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의회 발언
송정열 의원 발언
위원 저는 한번 고민을 해보셨으면 좋겠어요. 이 행사를 해서 과연 우리 시에 어떤 도움이 되느냐, 5,000만원이라는 돈이 들어가는 건데 다 같이 고생해 가면서 우리들만의 잔치, 그날 몇 분 정도 오셨는지 모르겠지만 영업하시는 사장님들 중에 다수가 제가 아는 분이었고, 장사하는 데 와서 음식을 드시는 분들 중에서 다수가 제가 아는 분이었어요. 그러면 본위원이 엄청나게 지역사회에서 많은 분들을 아는 마당발 의원이냐, 저는 동료위원 아홉 분들 중에서 아마 제가 대안관계가 제일 나쁠 거예요.
사람들 만나는 것 별로 좋아하는 성격이 아닌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그날 현장에 오셨던 분들 다수를 안다면 이건 정말 우리들끼리 만의 축제다, 우리들끼리 만의 행사다, 과연 이런 행사를 5,000만원이라는 예산을 들여서 또 할 필요가 있을까라는 부분에 의문이 생기는 겁니다. 그렇다고 해서 행사현장에서 장사를 하신 상인 여러분들이 업소에 대한 홍보가 엄청나게 되어서 향후에 지역의 맛집으로 소문이 났다든지 이렇다면 조금 얘기는 달라지겠죠. 완제품을 선보였던 식품회사가 엄청난 오퍼량이 증액이 됐다면 또 얘기는 달라지겠죠.
저는 그게 아니라고 보는 거죠. 먹거리로 제일 제 머릿속에 남은 게 이천쌀밥축제 이런 것 같은 경우는 지역축제화 되어 있는 거거든요. 이 먹거리 행사가 그렇게 가지도 못할 건데, 그렇다면 여러 사람 고생시키지 말고 그만하는 게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거예요.
한 번 했다고 해서 관성에 의해서 2번, 3번 막 하는 게 아니라 아니다 싶으면 저는 멈춰야 된다고 생각하고 금년에 이 행사를 진행하시면서 담당과장님부터 시작해서 공무원들 엄청나게 고생하고, 그래서 고생한 성과가 업소 유치를 했던 것이고 업소를 유치한 사장님들은 주말에 문 다 닫아가면서 여기에서 영업을 하고, 얼마나 물리적인 효과를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서로가 힘들지 않냐는 생각이 들어요. 재검토해 보실 생각은 없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