 시의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이 우수상을 수상하였고, 안성마춤 브랜드가 지자체 공동브랜드 부분에서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차지하였으며, 제11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는 농정업무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괄목할만한 많은 성과를 이루어 내고 있습니다. 그동안 이러한 결실을 맺기까지 열심히 노력해 주신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치하를 드립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러한 결과에 결코 안주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앞날에는 지금까지의 결과보다 앞으로 해야 할 많은 일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구도심의 과밀화 해소를 위한 뉴타운 건설과 문화예술도시의 인프라 구축을 위한 안성맞춤랜드 조성사업, 향후 유치를 희망하는 세계민속축제 및 내년도에 추진되는 세계정구선수권대회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세계적인 행사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여기 계신 여러분 모두의 노력과 단합된 힘이 필요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전통문화단지를 조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행정 뒤에는 부동산 투기 의혹이, 쌀값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을 위한다는 행정 뒤에는 경품조작 의혹 등 일부 공직자들의 도덕적 해이로 인하여 시민들에게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행정의 불신을 초래하였습니다.
이제는 어떤 것이 진정 안성 발전을 위한 지방행정인지를 새롭게 정립하고 일부 실추된 행정의 신뢰성 회복을 위한 노력이 조속히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안성 발전을 위한다는 막연하고 단순한 업무자세보다는 그 안성 발전의 대상인 시민들을 위해 어떠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지부터 생각하고 연구하는 진정한 시민의 봉사자가 되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강력히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흔히 지방의회와 집행기관을 자치단체를 이끌어가는 수레의 양 바퀴라고들 합니다. 어느 한쪽이라도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거나 욕심을 부리게 되면 안성의 시정은 삐걱거릴 수밖에 없습니다.
오직 절제되고 겸허한 자세로 주어진 권한과 의무를 다할 때에만 시민들로부터 신뢰와 큰 박수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아무쪼록 의회와 집행기관은 지방자치의 발전과 지역발전을 위해 시민들로부터 매우 중요한 권한을 부여받고 있음을 재삼 인식하셔서 사명감을 가지고 책임감 있는 행동을 보여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시작된 금번 정례회는 2007년도 본예산 등을 심의하는 아주 중요한 회기입니다. 본 예산안은 2007년도 안성시의 종합계획이며 장기적인 안성 비전을 제시하는 밑거름입니다.
그러나 지난 추경안 심사 시 일부 부서에서는 사업예산이 삭감되었음에도 사업의 중요성을 충분히 피력하지 못하고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는 등 사전 준비에 미흡함을 보여준 사례가 있었습니다. 만약 국·도비 확보에 있어서도 이러한 자세를 취한다면 우리 시의 열악한 재정 형편을 감안할 때 사업 추진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무쪼록 공직자 여러분들께서는 이러한 점을 감안하여 철저한 계획 하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주시고 의원님들께서는 꼭 필요한 예산이 적절히 편성되었는지, 낭비성 예산은 없는지를 면밀히 검토하고 심의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이제 금년 한 해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추진해 온 일들이 알차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고, 24일간의 회기 동안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협력하여 시민에게 신뢰받고 희망을 주는 정례회가 되도록 우리 모두 최선의 노력을 다합시다. 끝으로 이 자리에 함께 하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여러분의 가정과 16만 시민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가득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