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의회 5분자유발언
신원주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19만 안성시민 여러분! 동료 의원 여러분! 우석제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지난 6월 13일에는 새로운 지방자치 시대의 새 일꾼을 뽑는 지방선거가 있었고 전날인 6월 12일에는 북미정상회담이 열렸습니다. 또 그보다 한 달 앞선 4월 27일에는 11년 만에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남북정상회담이 이루어졌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은 물론 전 세계의 눈과 귀가 한반도로 집중되는 감동의 순간이었습니다.
한반도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던 순간 우리는 대화를 통해 민족화해와 세계평화의 시대를 향한 첫걸음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여기 안성에서는 시민의 지지와 희망을 안고 지방자치의 실현을 위한 제7대 안성시의회 개원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우선 저를 의장으로 성원해 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우리 8명 의원은 지방의회제도 개혁과 진정한 지방자치의 새 시대를 선도하고자 헌신 봉사하겠다는 약속을 드리면서 제7대 안성시의회 전반기 의정방향과 몇 가지 당부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첫째, 읍‧면‧동별 주민참여 예산제 시행과 온라인 청원창구 개설로 시민의 권익과 삶의 질을 높이는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둘째는 책임 있는 의회상 정립을 위해 시민‧전문가로 구성된 공약이행평가위원회를 통해 공약 추진실적을 평가하는 등 진정 무엇이 시민을 위한 것이며 무엇이 안성시 발전을 위한 것인지를 꼼꼼히 살피겠습니다. 셋째는 시민참여‧소통의정을 실현하겠습니다.
정책‧입법토론회 개최로 시민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사와 이해를 수렴하여 시민통합을 이끌어내겠습니다. 하지만 지방자치란 의원의 전문가적 소양과 역량, 집행부와의 협치, 시민의 참여 없이는 발전할 수 없습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시민에게는 진실을 바라보고 들을 수 있는 눈과 귀가 있습니다.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시의회가 되려면 행정 전문성을 키우고 실적보다는 실효성 있게 민의를 대변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각 지역구를 대표하는 의원 개개인이 언제나 한목소리를 낼 수는 없지만 시민의 참뜻을 의정에 반영하기 위해서는 양보와 타협, 소속 정당에서도 자유로울 수 있는 독창과 합창의 하모니가 필요합니다.
우석제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흔히 의회와 집행부는 두 개의 수레바퀴로 비유됩니다. 한 쪽이 다른 쪽을 지나치게 견제한다면 수레바퀴는 제자리만 맴돌다가 깊은 수렁 속으로 곤두박질치게 됩니다.
적절한 의회요구는 전적으로 수용하고 입장이 다르다면 이해설득과 토론을 통해서 합의점을 찾는 등 동반자적 시정을 펼쳐줄 것을 기대합니다. 사랑하는 안성시민 여러분! 청년실업 증가와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서 지금 우리가 당면한 현안과제는 지역경제 살리기입니다.
지역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창출과 실천 노력, 청소년의 부담을 덜어줄 타당한 증세 방안 등 우리 모두가 함께 잘살 수 있는 미래전략 준비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유민주주의는 시민사회의 다양한 가치관이나 의견, 이해관계가 다른 개인과 집단, 계층과 정파가 공존하는 것을 전제로 성립될 수 있으나 다원성이 갈등과 대결로만 충돌한다면 시민이 행복해질 수 없습니다. 제7대 안성시의회 의원은 오로지 시민의 행복을 위한 공동의 가치와 이익창출에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으고 항상 겸손하며 배우는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끊임없는 성원과 사랑을 부탁드리며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의 건승과 행복을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