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의회 5분자유발언
정예숙 의원 5분자유발언
안녕하십니까? 관악구의회 정예숙 의원입니다. 관악구민을 위하여 의정활동을 열심히 펼치고 계시는 천범룡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구정업무에 노고가 많으신 유종필 구청장님, 관계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면서, 간략하게 세 가지 문제에 대하여 구정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거주하고 있는 신원동은 남부순환도로에 접하고 도림천이 흐르고 있으며 서울시의 모범 재래시장인 신원시장이 소재하고 있어 서민들이 살기에는 매우 편리한 지역입니다. 살기 좋은 지리적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예로부터 자연발생적으로 무질서하게 형성된 0.54㎢의 좁은 주거지역에 가까스로 자리잡고 있으며, 건물 3,545동이 빼곡하게 들어서 있으며, 9,280여 세대 1만9,700여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 중 저소득주민이 487세대 806명과 다문화 가족이 모여들어 어렵게 생활해 나가고 있으나 생활기반시설이 매우 열악하여 화재 등 재난 시에는 물론 일상생활에서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 등 비상상황 시에 적기 대응이 불가하여 인명과 재산 등 대규모 피해가 명약관화하여 안전이 담보되는 행복한 주거생활과는 매우 동떨어진 지역입니다. 여기에 문화복지 시설이 턱없이 부족하여 문화생활은 고사하고 여가를 즐길 만한 공간이 없어 많은 주민들이 바쁜 일상생활에도 불구하고 멀리 떨어진 타 주민센터나 수강료가 비싼 사설을 이용하는 불편을 감래하고 있는 실정으로 신원동 관내에 문화센터라고는 동 자치센터에 있는 다목적시설이 전부입니다. 동 주민센터는 지하1층 지상3층으로 연건평 665.5㎡(198평)로 이중 지하 192㎡에는 동대본부․서고․창고가 위치하고, 1층 200㎡에는 민원실․주민등록실․복지상담실․동장실이 위치해 있으며, 2층 192㎡에는 울타리작은도서관․다목적실이 있고, 3층 81.6㎡는 식당이 있으나 이를 폐지하고 어린이 영어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중 주민들이 문화활동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는 면적은 2층의 91.2㎡(27.6평)가 전부로 여기에는 자치프로램인 요가 3개 반 75명, 서예 1개 반 20명, 탁구 1개 반 20명으로 운영되고 있어 자치프로그램 이용을 원하는 수강생들이 장소가 협소하여 이를 수용하지 못하는 관계로 수십 명씩 대기하고 있는 등 주민들의 기본 문화욕구마저도 들어주지 못하고 있으며, 각종 회의가 있을 시에는 이와 겹쳐 회의가 끝날 때까지 밖에서 기다리다 회의가 끝나면 프로그램이 시작되는 실정입니다. 또한, 신원동에는 타 지역에는 산재해 있는 공원 하나 변변하게 없는 실정이며 도서관 하나 제대로 없고, 미로 같은 주택가는 제대로 된 소방도로도 없으며 주차난이 심각하여 온 골목길이 밤이 되면 주차장으로 변하여 응급차량의 진입이 불가할 뿐 아니라 주차문제로 인하여 이웃 간에 분쟁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아울러, 현 주민센터는 신원시장 뒤편의 골목 안쪽에 위치하여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찾아오는데 큰 불편을 겪을 뿐 아니라 주차장이 단 한 면도 확보되지 않아 승용차를 이용하여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경우 주차할 곳을 찾지 못하여 난감해 하는 등 여러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러한 동 주민센터의 이용에 불편을 겪게 되어 민원 아닌 민원이 분풀이 차원에서 발생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이러한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고 신원동의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주민의 생활안전을 담보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세 가지 현안사항을 해결해 주십사하고 구청장님께 간곡히 요구합니다. 첫째, 동 주민센터의 조속한 재 건립과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병행하여 건립하여 주실 것을 강력하게 요구합니다.
지금까지 열악한 동 주민센터를 건립하여 많은 동의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해 주셨습니다. 이제는 삼성동, 미성동, 신사동 그리고 신원동 정도의 주민센터 신축이 시급하여 재 건립해야 할 동으로 남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중 다른 동은 주민센터와 자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센터가 별개의 건물로 분리되어 운영됨으로써 넓은 공간이 확보되어 많은 주민들이 다양한 자치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등 수혜를 보고 있어 그나마 신원동보다 나은 실정이나 신원동은 27평 남짓한 다목적실이 자치프로그램 운영공간의 전부이며, 낡은 동 주민센터 건물 내에 있는 울타리 작은도서관은 비가 내리면 빗물이 새어나와 빗물이 흥건하게 고여 이용에 불편이 있을 뿐 아니라 곰팡이가 피어 이용자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고, 자치프로그램 중 탁구교실이 벽하나 사이에 이뤄져있어 소음으로 인하여 도서관 운영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습니다.
이와 아울러 동 주민센터 신축 시 지하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방법으로 동 주민센터 내방민원은 물론이고, 인근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병행하여 건립함으로써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므로 이를 적극 추진하여 주실 것을 제안드립니다. 둘째, 주택가의 소방도로 개설을 요구합니다. 미로와 같은 신원동 1605번지 일대의 주택가를 다녀본 사람이면 이구동성으로 “화재라도 나면 소방차의 접근이 어려워 다 죽는다.” 라고들 합니다.
구청장님, 현장을 다녀보셨는지요! 너무도 열악한 21세기의 주택가를 이렇게 방치하시지 마시고 소방도로를 조속히 개설하여 주민의 안전을 보장해 주십시오. 셋째, 도서관과 어린이 공원 등 주민들의 편익시설을 확보해 주십시오.
신원동에는 변변한 공원하나 없는 지역이며, 동 주민센터의 좁은 공간에 문고 형태로 운영하는 울타리문고가 전부로 청장님께서 공약사항으로 추진하고 계시는 10분 이내의 도서관은 남의 이야기인냥 들리고 있습니다. 구청장님! 신원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동 주민센터 재 건립, 소방도로 개설, 그리고 주민편의시설 설치를 긍정적이고 신속하게 검토하여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강력히 촉구드립니다.
경청하여 주신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님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말씀을 드리면서, 구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