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향의원
존경하는 은평구민 여러분! 장창익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김우영구청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는 불광1동, 불광2동 구의원 소심향의원입니다. 늘 초심을 잃지 않고 소신껏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며 제 구정질문을 시작하겠습니다. 제 질문은 문화활성화 사업에 대한 대책과 청소년복지시설 확충에 관한 순입니다. 그동안 문화활성화와 북한산 한문화체험 특수 지정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구청장님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수려한 북한산자락과 정겨운 둘레길, 전통음식과 템플스테이의 천년고찰, 문화재가 살아 숨쉬는 역사 한옥박물관, 전통과 우리의 얼이 느껴지는 한옥마을과 계절마다 꽃이 피고 건강한 땀향기 가득한 생태하천 불광천, 그 어느 것 하나 소중하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이렇듯 우리 은평은 천예의 자연과 곳곳에 숨겨진 역사와 문화재가 보존되었기에 문화도시로써 최적의 조건을 갖추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잘 가꾸고 살려나가는 것이 우리의 임무이자 과제일 것입니다. 북한산 한문화 체험도시 지정을 시발점으로 우리가 한문화라는 차별화된 문화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나간다면 인천공항에서의 40분 거리인 우리 구는 관광객유치를 통한 경제적 창출로 이어지는 성공적인 자치구로 발전할 것을 확신하는 바입니다. 이런 시점에서 저는 그동안 우리 구의 문화사업에 있어서 몇 가지 문제점과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구청장님! 저는 지난 5월 5분 발언에서도 말씀드린바 있지만 문화란 우리의 일상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가는 것이 진정한 문화의 향유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마음의 여유라도 가질 수 있는 것이 바로 문화를 향한 첫 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매주 수요일이 가족의 날이고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이니 가족과 함께 사랑을 나누고 문화를 즐기는 날로 우리 구청부터 정시에 퇴근시켜 주시라고 부탁드렸는데 그 점을 시키시는지 궁금합니다. 다음은 북한산 한문화 체험특구에 관한 것입니다. 첫 번째 전통문화 특화사업입니다. 한옥마을이라는 주와 전통음식 사찰음식이라는 식은 있는데, 의에 해당하는 한복이 없습니다. 의, 식, 주는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3요소입니다. 한문화 축제시 등산복인 아웃도어 페스티벌은 있어도 우리 민족의 고유의상인 한복 페스티벌은 없었습니다. 다른 지자체에서는 명절이나 지자체 축제일, 국립공원 등에 한복착용자는 무료입장 등으로 한복에 대한 장려를 하고 있는데 정작 한문화체험특구인 우리 구에서는 아름다운 우리 고유의 전통의상인 한복에 대해 관심이 부족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K팝에 이어 K뷰티 K패션에 우아한 한복이 세계의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두 번째 재정문제입니다. 아무리 훌륭한 사업이라도 건전한 재정운영을 통해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번 결산검사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예비비와 기금운용 변경 등에서 잘못된 예산집행, 불건전한 재정운영을 상당부분 지적한 바 있습니다. 예비비는 예측할 수 없는 재난 시 외에 물론 일반회계 1% 이내에서 집행이 가능하다고 하나 한옥체험관 인건비하고 일반운영비 재료비 등으로 2,391만원, 셋이서 문학관 토지매입비 8억 3,847만원, 역사한옥박물관에 2억 4,100만원, 총 12억 8,660여만원을 예비비로 지출한 재정운영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세 번째 역사한옥박물관에 셋이서 문학관, 한옥체험관, 이러한 기반시설이 증대하고 있는데 이러한 기반시설 확대가 문화융성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시는지요. 셋이서 문학관에 건축비는 12억 6,700만원에 문학관 조성비로 1억 6,322만원 운영비로 6,766만원으로 작년 한해 쏟은 예산만 14억 9,789만원이 집행되었습니다. 역사 한옥박물관은 입장료 수익이 있어도 연 4억여원의 적자로 예측되고 있는데 이 문학관은 매년 인건비와 유지관리비는 지출되면서 더군다나 무료입장입니다. 타 자치구나 지방에 문화시설의 예를 통해서도 이러한 문화예술 시설들이 적자운영이 심각하여 흔히 이를 돈 먹는 하마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한 시설이라도 제대로 내실 있게 운영을 잘하는 것이 문화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문화란 기반시설 확대보다는 그속에서 이루어 지는 내용과 컨텐츠가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구청장 생각은 어떠신지요? 셋이서 문학관에 대해서 좀더 구체적으로 질문드리겠습니다. 셋이서 문학관은 세분은 이외수, 중광스님, 천산병 시인이십니다. 우리나라의 훌륭한 작가분들이시지만 어떠한 상징성이 있으며 은평구과는 어떠한 연관이 있는지 우리 문학관과 스토리 텔링이 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세분 중 두분은 이미 돌아가셨고 한 분은 현재 강원도 한 지역에 홍보대사이시며 계속 편찮으셔서 은평에 오시지도 못하셨습니다. 거의 문학관에서 뵐 기회조차 없는 분들을 굳이 문학관에 모신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구청장님께 질문드리겠습니다. 새 작가를 선정하셨는데 선정기준은 무엇이었으며 은평구과는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요. 세 분의 공통점을 바탕으로 개성을 표현한다고 하셨는데 그 공통점은 무엇인지 말씀해 주십시오. 문학관 조성의 취지는 무엇이며 어떻게 하실 건지요? 셋이서 문학관의 공간이 적절하게 조성되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앞으로 인건비로 유지관리비는 어떻게 충당하실 건지요? 다음은 우리 은평구 문화 활성화를 위한 공원 활용에 관한 질문입니다. 젊은이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서 물빛공원과 전통문화를 살리는 공원으로써 밥 할머니 나눔공원에 대한 제안을 드립니다. 통일로변 연신내 1일 평균 1,000명이 이용하는 이름도 어여쁜 물빛공원은 실은 공원이 아닙니다. 현재 공공공지로 지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일출 아침 분수로 한낮에 더위를 식히는 평화로운 낮의 모습과는 달리 밤이 되면 노숙인들의 응집장소이며 음주, 흡연, 노상방뇨, 취침이 횡횡하여 시원을 밤을 즐기려는 주민휴식공간의 기능을 상실하고 있습니다. 2014년과 15년 범죄 통계시스템의 의하면 물빛공원은 범죄 신고율과 7대 범죄 발생율이 서울시 1, 2위로서 폭력과 상해 등 39건과 총27명이 검거되었습니다. 이에 우리 은평구 공원녹지과와 은평 경찰서, 자율방범대와 주민 등 자구 노력 속에 LED조명등을 교체하였으며 방범초소를 설치하였습니다. 그리고 경찰 순찰과 녹지과 직원들의 노력으로 다소 평화를 찾은 듯은 합니다. 그러나 이 정도에서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방치된 물빛공원을 은평 최고의 문화공원으로 살려야 합니다. 아시다시피 물빛공원은 통일로변에 위치해 있고 지하철 3호선의 연결지점이며 가까이에 재래시장인 연서시장과 젊은이들로 넘치는 먹자골목과 로데오거리가 인접해 있으며 갈현동, 불광동, 대조동과 근접한 은평의 상징인 연신내의 중심부에 있습니다. 물빛공원은 그 어느 공원보다도 최적의 위치에 있어서 은평구의 최고의 문화공원으로서 손색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저는 물빛공원을 이용하는 젊은이들과 대화를 해보았습니다. 문화공간이 부족한 우리 구 청소년들을 위한 각종 음악회, 사진전, 시화전 등 열정과 끼 다양한 재능 발휘와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창출의 장이 되며 벼룩시장과 북콘서트 등 계절마다 테마가 있는 문화공원으로서 제 기능을 발휘한다면 그 어느 문화거리가 부럽지 않은 최고의 장소라고들 말했습니다. 매월 신청을 통해 정기적으로 공연등을 진행하는 청소년과 청년 예술가들을 위한 공간 활용은 물론 청년창업 장려를 위한 아이디어 박람회 창업박람회 등을 개최하는 등 젊은이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구체적이고 다양한 의견 등이 나왔습니다. 앞으로 조례제정을 통해 문화공원으로 기능을 발휘하며 정동의 조화로운 각종 공연 속에 쿠폰과 할인행사 등의 운영의 묘를 살려나간다면 먹자골목과 지역상권, 경제 활성화는 물론 젊은이의 문화를 살리고 향유하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면 가까운 홍대 앞 거리못지 않는 거리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 두 번째 불광사 아래 새롭게 조성된 공원이 있습니다. 작지만 정갈하게 조성된 공원에서 휴식을 취하시는 어르신들이 많습니다. 족두리봉을 오르기 위한 등산객들이나 주민들은 공원이 조성된 지 벌써 꽤 오래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공원이름이 없다 보니 적절하게 칭할 이름이 없어 아직도 불광사 아래 공터라고 소통하고 있습니다. 이 공원에서는 오래전부터 불광2동 주민자치위원회, 참여예산위원회, 통장단 등 관변 단체장 주민들이 모여 밥 할머니 축제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앞으로 개최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러한 호국정신과 전통 계승, 나눔 등 역사적, 교육적 가치를 살리는 취지에서 이 공원이름을 밥할머니 나눔 공원으로 팻말을 달아 명명해 주실 것을 제안 드리는 바입니다. 공원은 주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이며 만남의 장입니다. 주민들이 편리하게 부르고 이용되며 조성된다면 더욱더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애향심과 더불어 문화조성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것입니다. 문화공원 조성에 대한 구청장님의 성의 있는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다음은 우리 구 청소년복지를 위한 기반 시설 확충의 필요성에 대해 질문 드리겠습니다. 학부모님을 뵐 때마다 가장 많이 하시는 말씀이 우리 아이들이 갈 곳이 없다 하십니다. 방과 후 휴일 시험이 끝나도 건전하게 활동할만한 시설이 없습니다. 청소년들의 진학과 진로상담 정서함양과 문화 활동의 기회를 넓히기 위해 청소년 복지문화시설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우리 구 청소년 현황을 살펴보면 금년 6월말 기준 초등학교 30개, 중학교 고등학교가 각 18개씩으로 모두 66개이며 학생수만 54,684명에 달합니다. 은평구 전체 인구 49만 9,399명 중 청소년 인구는 87,235명으로 인구의 17.5%에 해당되며 이는 서울시 25개구 중 65세 어르신 수가 가장 많은 우리 구 어르신 67,788명을 앞선 숫자입니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복지대상에서 제외되고 가장 미약한 혜택을 받고 있는 세대층이 바로 청소년층입니다. 타구에서는 청소년 문화의 집, 청소년 독서실, 진로 직업 체험센터 등을 상시적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우리 구의 청소년 시설은 청소년 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형편입니다. 현재 청소년 수련원과 상담복지센터 신나는 애프터 5호점까지 운영되고 있으나 청소년 수가 많은 불광동에 청소년 시설은 전무하여 지역적인 소외로 불균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불광1, 2동은 최근 3년간 국민기초 수급자, 차상위, 한부모, 독거노인 등 사회복지서비스 관리대상에 선두에 있고 청소년 우울증 비율이 가장 많은 취약지역으로 최우선적으로 청소년 시설을 검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취약한 청소년 시설 기반 마련을 위한 2005년 서울시로부터 청소년 테마파크 조성이라는 특별교부금을 지원받아 토지를 구입하면서 청소년 복합 복지시설 건립에 대한 희망이 있었으나 2013년 구 재정 타계를 위한 명분으로 이 부지를 매각하게 되었습니다. 현실적인 재정 여건을 인지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나 앞으로 늘어날 우리 구 복지 수요를 감안할 때에 매각결정에 대한 강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다만 부지 매각 변경 업무추진에 있어서 예산을 소규모 청소년 시설건립이라는 조건으로 용도를 변경한 만큼 구청장님께서는 그 결정대로 반드시 목적성에 맞는 소규모 청소년 시설을 건립하여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주실 것과 특히 청소년 취약지역인 불광동 지역을 우선적으로 배치해야 한다는 본의원의 주장에 구청장님의 성실하신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제 구정질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