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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왕시의회 5분자유발언

권오규 의원 5분자유발언

128회 제개회식200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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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이 활력을 되찾는 화창한 봄을 맞이하여 제128회 의왕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밝고 건강하신 모습으로 등원하신 의원 여러분들을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특히 지금 우리 시청사 주변에는 벚꽃을 비롯하여 목련, 진달래 등 온갖 꽃들이 만개하여 휴식과 볼거리를 위해 시청사를 찾는 우리 시민들께 낭만과 여유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은 우리시의 큰 자랑거리라 생각합니다. 시 청사를 찾는 시민들께서 사소한 것 하나라도 불편함을 호소하지 않도록 공직자 여러분들께서 시민을 위한 배려를 아끼지 말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우리 의원님들께서는 그동안 생업에 바쁘신 중에도 주민생활의 편의증진과 민원해결을 위해 항상 변함없이 최선을 다해 열심히 노력해 주신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시민의 안녕과 복리증진 및 시정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시는 이형구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께도 치하의 말씀을 드리는 바 입니다. 존경하는 의왕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지난 2월 22일 일본 시마네현의회가 우리 대한민국의 영토인 독도를 “다케시마의 날”로 제정 선포하고, 언론광고와 함께 대대적인 홍보행사를 벌이는 작태를 일삼고 있으며, “도시유끼가” 주한 일본대사도 독도를 일본영토라고 망언하면서 독도침탈 야욕을 표출함으로서 온 국민을 분노케 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광복60년을 맞는 금년도를 “한일 우정의 해”로 정하여 한국과 일본 양국의 과거를 씻고 화합의 미래로 향하자는 취지 내면에 교활하기 짝이 없는 일본의 숨겨진 전략적 의도를 여실히 알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겉과 속이 완전히 다른 일본은 그동안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기 위하여 역사적인 자료를 치밀하게 준비해 왔고, 국제적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나 로비활동을 전개하고 있을 때 우리는 과연 무엇을 준비하고 어떤 활동을 해 왔는지 반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일본이 독도영유권을 주장하는 이유 중 가장 큰 핵심은 대체에너지 자원의 확보에 있다고 합니다. 독도를 일본에 예속시킬 경우 경제수역은 넓어지게 되며, 당연히 자원의 활용 권리가 늘어나기 때문에 기회만 생기면 억지를 부리고 있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특히, 독도주변은 어업자원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미래의 대체연료로 각광받고 있는 천연가스의 매장량이 많아 노다지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 천연가스는 미래의 에너지로서 경제적 가치가 충분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동안 독도관리에 너무 소홀했고, 우리의 영토인 독도를 한·일 공동 관리수역으로 편입되도록 방치해온 것도 큰 실책이며, 저들이 자기네 땅이라고 주장할 때마다 침묵으로 일관해온 것도 아주 소극적인 정책으로 심히 못마땅하게 여겨왔었습니다. 지금에서나마 “다케시마의 날” 제정을 계기로 정부의 외교정책 방향도 적극적인 노선을 택했고, 독도에 대한 우리 국민의 정서와 결속을 대내·외에 표방함으로서, 우리 국민의 단호한 의지를 가지고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줄 자원을 보존하는 일을 지상과제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이에 우리 의왕시의회 의원 일동은 15만 시민과 더불어 우리의 영토인 독도를 수호하기 위한 결연한 의지를 다지고 국가와 민족을 위해 작은 일부터 솔선해 나갈 것을 다짐하는 바입니다.

의왕시 공직자 여러분! 봄철 건조한 날씨에다 바람마저 강하게 불어 산불에 가장 취약한 계절입니다. 여러분들께서도 잘 아시겠지만, 지난 4월 5일 식목일에는 강원도 양양과 충남 서산 등 전국 곳곳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하여 천년 고찰인 낙산사가 전소되고 수백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재난지역을 선포하였습니다.

우리시도 산이 많은 도시입니다. 우리의 소중한 자원을 한 순간에 날려버리지 않도록 공무원으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산불방지에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이번 제128회 임시회는 비록 3일간의 짧은 일정이지만,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조례개정 등 중요한 안건이 많이 상정되었습니다.

하나하나의 안건을 심사함에 있어서 시민의 입장에 서서 내실 있고 합리적인 심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협조하는 가운데 시 발전을 위한 좋은 성과 거둘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아울러 오늘 제1차 본회의를 마치고 의왕시의회 조례정비특별위원회 구성을 위한 제1차 특위를 소회의실에서 개의하게 되는데, 우리시 행정집행의 기준이 되는 조례에 대하여 불합리한 부분이나 용어를 알기 쉽도록 정비하기 위하여 오늘부터 11월까지 조례정비 특위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본 특위의 운영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들께서도 적극 협조하여 주시길 바라며, 의원님들께서도 끝까지 노력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바라면서 개회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경기 의왕시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