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의회 5분자유발언
홍영환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18만 안성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과 집행기관 공직자 여러분!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이하여 제4대 안성시의회 마지막 회기인 제107회 임시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이 자리에 함께하여 주신 여러분들의 건강하고 희망찬 모습을 뵙게 되어 기쁘고 반갑습니다.
오늘 개최되는 임시회를 끝으로 18만 안성시민의 기대와 여망 속에 출범한 제4대 안성시의회도 공식적인 의정활동을 마무리하게 되는 시점에 와 있습니다. 의원 아홉 분이 제4대 안성시의회를 구성하고 의원선서를 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임기를 마무리한다고 생각하니 아쉬운 마음이 크게 느껴집니다.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쳐왔음에도 아쉬움이 남는 것은 개원 시에 가졌던 안성을 사랑하고 시민을 존경하는 마음이 남아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돌이켜보면 다사다난했던 지난 4년 동안 우리 의원들께서는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희망을 저버리지 않기 위하여 시민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써 왔으며, 그럼으로써 우리 시의회는 진정한 시민의 대의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었지 않았나 싶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집행기관 공직자 여러분!
지난 4년간의 성과를 되돌아보면 우리 4대 의회에는 8번의 정례회와 23번의 임시회를 개최하여 총 450여 건의 의안을 처리하였습니다. 특히 출산율 저하에 따른 노동력 감소와 인구 노령화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자 안성시 셋째 이후 출생자녀 양육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였고, 결혼이민자 여성과 다문화가족 구성원이 안정적인 가족생활을 영위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조성하고자 안성시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민생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였으며,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수도권에 대한 규제철폐 촉구 결의안과 중앙대 안성 제2캠퍼스 이전반대 결의안을 의결하였습니다. 아울러 시정질문을 통하여 시정에 대한 견제와 올바른 정책대안을 제시하였고, 행정사무감사를 통하여 시정의 투명성 제고와 책임행정을 구현하여 시민을 대표하는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 완수에 최선을 다하여 왔습니다.
하지만 지방자치의 성숙도를 높이려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풀뿌리 민주주의적인 지방자치제가 더욱 발전하고 정착하려면 지방자치단체의 자주성이 확보되어야 하고 지방의회의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방의원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한 지속적인 제도개선이 필요하며, 또한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뒷받침되어야 할 것입니다. 시민들의 희망과 기대 속에 새롭게 출범하게 되는 제5대 안성시의회에서는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방자치제가 더욱 깊게 뿌리내려 정착됨으로써 보다 발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의정활동이 펼쳐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기관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6월 22일까지 2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되는 제107회 안성시의회 임시회는 제4대 안성시의회의 마지막 회기입니다.
이번 임시회에는 조례안과 일반안건을 처리하고 제4대 안성시의회를 마무리하기 위하여 열리게 되었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들은 제4대 안성시의회를 마무리하는 회기인 만큼 상정된 안건을 심도 있게 심사하여 유종의 미를 거두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집행기관 공직자 여러분들께서도 안건에 대한 성실한 답변과 충실한 자료 제공을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집행기관 공직자 여러분들께 지난 4년간 의정활동을 하면서 시민의 눈에 비친 공직자 여러분들의 모습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시민들이 바라본 여러분들의 모습은 소극적인 업무처리와 복지부동, 그리고 안일한 사고방식으로 인하여 안성시 발전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비쳐지고 있습니다. 공직자와 시민은 서로의 입장만 주장할 뿐 상대방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려 하고 있지 않습니다. 서로간의 소통 부족이 공직자들을 불신하게 되었고, 그러한 불신이 우리 시 발전에 가장 큰 저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여러분들께서는 안성시 발전의 최일선에 서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뒷걸음질치면 안성이 뒷걸음질치는 것이며 안성의 자존심도 크게 고개 숙이는 것입니다. 앞으로 업무를 처리함에 있어서는 ‘안 된다, 불가능하다.’는 부정적이고 소극적인 방식보다는 어떻게 하면 가능할까 하는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사고방식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간다면 서로 믿고 함께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믿음을 주고 신뢰받는 안성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생산적이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안성시의회 발전에 힘써주시고 의장으로서 충실한 직무수행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원활한 의정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신 집행기관 공직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이 자리에 함께하여 주신 여러분 모두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과 축복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