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의회 5분자유발언
김미경 의원 5분자유발언
은경평구민 여러분! 관계 공무원 여러분! 오늘 이 자리에 서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4대 의원을 하다가 잠시 쉬고 은평구민의 민의를 대변하라고 주민 여러분께서 다시 선택해 주셨지만 주민의 의사에 부응하지 못해 마음이 몹시 무겁습니다.
모든 것이 풍성해 지는 결실의 계절 가을이 왔지만 은평구의회는 파행된 지 60여일이 됩니다. 원만한 구성을 위해 그동안 민주당 출신 7명의 구의원들은 은평구의회의 정상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는 과정에서 명예훼손으로 고발을 당하기도 하고 한 여름 뙤약볕에 거리로 구민 여러분께 한나라당 은평구의회 의원들의 의회 폭거를 알리려 다녀야 했으며 안으로는 구의원으로서의 해야 할 역할을 하는 두 달을 보냈습니다. 민주당 출신 7명 중에는 일주일 후에는 아기를 낳을 의원도 계시고 부인이 아파 수술해야 하는 의원, 장인께서 위급한 의원, 하시는 회사가 장마 비에 피해를 본 의원, 아버님께서 병원에 입원해서 병수발해서 해야 하는 의원, 사업 확장 가운데 본인들이 꼭 계셔야할 의원들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서에 가서 조사를 받아야 했으며 한나라당 의원들이 편하게 휴가를 즐길 때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하고 거리로 다녀야 했으며 불법으로 의사진행을 하고도 문제를 제기하면 수적 우세로 무마시켜 버리고 상임위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이 같이 참여하여 부결된 사항들이 하루아침에 본회의장에서 180도 뒤집는 현실 속에서 과연 7인의 민주당의원들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의장부터 각 상임위 의원장, 간사, 운영의원회 운영의원까지도 독차지해 한나라당 의원들 마음대로 의회를 운영하며 의원 본연의 역할인 집행부 견제보다는 하위 안건에서 다루겠지만 제2회 추가 경정 예산안에 심의내용을 보아도 심의했다고 보기에도 민망스럽습니다. 우리 은평구에는 94개의 경로당이 있습니다. 유가급등이라고 해 의전 차량에 유지비는 늘리면서 정작 2005년부터 묶어둔 경로당 난방비에 대해서 한마디 발언이라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또한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박물관이 있지만 구와 같은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박물관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물론 역사적으로는 지자체에 여건을 감안하여 구민들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부분도 있을 수 있지만 박물관 운영하는 곳 대부분이 돈 먹는 하마라고 할 정도로 박물관 운영은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인데 2008년 2월에 끝난 박물관에 관한 용역 결과 보고서에도 은평구에 특징을 부각시킬만한 역사적 사건 부족, 은평구 소재 박물관 테마 중 상당수가 이미 타 지역에서 건립된 상황 등 부정적인 견해를 피력했으며 2003년부터 현 상황까지 관계된 용역비만 몇 차례 어떠한 결과물도 돌출해 내지 못한 곳에 또 5,000여만원이나 들여 시굴 조사를 하겠다고 하는 상황이나 본관 청사 리모델링을 하겠다며 리모델링비를 분산시켜 놓는 부분 그와 맞추어서 문제의 골프장 부지 3층에 민원인이 상대적으로 많은 교통민원실을 배치하며 공사를 하겠다던가 은평 시설관리공단으로 넘어간 유아스포츠단 지원 및 셔틀버스 유류비 추가지원, 물론 구의원은 추경에 대하여 심사는 할 수 있지만 편성할 수 없음에도 예산액을 아무 내용 없이 증액 편성해 준다던가 하여 구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하는지 집행부를 위한 의정활동을 하는지 다시 한번 되짚어 봐야 할 것입니다. 물론 민주당 출신 7명의 구의원도 참여하여 예산 심의를 하여야 함에도 불법으로 선출된 의장단을 인정할 수 없기에 같이 할 수 없었음이 가슴 아프고 구민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 전합니다.
의사일정도 다수당이라고 마음대로 해 금요일에 끝내야할 것을 하루하루 연장하여 4일이 지난 오늘에 이르렀으며 의장단 선출도 불법적으로 4층 회의장에서 선출하였으며 정례회 마지막 본회의도 4층에서 불법으로 치렀으면서도 굳이 몸싸움을 해가며 민주당 7인의 의원을 자극해가며 명분 쌓기를 하고 오늘 이 자리에 서게 되었고 처리할 안건이 24개나 되면 적어도 아침 회의시간을 11시가 아닌 10시 정도로 해 신중한 회의가 되어야 함에도 이렇게 주먹구구식으로 오늘 합니다! 내일합니다! 하려고 의장단을 독차지 하셨습니까?
민주당 의원 7인은 참석하지 않았지만 독도 영유권 주장 규탄 결의안을 내면서 민주당 출신의원이 있는지도 모르고 독도를 가자 낚시를 하자 모 의원 고향에 들리자는 등 이렇게 은평구의회에 파탄지경에 일보다는 잿밥에 눈이 어두워지는 동료 의원이라는 분들을 보며 안타까움이 더 합니다. 또한 운영의원장이 그만 두었으니 다 된거 아니냐며 민주당 7인의 의원들을 그 한자리 갖겠다고 자리싸움하는 사람들로 매도하는 한나라당 의원님들의 모습을 보며 참담함을 느끼고 과연 한나라당 의원님들의 진정성은 무엇인지 의심하게 됩니다. 60여일 전이나 지금이나 민주당 7인의 구의원은 불법선거에 책임을 지고 의장단 전원이 사퇴하고 서로가 합의하여 원만한 원 구성을 하여 상생하는 은평구의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제 은평 뉴타운과 더불어 수색 증산 뉴타운을 통하여 은평구는 새롭게 도약하는 시기가 될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은평구의회가 구민을 위한 의회로 거듭나기를 다시 한번 촉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