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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왕시의회 5분자유발언

권오규 의원 5분자유발언

126회 제개회식2005-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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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형구 시장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 희망찬 을유년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가득하시고, 계획하신 모든 일들을 소원성취 하시길 기원 드리면서 금년도 의정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제126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동안도 지역사회발전과 시민 복리증진을 위해 폭넓은 의정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애정과 관심을 가져주신 시민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의 봉사자로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헌신 노력해주신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시 발전을 위해 각자의 맡은 바 임무에 충실을 기하고 있는 공직자 여러분께도 격려의 박수와 함께 치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지금 우리는 IMF 외환위기 이후 불황의 늪에서 빠져나오질 못하고 있으며, 올해의 경제상황은 더욱 나쁠 것이라는 것이 경제전문가들의 진단입니다. 지난 한 해 동안의 사건 사고를 보면 우리 국민 모두의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켰던 대통령 탄핵사태, 신행정수도 이전의 위헌결정, 이라크 파병, 지진해일 피해 등 대형 사건들이 많이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우리 서민들을 가슴 아프게 하고 삶의 의욕을 상실하게 했던 것은 서민들의 가정경제를 옥죄이는 경제 불황일 것입니다.

우리는 이럴 때 일수록 좌절하지 않고 미래의 희망을 키워가는 인내와 슬기로운 지혜가 더욱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제4대 의회를 개원한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임기를 마무리해야 할 시점이되었습니다.

앞으로 우리 의원님들의 임기는 사실상 금년 1년밖에 남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하지만 의원님들께서는 금년 1년이 가장 중요한 해이기도 합니다. 의원님들께서 그동안 배우고 익힌 의정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더욱 많은 일을 하셔야 할 시기라고 생각하면서 금년 한해동안 우리 의회가 지향하고자 하는 주요 의정활동 방향에 대하여 몇 가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첫째는, 매년 해가 바뀔 때마다 다짐하는 각오이기는 합니다만 올해도 항상 시민 위주의 의정활동을 펼침으로서 시민 곁에 한 발짝 더 다가서야 하겠습니다. 둘째로 의정활동 본연의 업무인 각종 조례의 제·개정, 예산안 심사, 행정사무감사 등 우리 시민을 위하고 시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더욱 더 힘을 모으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셋째는 항상 공부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항상 느끼는 사항이지만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추진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지나고 나서 돌이켜보면 미흡했던 부분이 많이 있었습니다.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에도 더 많은 자료수집과 타 지방의회의 의정활동 모범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연구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여야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시는 서로 다른 지역적 특색으로 인하여 권역마다 목소리가 다른 것이 현실입니다만 지역의 특성을 살려 도시를 가꾸어 가는 지역발전의 구심점이 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의원여러분! 앞으로 남은 1년여의 임기동안 더욱 열심히 일하시어 제4대 의왕시의회 시의원으로서 시 발전과 15만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많은 일을 하였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의원님들께서 합심협력 하시어 의정활동에 정진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15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의왕시 공직자 여러분!

최근 정부지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결식아동에 대한 도시락 제공에 있어서 일부 자치단체가 부실하게 운영함으로서 질타를 받고 있으나 우리시는 다행스럽게도 잘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지속적으로 관리감독을 철저히 잘 하시어 결식아동들이 마음의 상처를 받지 않도록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맡은 바 업무를 처리하는데 있어서 항상 시민의 입장에서 추진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또한 얼마전 새마을지회에서는 재활용품이나 폐지를 수집하여 서민경제에 보탬이 되어 주고자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일들은 하나하나를 놓고 보면 작고 하찮은 일처럼 보일수도 있겠습니다만 그 결실은 매우 크고 보람찬 것이라 생각합니다. 2005년 새해를 맞이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월의 문턱에 와 있습니다.

내일부터 집행부의 주요업무계획에 대한 청취가 있습니다. 각 부서마다 계획하고 있는 각종 사업들을 조기에 발주하시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관내 업체들에게 활력을 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아울러 이번 임시회를 마치고나면 바로 설 명절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번 설 명절은 징검다리 근무일을 휴일로 하여 장기간 휴일이 예상되는데 긴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병원진료라든지 LP가스의 공급 등 설연휴 대책반을 적극적으로 운영하여 시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하지 않도록 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즐겁게 보내야 할 명절을 더욱 외롭고 쓸쓸하게 보내는 어려운 이웃들이 우리 주위에 많이 있습니다만 지난해부터 인가된 사회복지시설 외에는 위문을 할 수 없도록 선거법이 개정되어 정작 도움을 필요로 하는 비인가시설이나 어려운 이웃에게는 도움을 주고 싶어도 줄 수가 없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선거법과 관련이 없는 분들께서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신다면 도움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미인가시설이나 정부 보호의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도와줄 수 있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입니다.

의원 여러분! 이번 회기에서는 집행부로부터 금년도 주요업무계획에 대하여 설명을 듣게 됩니다. 시정의 동반자로서 우리시 주요업무에 대한 내용을 함께 공유하고 계획된 업무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시어 시정발전에 함께 노력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금년 한해에도 15만 시민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뜻하신 대로 이루어지시길 거듭 기원 드리면서 개회사를 마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출처 경기 의왕시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