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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의회 5분자유발언

이일영 의원 5분자유발언

134회 제1본회의200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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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동 출신 이일영 의원입니다. 참으로 제 마음도 어느 의원 못지않게 착잡합니다. 정말로 의회에 들어와 보니까 그 지역의 일꾼으로서 관악구의회 의장이, 지역의 일꾼으로서 선택받아서 여기 와서 보니까 우리 54만 관악구 발전을 위하고 주민 복리증진을 위한 이런 일은 사명 같습니다.

참으로 보니까 오늘 말씀들 잘 하십니다. 김형복 의장을 선출해 주셔 가지고 이때까지 올 때 반대 아닌 반대만 일삼는 의원들, 한 번이라도 도와주셨습니까? 한 번이라도 도와주셔 가지고 잘못한다면, 채찍질한다면 저도 이해하고 동료의원 여러분과 함께 동참하겠습니다.

한 번도 도와주지 않은 분들이 앞서서 계속 2004년도 7월 1일 의장선출해 놓고 1월달에 불신임안 놓고 그것도 모자라서 5월달에 또 놓고 3개월에 한 번씩 놓는 이런 의회가 어디 있습니까? 정말 의회가 열리면 불안해요 불안해. 언제 불신임결의안을 제출해 놓고 이러하니 우리 관악구의회가 제대로 돌아가겠어요?

이런 것은 우리 의원들이 지양해야 합니다. 우리 관악구 발전을 위하고 주민 복리를 위한다면 우리 모두가 하나가 돼야 됩니다. 이 시시콜콜한 것 가지고 일도 못 하게 발목 잡아놓고 일 못한다고 질책을 하면 되겠습니까?

안 되잖아요. 지금 남은 임기 얼마 안 남았습니다. 또 김형복 의장님 연세도 많으십니다.

초대에서 4대까지 오셨습니다. 우리 의회 산증인 아닙니까? 좀 잘못한다 하더라도 유능한 선배·동료 의원님들이 좀 지원하면 안 됩니까?

왜 질책만 합니까? 그래서 이런 부분은 정말로 저도 초선이지만 중간 보궐로 들어와 가지고 말씀을 안 드릴려고 했지만 선배·동료의원님들께서 너무하는 것 같아서 제가 한말씀 드린 겁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의장님께서 4대 의원으로서 의장을 하심으로 인해서 불신임 당하고 정말 심적인 고통이 큽니다. 이제 들어왔는데 들어오자마자 또 불신임한다는 것은 정말 예순을 넘어 이른, 고희를 바라보는 이 어른을 짓밟는다는 것은 후배 의원으로서는 용납이 안 갑니다. 윤리 도덕적으로도 이해가 안 갑니다.

그래서 동료의원 여러분! 우리 김형복 의장님께서 제안하셨잖아요. 두 달 못 참아 줍니까?

명예롭게 용퇴할 수 있는 길을 열어드립시다. 또 여기서 불신임안을 놓고 같은 좋은 동료의원들끼리 얼굴 붉히고 싸워야 되겠습니까? 남은 임기 우리 관악구 54만 주민들의 복지를 위하는 일에 우리가 다함께 동참했으면 합니다.

정말 여러분들한테 말씀드리는 것은 죄송스럽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 순간만큼은 우리 함께 다 정회를 해서라도 하나로 모아서 슬기롭게 넘어갔으면 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서울 관악구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