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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의회 5분자유발언

김헌득 의원 5분자유발언

32회 제3본회의1997-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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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의장 그리고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무거2동 출신 김헌득의원입니다. 울산광역시 조례안 사전심사와 예산안심사는 물론 시정전반에 걸쳐 지역별 현안이 되고 있는 여러가지 문제들을 현장에서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하여 생업마저 뒤로 미루시고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의원 여러분들께 동료의원으로서 존경과 위로의 말씀을 올립니다.

또한 7월15일 광역시 승격을 준비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신 심완구 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께도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광역시 조례안과 예산안은 지방자치시대에 역행하는 일이 없도록 미래지향적으로 구상하고 계획되어야 된다고 봅니다. 높은 시민의식과 사회변화에 부응할 수 있는 올바른 미래예측을 통해서 잘짜여진 계획은 우리를 잘살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며, 잘못 판단된 계획은 지역의 장래를 시대적 상황에 뒤떨어지게 만들뿐만 아니라 많은 시행착오 과정을 겪을 것입니다. "울산광역시"말만 들어도 가슴이 설레입니다.

광역시를 목마르게 외치던 시민들이 우리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저 시민들의 가슴에 뿌듯함을 느낄 수 있도록 시와 의회가 합심 단합하여 환태평양시대의 거점도시 울산광역시를 만듭시다. 이제까지 우리 울산시의 의원들은 울창하게 자라는 울산시정이란 숲을 늘 보아왔고 그 숲속의 나무들을 살리고 점검해 본 결과 아직도 불량목을 제거하여 보식하고 수종개량 할 곳도 있었습니다.

울산광역시 시정이란 울창한 숲을 더욱 잘 가꾸기 위하여 부단한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된다는 마음에서 시정현안 중 몇 가지 과제에 대해서 어떠한 대책을 갖고 추진할 것인지 시장의 명쾌한 답변을 기대하면서 질문코자 합니다. 첫째, 광역시 재정수익 확충방안입니다. 광역시 승격과 함께 이루어질 대기업본사유치나 행정타운 건설이 절실히 요구되는 이 시점에서 조심스럽게 옥동 군부대 이전에 대해서 질의토록 하겠습니다.

이곳은 울산의 중심이기에 도시계획에도 문제점이 지적되었으며, 토지 브로커들의 장난으로 수년간 언론에 보도된 바도 있습니다. 6월27일 부산 하얄리아부대도 아시안게임 선수촌과 녹지공간으로 활용토록 외무부장관과 미 국방부장관이 최종 합의한 바도 있습니다. 타 도시에서도 진행되고 있는 것처럼 본의원의 활용방안은 현 군부대를 최신시설로 외곽이전 시켜주고 공영개발하여 매각한다면 약 500억원 경영수익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장께서는 국방부와 협의한 사실이 있는지, 있다면 국방부와 어느정도 교감이 이루어 졌으며 좋은 방안과 계획이 있으시면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광역시 문화예술 복지예산 관계입니다. 우리 시민들의 광역시 승격을 염원한 것은 우리도 서울이나, 부산, 대구, 대도시처럼 사람답게 살 수 있는 문화혜택을 받고자 시민들은 광역시를 외쳤다고 저는 주장합니다. 1962년 특정공업지역 지정이후 우리100만 시민들은 공업발전이란 울타리 속에서 근로자로서 정말 희생양 노릇만 해왔었습니다.

광역시승격이 시민들에게 주는 첫 선물은 문화, 예술, 복지예산을 대폭 확대편성 해야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영유아 보육시설확충, 장애자복지회관, 실버타운 등 많은 복지시설은 언제쯤 계획하고 계십니까? 더욱이 답답한 것은 금번 "문화예술 진흥조례"가 뒷차를 탔다는 것입니다.

광역시 조례가 내무부 승인을 받고나서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어느 회사든, 단체든, 오너의 마인드가 중요합니다. 광역시 문화, 예술 복지예산 편성은 첫 단추를 끼우는 것이 매우 어렵고 중요합니다.

이 문제는 대기업 본사유치의 여건조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봅니다. 아래 참조란에서 보듯 타 광역시 전국 평균은 일반회계 규모대비 7.7%입니다. 본의원은 광역시 문화예술, 복지 예산비율은 일반회계 규모의 10%가 되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시장의 견해는 어떠한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참 조】 광역자치단체문화, 복지예산현황 (부록에 실음) 셋째, 체육공원(2002년 월드컵 경기장)사후 관리방안입니다.

먼저 2002년 월드컵 경기가 울산에서 개최되기를 기원하면서 유치위원회와 울산시의회, 울산시가 합심하여 좋은 결과있기를 기대합니다. 체육공원 사후관리 방안은 세계 중심도시들의 고민거리라고들 이야기 합니다. 수용 2만2,000규모의 포철 전용구장의 경우 연간 인건비 3억원을 포함하여 10억원정도의 시설유지비가 든다고 합니다. 4만6,000명 구장을 건립해놓고 막대한 시설유지비가 불가피한데 울산시의 사후관리 계획은 어떠한지 대안을 제시하면서 질의토록 하겠습니다. 1. 2002년 체육공원을 조성하면서 양산의 통도환타지아나 경주의 도토락월드처럼 어린이공원이나 야간 노천극장, 놀이마당 등을 민자유치하여 얻은 수익으로 체육공원을 관리할 계획은 없으신지, 더 좋은 계획이 있으면 답변해 주시고, 2.

체육진흥기금 100억원 정도를 조성하여 발생하는 이자로 체육시설 관리나 우수선수육성, 시민체육향상에 시예산에 기대지 않고 자체 운영할 계획은 없으신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넷째, 97년 전국체전 준비상황 문제입니다. 울산광역시가 되면 가장 먼저 준비해야 될 것이 97년10월8일에 개최되는 전국체전에 대비 선수선발과 선수육성 방안입니다.

체전 종목이 36개 종목인데 과연 몇개 종목이나 출전이 되는지, 학교와 기업체를 설득하여 교기지정 및 실업팀 창단은 순조로운지, 대한체육회 분리지침에 의거 경남도체육회와는 분리작업이 진행중인지 모든것이 궁금합니다. 의문사항을 몇가지 질문토록 하겠습니다. 1.

울산광역시 체육회 직제는 몇개과 몇명선으로 계획하고 있는지? 2. 울산광역시 대표팀 구성에 문제점이 무엇이며, 어떻게 계획할 것인지? 3.

현 울산공설운동장을 예산 100~200억원정도 투입해 개보수한다면 무리가 없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하고 있는데 시가 시예산절감 차원에서 종합운동장 건설을 이러한 방안에서 검토할 용의는 없는지, 소상히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장시간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울산광역시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