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의회 발언
황선희 의원 발언
위원 그리고 노인주간보호센터 얘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저는 이 명칭에 대해서도 법령으로 지정된 명칭이 아니고 과천시 자체에서도 이 명칭 변경에 대한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간보호라는 명칭이 다소 어르신들이 이용하는데 장기요양등급을 받으신 어르신들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준다는 자료도 많이 있고 그런 연구도 나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과천시만큼은 노인주간보호센터 이름을 바꿨으면 해요.
서울시도 다른 명칭으로 하고 있고 이게 단순히 이름을 바꾸는 게 아니라 어르신들이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중요한 변화의 첫걸음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노인주간보호센터에 대한 명칭을 어르신들 설문조사한 걸 보니까 자신이 보호받아야 하는 존재로 스스로를 약자나 도움이 필요한 사람으로 인식하게 만들 수 있는 명칭이라고 해서 자존감을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노인들이 치매환자만 이용하는 게 아니잖아요.
보통 노인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시는 2등급에서 6등급 사이의 분들은 치매환자가 아니고 몸이 좀 불편하신 분들도 많이 이용하는데 가서 보면 내가 치매환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치매환자처럼 보호를 받는다는 그런 이미지를 갖고 있어서 이 시설에 가는 거에 대해서 부끄러움이나 거부감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명칭을 친근하고 긍정적으로 바꿔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여기를 보내는 가족들도 주간보호라는 단어 때문에 내가 보호를 해야 하는데 그걸 못해서 보내야 하는 부담감도 느끼게 할 수 있는 단어라고 합니다. 그래서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행복센터, 활동센터 우리가 흔히들 말하고 있는 노치원 이런 정도의 개념을 가진 명칭으로 바꾸는 게 필요하다고 보고요.
이렇게 명칭이 바뀌면 센터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도 활동 영역도 강화해서 프로그램을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과천시 기존에 육아종합지원센터에 있는 아이러브맘카페가 트렌드에 맞지 않고 엄마들만 이용할 수 있다는 이미지 때문에 명칭을 과천시 갈현동의 어린이장난감 그 명칭을 바꿨습니다. 공모도 해서 ‘모두모여놀이섬’으로 명칭을 변경한 사례도 있기 때문에 시대의 흐름에 맞춰서 과천시 노인주간보호센터의 명칭을 바꾸는 것을 제안드리고자 합니다.
과천시 담당 공무원 과장님의 생각은 어떠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