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의회 5분자유발언
배낙호 의원 5분자유발언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변동이 심합니다. 환절기가 온 것 같습니다. 오늘은 임시회지만 수해 입은 시민들에게 기도하는 마음으로 시작을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박보생 시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금년은 가뭄으로 봄과 초여름을 힘들게 하였고 또한 여름은 폭염과 8월말에는 사상 유례 없는 A급 태풍 2개 볼라벤과 덴빈이 2․3일에 걸쳐 상륙하여 인명과 재산 그리고 농작물 등 많은 피해를 입혀 모두가 시름에 잠겨있는 때에 태풍 피해의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9월 17일에 또 강력한 태풍 산바가 상륙, 우리 시에 최고 386mm의 집중호우를 쏟아 부어 이재민 102명, 공공시설인 하천, 도로 등 유실 399건, 주택피해 276동, 농경지 침수․매몰이 1,200여 헥타르에 다다르며 소․닭․오리 등 73,400여 두가 폐사하는 등 엄청난 피해를 입혀 정말 안타깝기 그지없으며 실의에 빠져 있는 시민들에게 먼저 심심한 위로를 드립니다.
또한 피해지역 복구 활동에 헌신적이고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계시는 자원봉사자, 군인, 공무원 여러분 정말 고생이 많습니다.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피해를 당하여 망연자실하게 실의에 빠진 시민들이 희망을 가지고 재기할 수 있도록 모든 시민이 아픔을 같이 나누면서 위로와 희망을 주도록 합시다.
그리고 무엇보다 빠르고 신속하게 추진하여야 할 것은 피해에 대한 빠른 조사를 통해 피해 지역에 인력․장비가 적재적소에 투입되어 신속한 응급 복구가 되도록 하고 앞으로는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하고 항구적이며 완전한 복구가 되도록 노력해주길 바랍니다. 또한 피해를 당한 시민들이 피해 보상과 관련하여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빠른 시일 내에 적정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투입하여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우리는 2002년 태풍 루사, 2003년 태풍 매미의 뼈아픈 경험이 있습니다.
그때의 경험을 토대로 공무원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 번 빠른 복구와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간곡한 당부를 드립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이와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빌어봅니다. 그러나 자연재해는 언제 어떤 시기에 발생할지 예측하기가 어렵습니다.
지구의 이상 기온과 온난화로 자연재해는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미리 미리 대비하는 것만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을 깊이 인식하여 생활해 주시기 바랍니다.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피해를 당한 시민들에게 다소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기를 기대하며 제153회 김천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우리 시의원 모두는 태풍 피해를 당한 시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면서 심심한 위로를 보냅니다.
진심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루 빨리 원상복구가 되기를 기대도 해봅니다. 박보생 시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오늘부터 26일까지 제153회 임시회입니다. 태풍 산바 피해로 피해 조사와 복구 등 어려움도 많고 매우 바쁘시겠지만 임시회 일정기간 동안 의안심사, 현장방문 등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집행부 공무원들께서는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벌써 9월 하순입니다. 2012년도 3개월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
금년에 계획한 사업들 중에는 이미 마무리한 사업도 있겠지만 아직까지 마무리하지 못한 사업들과 특히 혁신도시 건설 기반공사, 도시 간선 도로망 확충 건설, 10월에는 한국민속예술축제의 전국행사, 평생학습축제의 도단위 행사, 시민체전 등 많은 행사뿐만 아니라 크고 작은 많은 사업들이 산적해 있는 줄로 알고 있습니다. 금년에 마무리해야 할 사업들은 남은 기간 동안 미리 미리 챙겨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특히 태풍으로 인한 피해 복구에 집행부의 모든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빠른 시일 내에 복구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 의회도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박보생 시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이번 임시회가 끝나면 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이 옵니다.
수구초심(首丘初心)이라고 했습니다. 동물도 죽을 때는 머리를 자기가 살던 굴 쪽을 향해 죽는다는 고향을 그리워하는 말입니다. 우리 인간들도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은 한결같을 것입니다.
추석 명절을 맞아 태풍과 집중 호우로 많이 파손되고 불결해진 시가지를 하루빨리 정비하여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불편함이 없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우리 고향이 전국에서 가장 깨끗하고 아름다운 곳으로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그런 고향의 정취를 느껴 노후에는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살겠다고 하는 마음이 들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찾아오는 가족도 없이 쓸쓸한 명절을 맞이할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과 태풍 피해를 입어 실의에 빠진 시민들이 함께 즐거운 추석 명절이 될 수 있도록 깊은 관심과 지원도 당부를 드립니다. 그렇게 무더웠던 여름도 계절의 절기 변화에는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제법 서늘한 바람과 함께 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끼게 합니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를 맞아 시민 여러분과 동료 의원님,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 모두 건강에 유의하시고 가족․친지들과 훈훈하고 정이 넘치는 즐거운 추석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