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의회 5분자유발언
김정기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간부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만물이 소생하는 약동의 계절, 새천년 새봄을 맞이하여 제46회 김천시의회 임시회를 갖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어느 시인은 “4월은 잔인한 달”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0여 년이 넘도록 장기집권을 하면서 독재를 자행한 자유당 정권의 3·15 부정선거를 타도하기 위하여 이 땅에 뿌린 수많은 젊은 학생들의 피흘림으로 찾은 민주화 투쟁을 상징하는 4·19 혁명이 있는 달입니다. 지난 13일에는 새로운 천년의 시작을 이끌어 나갈 나라의 일꾼들이 뽑혔습니다만 이런 역사를 가진 우리나라가 40년이 지난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일부 지역의 선거 과정에서 드러난 우리 정치의 안타까운 현실은 선량들에게 마땅히 건네야 할 축하의 말조차 머뭇거리게 한다는 것도 또한 현실이라고 하겠습니다. 또한 지난 10일 남북정상회담 합의 발표문에 의하면 분단된 지 55년만에 처음으로 오는 6월 북측의 초청에 의해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갖게 되었습니다.
반세기가 넘는 동안 남북한 상호간의 불신을 깨끗이 씻어 내고 화합과 협력의 시대를 여는 역사적인 만남이 되기를 기대하는 바 크다고 여겨집니다. 이번 정상회담으로 남북한 관계에 많은 변동이 예상되며 번영의 새로운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고 국민 모두가 환영하고 있으며 전세계의 이목은 유일하게 존재하고 있는 분단국인 남북한 정상회담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우선 북측은 전쟁 도발 행위를 종식하고 1천만 이산가족이 상봉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야 하며, 우리는 개발된 기술을 북측에 전수하여 경제적 빈곤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하는 지원 정책이 수반되어야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냉전을 종식하고 한반도에서도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 “4월은 통일기원의 달”로 불리워지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집행부 간부 공무원 여러분! 제38회 도민체전을 이제 19일 앞두고 주경기장 및 각종 보조경기장, 시가지 환경정비, 각종 문화행사 등을 점검, 보완하고 전시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범시민적 분위기 조성과 검소하고 내실있는 체전유치의 근본취지를 최대한 살려 각자가 맡은 바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여 새천년이 시작되는 첫 해 우리 시 역사 이래 처음 개최되는 도민체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우리 시가 21세기를 여는 중추적 도시로 도약함은 물론 전 도민이 화합할 수 있는 축제의 체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라며, 수개월 동안 계속된 가뭄으로 사상 유래없는 산불이 동해안 지역에 발생하여 인명 및 많은 재산 피해를 보게 되어 정부에서는 산불 피해 지역을 특별 재난지역으로 지난 17일 선포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축 전염병인 구제역을 방제하기 위한 방역대책등 산재한 업무추진으로 고생이 많은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우리 시에서는 각종 재난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예찰과 홍보에 만전을 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회기는 오늘 하루로서 주요 내용은 결산검사위원 선임이 되겠습니다. 지방자치법 제38조 및 동법시행령 제19조의4 규정에 의하여 종전 12월 정기회 기간중 승인하던 결산검사 및 예비비 승인의 건을 7월 5일부터 개회되는 1차 정례회중 승인토록 관련 법령 및 조례가 개정되어 도민체전 행사 준비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바쁜 시기에 임시회를 개최하게 되었음을 말씀드리며, 이해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하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