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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의회 발언

박준태 의원 발언

68회 제2시민보건위원회1997-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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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 청소과장님, 요새는 아침 저녁없이 아침에도 매우 무더운 날씨에 쓰레기, 음식물이나 모든 쓰레기가 부패되는 쓰레기를 그나마 열심히 치워준 데 대해서 먼저 격려를 표합니다. 그런데 본위원이 또 한가지를 지적하고 싶은 것은 다른 것이 아니라 방금 우리 청소과장님이 설명한 그 설명 내용보다는 좀 더 그것을 확대해서 주민의 피부에 와 닿는 그런 행정에 한 발을 더 나섰으면 쓰레기가 많이 감량이 되지 않겠나 해서 몇 가지로 질문하고 그렇게 할 생각이 없는지 한 번 물어 보고자 합니다. 첫 번째는, 지금 주민들이 얼마나 쓰레기 감소에 대해서 신경을 많이 쓰느냐 하면 저는 그 가정을 모범가정이라고 표현하고 싶은 가정이 있어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신월3동 186번지에 있는 주민 몇 분들은 음식쓰레기가 나오면 그 쓰레기를 짜서 그냥 그대로 버리지 않고 그것을 옥상에다 말려 가지고, 완전히 말려 버려요. 수박껍질도 옥상에다 말려 버렸어요. 나는 옥상에 있는 것이 뭔가 해서 가 보니까 수박껍질을 옥상에다 다 말려 버렸어요.

하나도 없어요. 하루 지나고 나니까 그 다음날은 땔감을 해도 되겠어요. 그 정도로 바싹 말랐어요.

그런 가정이 있는가 하면 얌체스러운 주민 몇 분들은 수박껍질을 먹고는 자기집에 버리는 것이 아니라 남의 집, 남의 골목에 차로 가면서 집어 던지는 그런 얌체족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래서 아까 비디오 촬영 그런 말이 나왔는데 본위원이 반상회를 하는 몇 집에 가 보면 우리 구청에서 준 반회보나 낭독하고 서로 이야기 좀 하다가 이렇게 간소하게 끝내는데, 정말로 비디오가 이런 것을 제작해서 잠깐이라도 5분이라도 이런 것을 듣고 이런 것을 보고 해서 주민들이 같이 참여하는 의식운동을 폈으면 하는 생각이 있어서 말씀을 드리고 학교를 본위원이 가 본 적이 있습니다. 학교를 본위원이 가 본 적이 있습니다.

학교에 쓰레기가 얼마나 감소가 되고 있나 해서 몇 학교를 가 봤더니 학교는 아직 전혀 이것이 움직이지를 않고 있습니다. 학교는 선생님들이 물론 수업에 시간이 촉박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쓰레기 감소운동에 대해서 어느 선생님이 하루종일 한 마디 하는 그런 경우가 없습니다. 이것은 배움에 있어 우리 학생들 젊은 세대들이 학교에 갔다 오면서 쓰레기를 마구 버려요.

뒷골목에는 학생들이 많이 버려요. 그래서 이것을 우리 양천구에 학교가 많이 있으니까 전 학교에 비디오 제작을 해서 잠깐이라도 보고 배울 수 있도록 그렇게 할 생각은 없으신지? 그리고 또 하나 아까 얌체 주민들이 있다고 하는데 가끔가다가 이것 때문에 골목마다 싸움을 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얌체스러운 주민들이 뒷골목에 있는 것을 앞골목의 아무 집에나 갖다 놓고 도망가는 경우가 많이 있어요. 발각되어서 좋지 않은 이웃간의 말다툼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왜냐하면 분리수거를 하기 위해서인데 주민 전체가 참여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 일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행정도 해야겠지만 행정보다는 실질적인 청소행정에 한 발 앞서 달라는 부탁을 드리면서 본위원의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출처 서울 양천구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