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지역: 지도에서 선택2026년 9월 14일 월요일
우리동네 지방정부

지방의회 회의록을 사실 그대로

경기 오산시의회 5분자유발언

최웅수 의원 5분자유발언

198회 제개회식2013-12-02

최웅수 의원 프로필 보기 →

존경하고 사랑하는 20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선배ㆍ동료의원 및 곽상욱 시장님을 비롯한 600여 집행기관 공직자 여러분! 보람과 아쉬움이 교차하는 계사년 한 해를 결산하고 희망과 도전으로 다가올 갑오년 새해를 설계하는 제198회 오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맞아 건강하신 모습으로 이 자리에 함께 하게 되어 반갑고 매우 기쁘게 생각하는 바입니다.

먼저 금년 한 해 우리 시의회에 깊은 관심과 애정으로, 때로는 매서운 질책으로 격려와 성원을 보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각 의원님들 간의 첨예한 견해 차이에도 불구하고 시민을 위하고 시정발전을 위한 입장에 우려의 마음을 접고 거국적이고 초당적인 협력에 앞장서서 의안들을 합의하는 결단을 이루어 주시는 등 어느 해보다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쳐 주신 선배ㆍ동료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어려운 여건 가운데에서도 우리 시를 활력이 넘치는 건강하고도 풍요로운 도시로 더욱 더 발전시켜 나가고자 열과 성을 다해 애쓰시는 곽상욱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기관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해서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20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지난 한 해 의원 모두는 시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80건의 각종 조례안 처리와 현장방문을 통한 민원 해결, 의원연수와 각 사회단체와의 간담회 개최, 열린 의장제 추진, 그리고 수시 시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그 어느 해보다 열정적이고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쳐 왔으며, 집행부와는 상호 견제와 균형을 통한 시정발전을 도모하는 등 대화와 협력으로 소통을 강화하여 상호 간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살기 좋은 오산시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다고 자부하는 바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동료의원 여러분께 그 동안의 노고에 대하여 경의를 표하는 바이며, 내년 임기가 다하는 그날까지 시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과연 시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하여 시정에 반영하고 집행부와 함께 오산시의 큰 그림을 그려 나가는데 다함께 힘을 모아 나가야 하겠습니다.

이 자리에 함께하신 존경하는 곽상욱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기관 공직자 여러분! 지금은 시정의 알찬 마무리와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여야 할 무척 중요하고 바쁜 시기라 생각됩니다. 금년 한 해 각종 사업을 추진하면서 부족하고 미진하였던 부분들은 없는지 다시 한 번 차분하고 세심하게 살펴 혹시 소홀하고 무심하게 지나치는 일이 없도록 시정업무 마무리에 전력을 기울여 주시고, 또한 희망이 넘치는 더 나은 한 해를 계획하는데 행정의 모든 역량과 지혜를 총 집결하여 준비에 철저히 하여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및 공직자 여러분! 돌이켜보면 금년 한 해도 국제적으로는 대형 자연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여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였고 정치, 경제, 사회의 불안요인이 증가되고 있으며, 국내적으로는 끝없는 대립과 잦은 정쟁으로 계층ㆍ지역 간의 갈등 확산, 고용불안, 물가상승으로 인한 소비위축 등으로 서민들의 생활은 매우 어려운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최근 복지비 지출의 증가로 각 자치단체마다 세수 부족과 재정위기를 걱정해야 합니다.

또한 양극화는 심화되고 중간층은 더욱 흔들리고 있으며 국제경제 동향도 그다지 밝지는 않습니다. 지난 몇 년에 걸쳐 유럽 재정위기에 더해서 이제는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에 따른 파고까지 밀려오고 있습니다. 동아시아 전역의 긴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일본은 역사를 지우려 하고 있고 재무장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야말로 우리 의원님들을 비롯한 모든 공직자 여러분들은 본연의 위치에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며 우리시 실정에 맞는 새로운 시책을 발굴하고 시민의 기대와 정서가 반영되는 합리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금년도 우리나라의 국민 1인당 소득은 지난해 2만 2천 달러보다 5.9% 늘어난 2만 4천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한 내년도 경제성장률은 금년도 보다 1.2% 증가한 3.8%로 전망하고 있으나 1인당 국민소득은 어디까지나 평균개념으로 모든 국민이 동등한 소득증가 효과를 누리는 것이 아니라 소득배분 5분위 배율로 보면 고소득층의 실소득이 저소득층의 5.05배로 지난해보다 4.98배로 증가되었다고 합니다.

결국 우리 사회가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한층 커져가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시점에 우리 의회에서는 오늘부터 12월 20일까지 19일간의 일정으로 내년도 지역 경제를 살리고 서민들의 생활을 보살펴줄 제198회 2차 정례회를 갖게 됩니다. 특히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2014년도 예산안을 살펴보게 되면 일반회계 2,812억 원과 특별회계 748억 원으로 이는 전년도 보다 8.84% 증가된 총 3,560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규모이기도 합니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다소 증가한 규모로서 시민 생활의 모든 영역에서 영향을 미치는 방대하고 다양한 부분의 예산을 짧은 기간 안에 심도 있게 심의하여 의결하는 것은 많은 제약과 어려움이 있으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산을 심의함에 한정된 재원이 주민의 입장에서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편성되었는지, 급하지 않은 예산은 없는지 세심하게 살펴보고 지역 경제 회복과 시민들의 복리증진 및 시정 발전에 꼭 필요한 사업에 사용될 수 있도록 능률적으로 심사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며, 집행부 공직자분들께서는 정례회 동안 의원님들께서 요구하는 각종 자료 제출은 물론 충분한 설명과 답변으로 회기 일정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적극적인 자세로 협조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동료 의원 및 집행기관 공직자 여러분!

힘차게 시작했던 계사년 한 해도 이제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12월은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목표를 향한 방향 설정은 매우 중요합니다. “가장 어두운 때가 별을 가장 잘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여건이 어려울 때일수록 우리가 가야 할 목표는 뚜렷해야 할 것입니다. ‘위기’라는 거친 풍랑 속에서도 오산시라는 배를 탄 우리는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전진 또 전진해 가야 할 것입니다. 연초에 계획하고 추진했던 각종 사업이 알차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는 추진성과와 추친 과정상의 문제점들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살펴 주시기 바라오며,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들고 있는 만큼 집행부에서는 이번 동절기에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화재예방, 설해대책 등 월동준비에도 빈틈없이 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며, 특히 홀몸노인과 소년소녀가장 그리고 외국인 근로자를 비롯한 다문화 가정 등 우리 주변의 소외되기 쉬운 계층을 위하여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여 20만 시민 모두가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누며 갑오년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애정과 관심을 두시길 다시 한 번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20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및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금년 한 해 못 다 한 일들 잘 마무리 하시고 추운 날씨 건강관리에 특별히 유의하시기 바라며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하면서 인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2013. 12. 2.

오산시의회 의장 최웅수

출처 경기 오산시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