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선의원
안녕하십니까? 기흥구 신갈, 영덕, 기흥, 서농동 출신의 유진선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선배 동료 의원여러분! 민선6기 정찬민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본 의원이 이 자리에 서게 된 이유는 두 가지 시정현안에 대해 시정 질문을 하고자 함입니다. 첫 번째 시정 질문입니다. 올해는 본격 민선 지방자치가 시행된 지 20년을 맞이하는 해입니다1995년 6월 27일 실시된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를 통해 30여년 만에 제대로 부활한 지방자치는 이제 우리 삶 곳곳에 뿌리를 내렸습니다. 그에 앞서 1987년 10월 29일에는 법률적으로 지방자치가 부활되었습니다. 1987년에 6·10항쟁으로 이루어진 직선제 개헌에서 토대로 마련됐고, 1987년 한법에 지방의회의 구성에 관한 유예 규정이 철폐되었습니다. 지난 2012년 이를 기념하기 위해 10월 29일을 지방자치의 날로 제정하게 되었습니다. 지방자치 20년 성년이 된 지방자치시대에 성숙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과제로 용인시 인구 100만 도시 임박에 따른 시정 질문을 하고자 합니다. 하나, 용인시 인구 100만 도시가 도래하는 시기는 언제입니까? 그 예측 근거도 밝혀 주시고, 100만 도시가 되면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인지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둘, 100만 도시가 조만간 도래한다면 2대 8 지방자치시대에 지방재정권 확충을 위해 국세와 지방세 불균형 개선을 위한 문제점, 목표수립, 그리고 준비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요? 셋, 비슷한 규모의 인구와 예산규모를 가진 타 지자체와 견주어 행정과의 비대와 정체성 문제, 본청의 행정자치과의 부재, 또한 도농복합도시의 특성을 반영한 농업정책과, 산림과, 축산과의 국 배정의 애매 모호성에 대한 고민을 100만 도시가 되면 어떻게 조화롭게 전문성을 배가시키고 행정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조직관리 측면에서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공무원 증원에 따른 수동적 또는 졸속적으로 이루어지는 조직개편 및 조직관리는 100만 도시 용인시에서는 개선되어야 할 과제라고 판단됩니다. 100만 도시 도래에 따른 변화가 불가피한 지방자치 조직권과 인사권의 중앙정부와의 종권에 대한 문제점 개선을 위해 그리고 또한 용인시 자체가 가진 문제점 개선을 위해 인식과 준비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요? 넷,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과 도시 경쟁력 향상을 위해 도시 재생전략을 용인시도 심도 있게 고민해야 할 시기가 도래했다고 봅니다. 경기도, 수원, 고양, 평택, 광명, 대구시 중구 등의 도시재생부서 현황을 살펴본 결과, 용인시 도시재생과의 부재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요? 또한 도시계획과와 도시개발과와 어떻게 조화롭게 균형을 맞추어 도시경쟁력을 갖추어 나갈지 100만 도시 대비하여 고민할 시점이라고 봅니다. 대구시 중구청은 지난 번 의원연구모임에서도 현장 벤치마킹을 가 보았습니다. 도시재생사업단과 문화·관광, 골목투어 사업이 일정 정도 성공을 거두어 지방자치대상, 문화관광부문 대상, 대한민국 지식대상 최우수상,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거리마당상을 수상하는 등의 쾌거를 거두었습니다. 수원시도 행궁동 원도심 재생사업에 마을만들기 부서뿐 아니라 도시재생과가 함께 융합적으로 발맞추어 나가는 현장을 보게 됩니다. 해외 지방자치 역사를 살펴보면, 도시재생전략은 다양한 모습으로 시민과 주민과 함께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습니다. 용인시 도시재생전략의 로드맵은 있는지요? 아직 없다면 이에 대한 인식과 준비에 대해 답변을 듣고자 합니다. 두 번째 시정 질문입니다. 기흥구 신갈IC 인근 영덕동, 하갈동 초등학생과 유치원, 어린이집, 학생 1000여명이 공부를 하고 있는 청곡초등학교 인근에는 청현마을, 하갈동 4000여 세대가 살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올해 무분별한 인허가 남발하고 공사판 종합전시장으로 도로, 학교 등의 기반시설 부재로 인한 주민, 학부모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동시다발 인허가는 LTE급인데 학교 및 도로, 교통 등 민원해결은 2G도 안 된다는 원성의 플래카드가 학부모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신도시개발도 아닙니다. 이곳 주민, 학부모, 어린 학생들이 거주하는 이곳에 행정이 이렇게 무분별하게 인허가 내주고 착공계를 내줄 수 있는지 엄중히 묻고자 합니다. 사람들의 용인 그 비전은 어디다 다 팽개치고 땅과 개발만 보이고 그곳에서 사람들이 살고 있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말씀입니까? 인허가 관련부서만 도시주택국 소속 도시계획과, 도시개발과, 건축행정과, 주택과로 4개 과, 안전건설국 소관 공원녹지과 1개 과, 2014년 10월 28일 신설된 구청 건축허가과 등이 총망라되어 있습니다. 할 말을 잃었습니다. 귀속업무인 관리, 단속업무를 맡은 구청 해당과는 쏟아지는 민원에 위반사례 확인하랴, 행정처분하랴, 최일선에서 주민들 원성을 다 들으랴 분주하기 이를 때가 없습니다. (사진 자료를 보이며) 올해부터 2, 3년 동안 동시다발적으로 벌어지는 종합공사판 현장에서 학생의 학습권과 교육권, 통학 안전권은 실종되었으며 학부모, 주민들은 창문을 열지 못하고 있습니다. 거실에서 창문을 열면 한국 최대급 자동차 매매상사인 남서울오토허브가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푸른 청명산 자락은 다 깎여져서 아름드리 나무들은 다 잘려나가고, 쓰러져 있고, 주민들의 유일한 아파트 뒤 산책로마저 사라졌고, 붉은 흙들만 속수무책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작은방에서 창문을 열어 보면 도시형 주택 38세대 건축공사를 하고 있고, 바로 단지 옆에는 48세대 도시형주택이 인허가 중입니다. 유일한 통학로를 두고, 유일한 통학로를 두고, 곳곳에 수많은 공사차량이 다닐 수밖에 없는데도 인허가를 내준다는 것이, 이렇게 동시다발적으로 내준다는 것이 참으로 개탄스럽기 이루 말할 수도 없습니다. 또한 그 위에는 근린생활시설을 짓겠다고 산림법까지 위반하여 주민들이 현장 사진을 찍어 고발했습니다. 산은 이미 다 까였는데 풀 같은 어린묘목만 심어 원상복구를 하더군요. 눈 가리고 아옹 하는 격인 그야말로 조용하던 이 마을과 학교 근처가 전쟁으로 폭격을 맞은 것 같습니다. 아침부터 하루 종일 너무 시끄러워 아이들을 키우는데 정성을 쏟아야 할 시간에 도저히 살 수가 없어서 학부모들이 지난봄부터 소음관련법, 학교보건법 등을 공부하고 측정을 해서 관련 행정관청에 거의 매일 자료를 보내고 있는 실정입니다. 여름에는 장마로 토사가 문제되니 미리 조치해 달라고 공사현장 책임자에게 민원을 넣었지만 결국엔 장마에 토사가 흘러내려 학교 운동장까지 침범하였습니다. 제대로 된 교육이 이루어질 수 없는 상황입니다. 여성특별시 용인, 용인특별시 용인. 맘이 행복한 용인, 맘이 행복한 용인. 청곡초 학부모 어머니들에게는 아주 먼 나라의 이야기입니다. 태교도시 용인, 태교도시 용인. 아이가 태어나도 이렇게 학습권이 침해받고 아이들 안전이 최후순위로 밀려나는, 이렇게 내몰리는 현실에서 학교 방음벽도 학부모들이 매일 매일 싸우다시피 얻어내는 현실에서 용인에서 애 키우고 살고 싶겠습니까? 용인에서 애 키우고 살고 싶겠습니까? 학교 정화구역 안에 학교가 있고 어린 학생들이 수업을 듣고 있는데 암반이 많아 발파작업이 무려 6개월 이상 걸리고 공사기간이 2년 이상 걸리는 대형공사를 학부모나 학교 측의 의견청취도 제대로 없이 공사를 시작하게 하는지, 대한민국이 맞는지, 용인시 기흥구 이래도 되는지, 난개발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하고 싶지 않아도 눈앞에서 볼 수밖에 없습니다. 설상가상으로 학교와 아파트단지가 가장 가까운 C동에 7대에서 10대 동시 판금, 도색작업을 할 수 있도록 최근에 건축변경 인허가를 내주어 원성을 더 사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최대급이 될 듯합니다. 바로 옆에는 수도권 최대라는 한독모터스가 3대 동시 판금, 도색을 할 수 있는 공장이 올해 봄 공사를 마쳤습니다. 이 동네가 처한 현실입니다. (사진사료를 보이며) 청현마을과 하갈동, 청곡초는 인허가 공사와 관련하여 안전, 소음, 진동, 비산먼지, 환경, 도로, 학교 통학로, 교통문제 등 여러 것이 얽히고 설켜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묻겠습니다. 하나, 학부모, 주민들에게 청현마을에서 살라는 것입니까, 아니면 이사 가라는 것입니까? 청곡초 학생들과 유치원생,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들이 공부를 이곳에서 하라는 것입니까, 아니면 말라는 것입니까? 전학을 가야합니까, 말아야 합니까? 통학로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습니까? 시장께서 답변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둘, 특히 도시주택국은 4개 과가 인허가를 진행하였습니다. 수없이 손과 발이 닳도록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주민과 학부모들이 민원을 넣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소관 국장은 이렇게 인허가가 남발되는 동안 그동안을 무엇을 하셨기에 이 지경이 오도록 속수무책 이었습니까? 입법취지에 맞는 정책과 종합적인 파악은 실종되었는지요? 민원을 최소화하는 위민행정은 어디에서 찾아야 한단 말입니까? 영덕동 청현마을, 하갈동 주민과 청고초 학부모의 힘없는 시민들은 누구를 믿고 사냐, 힘없는 시민들은 누구를 믿고 사냐고 묻는 질문이 들리지가 않으십니까? 그 주민과 학부모, 학생들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으십니까? 청현마을 관련 TF팀을 구성하였다고 들었습니다. 구성원 현황과 목표, 지금까지 수행한 일은 무엇인지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셋, 1679세대 효성아파트 신축공사도 7월 인허가가 났습니다. 주출입구 변경과 이격거리 요구에 대한 민원이 많은데도 인허가가 그대로 진행됐습니다. 거기에 대한 용인시의 해결책과 입장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향후 소음, 분진, 도로, 교통에 대한 집단민원이 계속 될 것은 불 보듯이 뻔한 일입니다. 어떤 해결책을 가지고 있는지요? 도시주택국 도로, 건설, 기반시설에 대한 행정을 하루 이틀 하십니까? 넷, 또한 효성아파트 신축 관련 처음 중대형 평형에서 그 후 중소형 평형으로 바꾸어 변경 허가를 내주었는데 이로 인해 수요예측이 달라지게 되어 당초 청곡초 증축으로 조건부 허가를 내준 것은 1년도 못 내다보는 탁상교육행정이라며 초등학교 신설을 요구하는 학부모들과 주민의 거리 집회가 있었던 것을 알고 계십니까? 신안인스빌 거주 초등학생이 매일 아침마다 청곡초로 왕복 6㏎에 해당하는 좁은, 안전하지 않은 인도길 통학길을 따라 가야한다는 고층을 알리기 위해 학부모 및 주민들이 최근 거리 행진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얼마나 답답했으면 주민들과 학부모들이 이래야 합니까? 4㏎를 걸어가야 합니까? 기흥구에서 이렇게 아니, 처인구에서 용인시에서 이렇게 먼 거리 초등학교에 통학하는 학생은 신안인스빌 학생뿐 일 것입니다. 그리고 어제도 오늘도 초등증축협약서에 도장 찍지 말라는 청곡초 학부모 1인 릴레이 시위가 학교 앞에서 비가와도 계속 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는 공원녹지과에서 진행하는 70% 공원기부채납조건으로 개발행위를 30%까지 완화하는 관련법이 올해 5월 국회에서 개정 통과됨에 따라 840여 세대 공동주택건설 신청 인허가 사전과정에 있다고 들었습니다. 25평 593세대, 34평형 240세대가 건축 신청 중에 있는 것으로 압니다. 그렇다면 초등학교 증축보다는 신축에 대한 요구가 높을 것입니다. 용인시는 관청이 다르다고 해서 뒷짐 지지 마시고 교육청과 원활한 소통과 학부모와 주민 요구전달에 적극적이어야 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그동안 어떠한 행정조치를 하였는지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효성아파트 건축 관련 및 이 일대 개발과 관련하여 학교용지부담금 부과현황 및 산정은 어떻게 됐는지, 그리고 또한 그 법적근거가 무엇인지 함께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다섯, 난개발 인허가는 빨리해주면서 기반시설은 더디고, 19년 주민숙원사업인 중학교 신설문제는 지지부진하여 마을교육공동체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6학년이 되면 학생들이 무더기로 이사 간다고 학부모님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이러면 마을이 제대로 자리매김할 수 없고 마을의 붕괴를 초래하는 것입니다. 이에 청곡초 학부모 및 주민의견 청취 없이 아무도 모르게 2009년 학교부지가 해제된 건에 대해 학부모들이 본 의원께 묻는 것을 오늘 이 자리에서 묻습니다. 교육청은 용인시도 의견은 개진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밝혀 주시길 바랍니다. 여섯, 도시지역인 기흥구 청현마을 동시다발 난개발 인허가 사태와 같은 사례가 반복 재발되지 않도록 관련 조례를 개정할 의향이 있는지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도시개발과 발전도 지속가능해야 하며 그곳에 사는 아이들과 학부모, 주민의 삶도 지속가능해야 합니다. 인허가 남발만 하지 말고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대책을 적극 강구해 주시기를 요청합니다. 시민과 아이들의 삶의 질을 해치면서 공사가 마구잡이로 진행되는 것은 근절되어야 합니다. 인허가부서 신설하고 증원한 결과가 성실한 개미 시민에게 이런 힘든 상황을 만드는데 일조한 것입니까? 그런 얘기를 안 들으려면 행정을 똑바로 하십시오. 각별하고 세심 있는 고심과 대책을 마련하여 주시기를 강력 요청하면서 성실한 시정 답변을 요구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