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의회 5분자유발언
한시종 의원 5분자유발언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지금 우리 나라를 지나가고 있는 태풍 사오마이의 영향으로 전국에 걸쳐 태풍경보가 발령되고 있습니다.
이번 태풍은 강한 바람과 강우를 동반하고 있어 농경지 및 가옥 침수 등 많은 재산 피해 발생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수확기를 앞두고 있는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노력해 주시고 수방 대책에 애쓰고 있는 많은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하며, 추석 명절의 즐거움이 채 가시기도 전에 제50회 김천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에 참석해 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과 이병우 부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간부 공무원 여러분께도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간부 공무원 여러분!
연일 계속되고 있는 국제 유가 상승으로 섬유, 신발 등 경공업 제품은 수출을 하면 할 수록 적자폭이 늘어나고 있다고 하며, 수 차례 내습한 태풍 피해는 농산물 가격을 상승시켰는가 하면 하반기로 접어들면서 공공 요금의 인상이 불가피한 실정에 놓여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원화 평가절상은 가뜩이나 어려운 여건에 처해 있는 우리 기업체를 더욱 어렵게 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어 국민들은 물가 공포증에 시달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모든 것이 고유가 현상에서 파생된 결과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에너지 절약이 우선적으로 실천되어야 하며 만연되고 있는 과소비 풍조를 추방하고 절약하는 풍토를 조성하는데 모두가 동참하여 어려운 경제난을 슬기롭게 극복해야 하겠습니다.
지난IMF를 우리는 슬기롭게 극복했듯이 지금의 어려움도 잘 극복되리라 믿으며 이러한 우리의 민족적 저력은 어제 개막된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도 여실히 엿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국토가 그려진 한반도기를 높이들고 남과 북의 선수·임원단이 나란히 입장하는 모습은 우리 민족에게는 통일에 한발 성큼 다가서고 있다는 감동을, 세계인에게는 평화를 향해 진일보한 남북의 모습을 보여 주었을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올림픽의 각 경기장에서 남북한 선수단을 상호 응원하여 세계 강대국에 버금가는 좋은 성과를 거두고 돌아올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집행부 간부 공무원 여러분! 세계의 축제인 올림픽이 끝나고 나면 우리 시에서는 시민 종합운동장을 현대화 시설로 건립한 후 처음으로 오는 10월 14일시민체육 대회가 개최됩니다. 각종 문화행사 및 15만 시민의 화합을 다지고 새천년의 번영을 기원하는 그야말로 뜻깊은 행사로서 집행부에서는 내실 있는 행사가 되도록 사전에 면밀한 계획을 수립하여 알찬 시민화합의 한마당 잔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라며이제 얼마 있지 않아 본격적인 추수철을 맞게 됩니다.
농작물을 적기에 추수하려면 많은 인력이 필요하지만 요즘 농촌은 고령화 현상으로 일손이 매우 부족하다고 합니다. 적기에 추수를 할 수 있도록 관계 부서에서는 영농지원 대책에 소홀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이번 임시회는 10일간 개최되며, 주요 안건은 추경예산안 심의, 시정질문 등이 되겠습니다. 특히, 이번 추경예산은 당초예산보다 389억원이 증액되었으나 지난해 태풍 및 금년 7월 23일 내린 집중폭우로 발생한 피해지역 복구사업비를 제외하면 얼마 되지 않은 예산으로, 지역민의 욕구를 충족시키기에는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의회와 집행부가 긴밀하게 협의를 한다면 보다 나은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예산을 심의함에 있어 무엇보다 투자사업이 면밀한 사전 진단 없이 무계획적이고 전시 행정적인 사업이 아닌지, 사업비를 과다하게 요구하지 않았는지 우선 검토가 되어야 하며, 내 집 살림살이를 한다는 마음 가짐으로 심도 있는 심의가 되도록 노력해 주시기 부탁말씀 드립니다.
그리고 시책추진 과정에서 잘못되었다거나 시정을 요하는 사안 및 시민이 궁금해 하고있는 시책에 대해서는 시정질문을 해 주시고, 집행부에서는 명명백백하게 사실 그대로 밝혀 우리 시 발전에 밑거름이 되었으면 합니다. 아무쪼록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건강과, 가정에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