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의회 5분자유발언
유혜옥 의원 5분자유발언
안녕하십니까, 안성시의회 부의장 유혜옥 의원입니다. 연일 계속되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계신 이동재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황은성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기관 공직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바쁘신 일정 속에서 의정활동에 깊은 관심을 가지시고 방청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몇 가지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공도읍 청소년 복지대책과 관련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현재 공도읍 관내에는 9개의 초·중·고등학교가 있으며, 초·중·고등학생을 합쳐 총 7,557명의 아동 및 청소년이 학교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는 면지역의 인구보다도 많은 인원입니다. 또한 공도읍에 거주하는 0세에서 19세까지 인구는 2010년 12월 말 기준 공도읍 전체 인구의 28.2%로 공도읍을 제외한 안성시 전체의 22.4%보다 무려 7%나 높습니다. 이는 공도읍이 다른 지역에 비해 아동 및 청소년이 그만큼 더 많이 거주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공도읍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 복지정책은 전무한 실정입니다. 물론 2016년 완공을 목표로 종합복지타운이 건설될 계획인 것으로 알고는 있지만 우리 지역의 청소년들이 당장 이용할 시설이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현재 공도읍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은 인근 평택시의 문화시설을 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만남의 장소, 놀이의 장소 등으로 우리의 아이들이 건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이 공도읍에는 없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저는 이 자리에서 시장님께 한 가지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시장님께서는 시민이 행복한 맞춤도시 안성을 만들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하고 계시는데 과연 공도읍 청소년들의 행복한 맞춤도시는 어떠한 방식으로 구상을 하고 계시는지요. 8,000여 공도읍 청소년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단기적인 방안과 중장기적인 방안에 대하여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대림동산 내 노후 우수관 및 배수시설 미비와 관련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대림동산은 조성된 지 40여 년이 지났습니다. 안성의 어느 지역보다 인구증가율이 높고 도시발전의 속도가 빠른 지역입니다. 그러나 생산활동 및 주거활동에 필요한 기반시설은 노후되고 부족하여 주민들은 여러모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대림동산 내 우수관의 대다수는 40여 년 전 설치되어 내구연한이 경과된 시설입니다. 누적되는 하중과 잦은 충격으로 우수관 파손이 진행되어 배수가 원활하지 않고, 배수단면이 작은 관경으로 인한 우수처리 용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며, 일부 사유지의 우수관이 매설되어 사유재산권 침해에 따른 민원이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한 도로의 우수관이 매설되지 않은 일부지역은 신규 건축 시 단지 내 우수 및 하수처리가 불가하여 도로노면으로 우수를 흘려보내게 되어 도로침수 및 겨울철 빙판길의 원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마정리 200-149번지 일원은 대림동산에서 저지대에 속하며 유역 내 우수가 집결되고 배수되는 지역으로 해마다 침수피해가 발생됨에 따라 주민들의 민원과 원성이 높은 실정입니다. 대림동산 지역은 전에는 농경지로 이용하던 주택부지 지역을 최근 1〜2년 사이에 개발수요의 증대로 건물신축이 도로변을 따라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도로변의 건물 신축 시 도로보다 높게 건축부지가 조성되어 낮은 곳으로 자연적으로 배수되던 물길을 변경시키고 물길을 차단하여 그나마 우수처리 용량이 부족한 이 지역에 집중호우 시에는 저지대에 위치한 도로, 주택가, 농경지 등의 침수로 주민생활에 불편과 위험을 주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본 의원은 대림동산 내 침수방지와 우수처리를 위해 몇 가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첫째, 대림동산 내 침수방지 및 하수처리를 위한 노후 우수관의 교체 및 신설이 필요한바 기존 우수관 실태조사를 하고 우수처리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시장님의 생각은 어떠하신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해마다 침수가 반복되는 마정리 200-149번지 일원 도로, 주택가, 농경지 침수방지를 위해 대림3리 하수도 정비공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제 비가 많이 와서 침수된 마정리 200-149번지 일원의 사진입니다. 잠깐 보여드리겠습니다. 나중에 필요하시면 말씀하십시오.
보여드리겠습니다. 보신 바와 같이 이 지역의 하수도 정비공사는 시급합니다. 이 지역 하수도 555m 정비에 필요한 사업비 2억 원을 조속히 예산에 반영하여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시장님의 생각은 어떠하신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공도 소도읍 육성사업과 관련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공도 소도읍 육성사업과 같은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은 추진 중인 다른 시·군의 사례에서 볼 때 사업추진기간만으로는 당초 계획된 성과를 도출할 수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지역경제 활성화사업 중 서귀포시 올레시장의 경우가 성공적인 사례로 사업기간이 종료된 이후에도 약 10여 년의 기간 동안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이루어져 현재는 사업이 정착되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공도 소도읍 육성사업도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와 안성시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따라 성공이 좌우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사업이 종료되는 올해 말이면 사업의 하드웨어적 부분은 확연히 드러나겠지만 소프트웨어 부분의 성과 도출에는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입니다. 시장님께서도 공도 소도읍 추진위원회에서 발행하고 있는 공도소식지를 보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소식지를 보면서 공도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큰 자긍심을 갖게 됩니다. 현재 소식지는 3호까지 발간되었으며, 발간 호수가 늘어갈수록 주민지역들의 호응도도 날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저는 순수한 자원봉사로 소식지를 제작하고 있는 편집위원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하지만 올해 말 사업이 종료되면 그동안 안성시에서 지원되던 모든 것이 중단되므로 사업은 활성화되지 못 하고 멈춰버릴 것입니다. 공도 소도읍 육성사업은 종료 후에도 2014년까지는 현 추진위원회 체제로 운영되고, 2015년부터는 운영위원회 체제로 변경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많은 사업비가 투자된 사업으로 더욱 활성화되어 타 지역에서 성공사례로 벤치마킹하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사업종료 후에도 운영위원회 체제가 자생력이 생길 때까지 최소한 3년 이상은 동아리 활성화를 위한 활동비, 축제경비, 소식지 발간비용 등 소프트웨어 부분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시장님의 의견은 어떠한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미리내 365일 연 테마파크 조성과 관련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양성면에는 미리내 농촌테마마을, 덕봉리 선비마을, 노곡리 염티마을 등이 테마마을로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연간 많은 도시민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또한 양성면은 산수가 수려하고 경관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양성면 관내에는 조병화문학관, 천주교 미리내성지, 고성산 운수암, 양성산림욕장 등 도시인들이 즐길 수 있는 관광지가 많이 있습니다.
특히 천주교 미리내성지는 성지를 순례하는 많은 천주교 신자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곳에는 연꽃이 만발한 미산호수와 미리내 농촌테마마을이 있습니다. 본 의원은 이제 유쾌한 제안을 하려고 합니다.
지금까지 소규모 테마마을 지원사업비로만 추진되어 큰 성과를 볼 수 없었던 미산호수 주변에 연을 테마로 하는 365일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 살거리, 체험거리가 끊이지 않도록 농촌종합개발사업을 통한 테마파크를 만드는 것입니다. 미산호수 주변과 호수 수면 위에 호숫길을 만들어 낮에는 걷고 밤에는 유등을 띄우며 호수주변 미리내 농촌테마마을에서는 연을 특화한 음식을 판매하여 지역주민들의 소득창출에도 기여하는 유쾌한 테마파크를 만드는 것입니다. 나아가 관광객들이 천주교 미리내 성지 순례길을 걸으며 천주교의 역사를 배우고, 덕봉리 선비마을 향교길을 걸으며 우리의 전통문화를 배우고, 노곡리 염티마을 버섯길을 걸으며 버섯을 구입해 가도록 하여 도시민이 한 번 오면 잊지 않고 다시 찾아올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면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인근 고삼호수와 꽃뫼마을, 그리고 보개면 안성맞춤랜드와 연계하여 관광상품화한다면 그 효과는 더욱 클 것입니다. 이렇듯 양성면의 풍부한 문화관광자원을 미리내 농촌테마마을과 연계하여 농촌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하면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상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미산호수 주변과 호수 수면 위에 호숫길을 조성하고 연꽃 재배면적을 확대하여 미리내 365일 연 테마를 만들고 나아가 숙박시설,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과 농·특산물 판매시설을 갖춰 다양한 체험과 농촌소득증대를 도모할 수 있는 테마파크를 농촌종합개발사업을 통하여 조성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시장님의 견해는 어떠하신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원곡면 근로자아파트단지 조성과 관련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원곡면은 서안성IC가 있고 경부고속도로와 평택-충주 간 고속도로, 그리고 45번 국도가 지나가고 있는 교통의 요충지입니다. 이러한 훌륭한 교통여건 덕분에 원곡면에는 이미 213여 개의 크고 작은 기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최근에는 물류단지가 조성되고 있고 락앤락 기업단지도 곧 조성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많은 기업체가 입주해 있음에도 원곡면의 인구는 최근 몇 년 사이에도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본 의원이 의정활동을 시작하면서 이들 원곡면에 입주한 기업체 관계들과 만나 대화를 나눠보면 이들 기업체에서 근무하는 대부분의 근로자들은 모두 평택에서 출퇴근을 하고 있습니다. 임금은 원곡면에 소재한 기업체에서 받고 근로소득에 대한 세금과 생활에 필요한 소비는 평택에서 하고 있었습니다.
참으로 답답한 현실이었습니다. 이들 기업체의 근로자들이 차량을 이용해 평택에서 출퇴근하고 있는 이유는 평택에 애정이 있어서가 아닙니다. 원곡에는 마땅히 근로자들이 거주할 공간이 없기 때문입니다.
본 의원은 안성시와 원곡면의 인구증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근로자아파트단지가 원곡면에 조성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되는데 시장님의 견해는 어떠하신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안성시 장애인과 소외계층, 그리고 농촌 소규모 학교 학생에 대한 평생교육 지원계획과 관련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우리 시에서는 해마다 평생교육을 위한 예산을 편성하여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년 일부 시민만 참여하고 있고 비슷한 프로그램이 반복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 사회에서 소외되고 있는 장애인과 저소득층, 그리고 지역적 여건이 어려운 농촌 소규모 학교 학생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지원이 안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장애인 학생들에게는 직접 재활훈련프로그램 행사를 통하여 자활의지를 길러주고 학부모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하여 사회성, 정서순화, 인내심을 길러줄 특수교육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저소득층 및 차상위계층 학생들에게는 영어, 논술, 문예창작 주말캠프 및 여름방학 특별보충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기초학습 역량을 부여하고, 학습 동기유발과 자율학습 의지를 길러주어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특히 장애인과 저소득층 가정에 유치원 및 초등학교 학생들에게는 원예치료, 그림치료, 음악치료, 독서치료를 통하여 정서를 순화시키고 행동장애를 치료할 수 있는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현실적인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또한 안성시에는 농촌 소규모 학교가 전체 학교의 72%를 차지하고 있으며, 학생수도 점점 줄어들고 있어 폐교 위기를 맞는 학교가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현실에 대한 대안으로 문화적·환경적인 혜택을 받지 못하는 농촌 소규모 학교 학생들에게는 지역별로 영어, 논술, 문예창작 주말캠프를 운영하여 어려운 여건에서 교육시키고 있는 농촌지역 학부모님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학생들에게는 용기와 자신감을 갖게 하여 안성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본 의원은 장애인, 저소득층, 농촌 소규모 학교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지원이 안성시 평생교육학습관을 통하여 지원된다면 교육적으로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봅니다. 따라서 향후 안성시에서는 장애인, 소외계층, 농촌지역 소규모 학교 학생들의 평생교육에 대한 지원계획을 수립하여 2012년도 예산편성 시 구체적 사업으로 추진하실 계획이 있으신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시정질문을 마치면서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이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꼭 성취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