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의회 5분자유발언
하영호 의원 5분자유발언
종태
전종태의사담당주사
지금부터 제87회 의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녹음 반주에 맞춰 1절만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하영호 의장님께서 개회사를 하시겠습니다.
일동기립
일동묵념
일동착석

하영호의장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하신 정해걸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신사년 한해도 이제 마지막 한 달을 남겨두고 새로운 희망으로 다가오는 임오년 새해를 맞이하는 시점에서 금년도 두 번째 정례회인 제87회 의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지난 한해 동안 군민의 소리에 겸허히 귀 기울이며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먼저 심심한 사의를 표합니다. 아울러 여러 가지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정을 훌륭히 이끌어 오신 정해걸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하여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농업을 근간으로 하는 우리 군으로 볼 때 금년 역시 어렵고 힘든 한해였다고 하겠습니다. 90년만에 찾아온 최악의 가뭄으로 고생을 시키더니 중국산마늘 수입, 쌀값하락 등으로 얼마나 가슴을 졸였습니까? 더욱이 중국의 WTO 가입과 21세기 세계 교역질서의 새로운 규범인 뉴라운드 출범 등으로 우리의 농업환경은 갈수록 악화되어 가고 있는 현실에 마음이 편치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역경에 결코 좌절하거나 흔들려서는 안 될 것입니다.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고 했습니다. 정부의 장기적이고 혁신적인 농업정책을 기대하면서 고품질 특화미 생산, 고소득 특용작물 재배 등으로 자구노력을 병행하여 값싼 외국농산물에 경쟁력을 배양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다행히 최근들어 위축된 소비가 점차 되살아나고 증시도 호전되는 등 침체된 우리경제가 서서히 풀릴 기미를 보이고 있습니다.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생업에 전념한다면 이루지 못할 것이 뭐가 있겠습니까? 우리 의회에서도 금년 한해동안 농업인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경청하면서 나름대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여 왔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여섯 차례의 임시회와 한 차례의 정례회를 개회하여 조례안과 예산·결산안 등 총71건의 각종 의안을 처리하여 중단 없는 군정추진을 도모하였습니다. 또한 중국산마늘 수입반대 결의문, 쌀값안정과 쌀소비 촉진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여 관계당국에 특단의 대책을 수립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였으며, 특히 제93차 경상북도 시·군의회 의장회의에서는 우리군 의회가 쌀값문제를 제안하고 이를 관철시켜 중앙부처에 건의한 바 있습니다. 우리 의회가 집행부와 상호 발전적인 보완관계 속에서 군정발전을 이룩하는 쌍끌이어선 역할을 다할 수 있었던 것은 8만 군민 여러분의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의 덕분으로 생각하며 이 자리를 빌어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지난 한해동안 군정을 추진하시느라 정말 수고하였습니다. 극심한 가뭄으로 타들어 가는 논밭에 물꼬를 트기 위하여 농업인과 함께 관정을 뚫고, 양수기를 돌리고, 저수지를 준설하는 등 밤낮으로 고생 많이 하였습니다. 그 결과 큰 피해 없이 가뭄을 극복할 수 있었으며 오히려 이를 계기로 가뭄대책비와 교부세 등 상당한 액수의 중앙예산을 확보하여 항구적인 수리시설을 갖출 수 있었습니다. 이제 마지막 남은 기간동안 제반업무를 다시 한번 점검하시고 각종 사업의 조속한 마무리와 산불방지, 동절기 재난예방에 최선을 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내년도 업무계획에도 충실을 기하여 금년보다 더 성숙된 군정이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해마다 연말연시가 되면 자칫 들뜬 분위기에 휩싸여 마음이 해이해지기 쉽습니다. 우리 주위에는 아직도 한끼 식사를 해결하지 못해 굶주리는 결식학생과 소외 받는 불우이웃이 의외로 많습니다. 이들에게도 따뜻한 겨울을 함께 지낼 수 있도록 관심과 배려를 게을리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오는 21일까지 17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되는 이번 제2차 정례회는 2002년도 새해예산안과 군정질문 등을 다루는 중요한 회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1,500여 억원 규모로 편성된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있어서는 군민의 입장에서 사업의 우선 순위와 투자효과 등에 입각하여 세밀하게 검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작년도 결산서와 중기지방재정계획, 부속서류 등과 연계하여 군민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꼼꼼하게 점검함으로써 군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촉진하는 예산편성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군정질문에 임하시는 의원님 여러분께서는 지금까지 쌓아온 식견과 풍부한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평소 군민의 가려운 데를 긁어주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인도하는 계기로 삼아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에 임하는 집행부 관계공무원께서도 성심성의를 다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려 마지않습니다. 아무쪼록 이번 정례회가 한해를 마감하고 새해를 설계하는 알맹이 있는 회기가 되도록 마치는 날까지 열과 성을 다하여 의정활동에 임해 주실 것을 거듭 당부 드립니다. 이번 정례회에 돌입하면서 한가지 아쉬운 점은 그 동안 의정활동을 함께 하면서 고락을 나누었던 정석조 의원님이 다인 농업협동조합장으로 취임하기 위하여 11월29일자로 의원직을 사직하게 되었습니다. 재직하는 동안 열심히 활동하여 주시고 의원상호간 화합과 결속을 이루어 주신데 대하여 이 자리를 빌어 진심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우리군 의회에 더 많은 애정과 성원을 바라겠습니다. 끝으로 고르지 못한 겨울날씨에 모두들 건강하시고 다가오는 임오년 새해에는 경제가 활짝 개어 함박웃음을 짓는 한해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면서 이만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종태
전종태의사담당주사
이상으로 제87회 의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바로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11시13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