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지역: 지도에서 선택2026년 9월 12일 토요일
우리동네 지방정부

지방의회 회의록을 사실 그대로

경북 의성군의회 5분자유발언

박화자 의원 5분자유발언

234회 제1본회의2019-10-31

박화자 의원 프로필 보기 →

자랑스런 6만 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박화자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김영수 의장님 그리고 여러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본의원에게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우리 군의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계시는 김주수 군수님을 비롯한 800여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본의원은 지난 9월 17일 경기도 파주에서 발생한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과 관련하여 가축사육 환경의 중요성과 가축 전염병 예방을 위한 필요성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우리나라 가축 질병 현황을 보면 조류인플루엔자가 2003년도부터 2004년도까지 102일간, 2006년도부터 2007년도까지 104일간, 해마다 길게는 195일, 짧게는 42일간 발생하였고 현재도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하여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활동에 있고 멧돼지 개체수를 줄이기 위한 여러 활동들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가축 전염병 확산으로 인하여 전국적으로 가축 사육 농가나 요식업계가 큰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우리 군에서도 유해 야생동물을 관리하는 인력과 예산을 확보하여 체계적인 멧돼지 개체 조절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봅니다. 2000년도부터 시작한 구제역은 거의 매년 발생하여 2010년도에는 6691개 농가에서 살처분을 실시했고 정부에서는 2조 8965억원의 긴급 예산을 투입했으며 조류인플루엔자 역시 2016년도, 2017년도까지 전국 37개 시․군 1133농가에서 3800여만 마리의 닭과 오리가 살처분되었으며 3651억원의 정부 예산이 투입되었습니다.

지난 9월 17일 경기도 파주시의 돼지 농가에서는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 발생해 10월 10일 현재 파주, 김포, 연천 등 여러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감염 속도가 빠르고 예방 백신도 없어 폐사율이 100%에 달한다고 합니다. 축산 질병이 눈에 띄게 증가하는 원인은 축산업계의 축산 농가가 근접한 가운데 공장형 밀집 축산형태로 발전하면서 농가간 전파가 빠르게 진행돼 가축 질병 확산의 조기 대응이 어렵고 기존 방역체계가 점진적으로 구성돼 가축 질병 확산의 조기 진압이 어렵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특히 좁은 공간에 가축을 밀집해 사육하다보니 환경이 나쁘고 잦은 항생제 사용으로 면역력이 떨어져서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 의성군의 농가 사육 환경은 어떻습니까? 표에서 보듯이 돼지농가의 경우 2019년도말 4744마리가 줄었습니다.

이는 정확한 숫자가 아닙니다. 농가의 기피로 몇 년 전부터인가 한 번도 사육한 사육 농가를 방문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현 숫자는 사육 농가에서 불러준 숫자가 현재 표의 현황이며 사육 환경 또한 알 수 없습니다.

가축 질병으로 인한 감소를 제외하면 앞으로 사육두수는 계속 증가할 것입니다. 가축 사육 밀도는 소의 경우 1㎢당 호주는 3.5마리, 미국은 9.5마리, 일본은 11.5마리, 한국은 31마리라고 합니다. 돼지의 경우 호주는 0.05마리, 미국은 6.7마리, 일본은 26.5마리, 한국은 90마리로 월등히 높습니다.

앞으로 가축 전염병으로 인한 피해 농가가 발생되지 않도록 친환경 축산 육성을 위해 행정에서 앞장서야 할 때입니다. 의성군 관내 사육 농가도 전면 재검토하고 밀폐식 무창사육시설, 스톨, 밧데리케이지에 대한 사육 환경 개선과 적정 두수 관리를 위해 상시 방문 교육을 병행해야 할 것이며 개선에 필요한 지원도 생각해 볼 때입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없도록 관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지금부터라도 주변 멧돼지 기피제 방역제라든지 접종약 비치, 여러 방법으로 사육 환경과 질병 예방을 위해 개선해 나간다면 아프리카 돼지열병, 구제역 같은 전염병으로 안전한 청정 의성군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집행부의 발빠른 친환경 축산, 동물 복지행정을 위해 추진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며 본의원의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경북 의성군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