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용농업기술센터소장
평창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최순용입니다. 먼저 함명섭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평창군 농산물 수출현황과 앞으로의 전망, 인삼, 사과 등 새로운 작물현황과 우수성 및 경쟁력 등에 대한 분석, 지역특성에 맞는 농산물 단지화 필요성과 농정방향에 대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먼저 우리 군 농업 현황에 대하여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 평창군 농경지 면적 9,832ha 중 밭이 90%로 전형적인 전작 위주의 농업입니다. 농가인구는 13,701명으로 전체인구의 30.3%를 차지하고 있으며, 65세 이상이 31.3%로 이미 우리 농촌은 초고령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농가별 경지규모는 9,900㎡ 미만이 47.6%로 소규모 영세농이 많으며, 재배작목도 감자, 옥수수, 무, 배추, 양배추가 70.5%로 특정 작목에 편중되어 소득제고에 걸림돌이 되고, 매년 반복되는 홍수 출하 등 가격 등락의 영향을 많이 받아 안전한 농업경영이 어려운 실정입니다. 지난해 농축산업 생산액은 1,878억원으로 평창군의 경제생산의 26%를 점유하고 있고, 주요 작물별 상위 5대 작목은 감자, 한우, 고랭지 배추, 고추, 양배추 순입니다. 농가당 소득은 3,282만 2천원으로 전국 평균 3,052만 3천원을 상회하고 있으나, 농외소득이 33%에 머물러 농외소득 증대방안이 모색되어야 하겠습니다. 또한 의원님들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HAPPY700 농산물 브랜드를 육성한 공로로 주부생활과 일간스포츠사가 주관한 여성소비자가 뽑은 2009년 프리미엄 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브랜드로 선정되었으며, 강원일보사가 주관하는 강원농업인 대상도 진부면 함승주 농업인이 지역농업개발 분야에서 대상을 차지하였습니다. 새 농어촌 건설운동도 곧 발표를 앞두고 있지만 금년에는 많은 노력을 다하였기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그럼 평창군 농산물 수출현황과 전망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평창군의 농산물 수출동향은 2008년도에 강원도 수출액 2,400만 불의 35%인 830만 달러이며 금년에는 2,900만 달러 중 900만 불이 될 것입니다. 2015년도까지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품질고급화 및 품목과 수출국을 다변화함으로 1500만$를 수출하여 전체 농산물 생산량의 약10%가 수출되도록 하겠습니다. 평창 농산물은 2001년부터 처음으로 파프리카, 여름딸기, 백합을 99만 달러를 수출하였고, 2003년에 283만 달러, 2005년에 602만 달러로 지속적으로 증가하였으나, 2006년은 수해로 인한 파프리카의 작황부진으로 502만 달러까지 줄어들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2007년 650만$, 2008년 830만$로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금년은 파프리카 가격 하락으로 10월 현재 600만$ 정도이나, 다행히 여름딸기, 백합의 수출실적이 전년보다 30% 증가되어 900만 달러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으로의 평창군 농산물 수출전망은 DDA, FTA 등 시장개방 확대에 따라 농식품이 2차에서 3차 산업으로 변화하고, 교역량의 증가로 농산물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나, 수입국의 농산물 안전성 강화 및 후발도상국의 농산물 수출시장의 진입으로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그러나 우리 평창군은 지리적, 계절적인 장점을 가지고 있어 이를 활용한 틈새시장을 노려 다양한 수출품목을 개발하고, 시설의 현대화로 에너지 비용절감, 고품질 농산물 생산, 안전성 확보 등 경쟁력을 높여 가면, 평창군 수출 농업 전망은 희망적이라 생각되며, 매년 100만 달러씩 늘려 2015년은 1,500만 달러를 목표로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우리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수출농업의 기반을 튼튼하게 하기 위하여 지난 9월 농촌진흥청에서 공모한 지역특성화사업에 선정되었고, 사업비 2억원을 확보하여 현재 19ha의 파프리카 재배면적을 25ha로 연차적으로 확대하고, 에너지 비용절감을 위해 보온다겹커텐시설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수출백합은 조직배양으로 종구자급체계를 구축하여 수입종구를 대체하고, 생산비를 절감하여 수출 채산성을 높여주며, 여름딸기는 10ha에서 15ha까지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품질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자동환풍시설, LED전조시설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멜론, 유색칼라는 금년에는 대만, 일본으로 처음 수출하여 본 결과 호평을 받아 향후 수출 유망품목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며, 최근 주목받고 있는 평창사과도 규모가 늘어나면 내수보다는 수출작목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다음은 인삼, 사과 등 새로운 작물현황과 우수성, 경쟁력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우리 군 고랭지 농산물은 타 지역 농산물보다 색상이 선명하고 육질이 치밀하며, 고유의 향이 진하고 당도가 높으며, 기능성 물질을 다량 함유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삼, 당귀 등 약용작물도 약리성분이 풍부하여 타지역산과 차별이 됩니다. 새로운 소득 작목 개발은 지역 여건과 지구 온난화에 대응하여 적응성이 확실하며, 소득이 높은 작목을 중심으로 개발하여 가겠습니다. 지금까지 사과, 인삼, 멜론, 피망, 더덕, 산채, 대파, 파프리카, 여름수출 딸기 및 9월에서 12월에 출하하는 초단기 내수용 딸기를 전략작목으로 육성하였습니다. 사과의 경우도 4년차로 20ha에서 150톤 정도 생산될 것이며, 이미 조생종 50톤은 추석 선물용으로 전국에서 주문이 쇄도하여 특수를 누렸고, 만생종인 후지는 ha당 소득이 4,200만원으로 예상되며, 고추보다 200% 소득이 높아 앞으로 평창지역의 주 소득 작목이 될 것입니다. 멜론도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달 700상자를 대만으로 처음 수출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더덕, 피망, 대파 등은 인터넷 직거래와 가공제품 생산, 시설재배 규모화, 계약재배 활성화로 안정적 소득이 보장되도록 하겠습니다. 인삼은 2009년에 수확된 14톤 전량을 인삼공사, 인삼농협에 계약 출하하여 6억원의 소득을 올렸고, 전망 있는 뽕오디, 오미자, 블루베리, 엔디브, 일천궁, 눈개승마 등은 2~3년 동안 실증재배를 거친 후 경제성을 분석, 가능성 검토한 후, 새로운 작목을 지속적이며, 체계적으로 개발하여 정착시켜 나가겠습니다. 지금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역 특성에 맞는 17개 작목을 지역별로 특화시켜 집중육성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읍·면별 작목은 평창읍은 사과, 멜론, 산채, 미탄면은 잡곡, 산채, 방림면은 더덕, 토마토, 대화면은 고추, 인삼, 초단경기 딸기, 봉평면은 밤호박, 컬러 감자, 용평면은 피망, 여름 수출딸기, 진부면은 약용작물인 당귀와 파프리카, 대관령면은 여름수출딸기, 대파, 화훼 중에서도 칼라 등을 이러한 품목을 육성했는데,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새로 육성한 작목은 감자, 고랭지 채소보다 소득 면에서 1.5배 내지 3배 높은 것으로 평가되어 적정 규모를 확보하여 주력 작목으로 부각시켜 갈 것입니다. 그리고 이들 작목은 지속적인 투자와 관리로 명품화하여 경쟁력 있는 작목으로 육성하여 갈 것입니다. 다음은 지역특성에 맞는 농산물 집중육성 및 단지 화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우리 군을 대표하는 차별화된 농산물을 육성하기 위해 2006년부터 지역별, 읍면별로 2개 내지 3개 으뜸농산물을 선정하여 정착시켜가고 있습니다. 매년 2개 내지 3개 작목을 지역별로 선정하여 금년까지 17품목을 육성하였고, 2012년까지 20개 품목을 더 개발할 계획이나 앞으로는 작목이나 지역을 확대하기 보다는 품질향상으로 시장 교섭력을 높여 갈 것입니다. 이를 위해 홍보와 마케팅에 주력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수출작목으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육성한 품목 중 경쟁력이 확실히 확보된 사과의 경우는 생산규모를 200ha정도로 늘려가고, 멜론은 면적을 확대하면서 작부체계를 개선하여 출하시기를 분산시킴으로 가격 경쟁력을 높여 가도록 하겠습니다. 한방산업과 관련하여 약초재배면적을 627ha에서 연차적으로 1,500ha까지 확대하고 경쟁력 있는 약초류 10여종을 단지조성 등을 통해 규모화하며, GAP, 지리적 표시제등록, 친환경재배 등 철저한 품질관리로 우수한약유통센터 완공 후 한약재 생산 및 원료를 공급하여 한약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습니다. 또한 개별 농가별로 건조, 세척, 단순가공시설 지원과 개선된 포장재 보급으로 생산비를 줄이면서 품질을 높여가겠습니다. 농업분야는 한·칠레, 한·미, EU 등과의 FTA 타결로 시장개방의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어 더욱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 따라서 이제는 시대의 흐름, 트랜드를 읽고 대처 할 때 입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첫째, 농산물 연합사업단 운영을 활성화하여, 변화하는 농산물 시장의 동향에 따라 소비자가 원하는 농산물을 생산, 공급, 유통 되도록 하고, 둘째, HAPPY700 농산물 브랜드로 군수 품질인증체계를 강화하여 차별화된 농산물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가며, 셋째, 산지유통센터와 신선채소 편의시설은 핵가족과 최근 증가하는 싱글 족 취향에 맞도록 소포장 출하체계를 갖추고, 넷째, 웰빙체험 농촌테마관광 활성화로 농외소득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을 농정의 핵심과제로 삼아 농업인과 함께 우리 평창 농업이 자연 농업의 중심지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말씀드리면서 이상 함명섭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질문에 대해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다음은 심재국의원님께서 질문을 주신 농업시설 확대에 대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조금 전에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F T A 등 개방화 대응 핵심 전략은 농업시설의 규모화입니다. 다음은 생산농산물의 품질고급화와 안전성 확보입니다. 셋째 차별화 된 명품 농산물입니다. 시설농업을 실천하면 이 세 가지 핵심과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병충해 피해를 줄이고, 기상재해에 대응할 수 있기 때문에 농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을 깊이 인식하고, 2008년부터 시설농업기반확충 5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농업시설 확충을 우리 군의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기본 계획은 목표 년도인 2017년까지 450ha를 조성, 밭 면적의 5%를 시설재배로 전환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추진 실적을 말씀 드리면, 사업시행 2년차인 2009년 현재 30억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하우스 420동 138,600㎡를 설치하여, 165ha이던 시설면적이 198ha로 확대 되었습니다. 그 효과는 관행 노지농업과 비교하여, 수확량은 1.7배, 소득은 2.4배 높아지고, 소득도 연간 14억원으로 증가 하였습니다. 둘째, 가격이 불안정한 감자, 배추, 노지작목 재배면적이 감소하여 농산물 생산조절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었습니다. 셋째, 시설농업은 읍·면별 특화 작목육성, 수출농업 기반확충, 친환경 농업의 활성화, 농산물 품질향상으로 이어져 농업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 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2010년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나, 아직도 회복되지 않은 농업 경제 여건상 보조비율을 2009년과 같이 70%를 적용하여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므로 농가부담 경감 차원에서 배려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상 심재국의원님의 질문에 대해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