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의회 발언
장행일 의원 발언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73회 양천구의회 정기회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회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선배동료위원 여러분, 지난 제72회 임시회 이후 20여일만에 뵙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계절은 겨울로 바뀌고 정기회가 시작되어 2주간에 걸쳐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예비심사등 매우 바쁘신 의정활동에도 이렇게 예전의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게 되어 무척 반갑습니다.
그리고 조대룡 부구청장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 한 해의 사업을 차질없이 원활히 마무리하고 새해 구정발전 계획수립에 일손이 모자라는 시기임에도 행정사무감사수감과 예산안심사 준비에 노고가 많으셨습니다. 모두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오늘부터 5일간에 걸쳐 집행부에서 편성제출한 1998년도 예산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가 실시 되겠습니다. 지금 경제적인 난국에 처해 있는 경제를 회생시키고 주민생활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는 우리구의 살림을 책임지고 있는 집행부와 의회가 머리를 맞대고 심혈을 기울여 건전한 예산을 만들어 내야만 되겠습니다.
의회가 예산을 심의하는 것은 지방자치법이 보장하는 지방의회의 권한으로서 뿐만 아니라 주민을 대표하는 의회에서 주민 생활의질을 높여야 하는 의원의 의무로서 이것은 권리이자 동시에 의무를 부여받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듯 중차대한 예산심의에 있어 지역 이기주의적인 사소한 문제에 집착하거나 선심성 대민사업 예산과 실익이 없는 장식용 예산등은 과감히 배제하고 건전한 재정운영을 통하여 지역간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구민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는 조화와 균형을 갖추도록 예산심의에 임해야 하겠습니다. 집행부측에서도 원칙에 충실한 예산을 편성하여 제출하였겠습니다만 예산안 제출후 국가적인 경제여건이 급격히 변화되고 있는만큼 우리구 예산안도 수정이 불가피한 부분이 많이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물론 저희 위원여러분께서 이러한 부분을 찾아내어 긴축 예산 기조로 골격을 잡아 가겠습니다만 집행부측에서는 모두 적극적인 자세로 소모적이고 낭비적인 요인이 있고 불요불급한 예산은 심사 과정에서 철저히 배제되도록 능동적인 참여가 요청되고 있습니다. 저는 이번 심사과정에서 그동안 의정생활에서 얻은 여러 경험을 최대한 살려서 위원 여러분의 심사활동의 지원에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위원 여러분께서도 풍부한 식견과 경험을 발휘해서 올해보다 10,2% 증액 편성된 1,189억6,300만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도록 노력해 줄 것을 부탁드립니다.
그러면 조대룡 부구청장으로부터 새해 예산한 제출에 따른 집행부측의 인사말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