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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 5분자유발언

손현옥 의원 5분자유발언

66회 제1본회의20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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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35만 세종시민 여러분! 이태환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이춘희 시장님과 최교진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고운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손현옥입니다.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인류는 생명을 크게 위협받고 일상이 송두리째 바뀌어 세계경제와 국제질서에서 거대한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평범했던 일상생활의 상실로 인해 우리 모두가 지친 상태입니다. 이러한 위기 상황을 기회로 이용하여 가족 돌봄, 여가, 휴식, 자기 계발과 같은 일과 생활의 균형을 이루는 문화 확산과 정착이 필요합니다. 일과 생활의 균형을 의미하는 ‘워라밸’은 ‘work and life balace’의 줄임말로 최근 많이 확산된 용어입니다.

워라밸은 근로자들이 일과 일 이외 생활의 조화와 균형을 이루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현재 시점에서 꼭 정착시켜야 하는 우리 사회의 중요한 과제입니다. 안타깝게도 세종시 주체의 일·생활 균형 사업은 전무한 실정이고 일·생활 균형 캠페인 참여 기업도 11개 기업으로 부산 181개, 대전 91개 기업 등 전국 2540개 기업 대비 최하위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우리 세종시에서도 시민들이 일·생활 균형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문화 확산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일과 생활이 균형을 이루는 문화 조성과 확산을 위한 제언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일·생활 균형 정책의 문화 확산이 필요합니다. 최근 국가 차원에서도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참여 기업 인센티브 제공 등 일·생활 균형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일터 문화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시차 출퇴근제, 선택근무, 원격근무, 재택근무와 같은 다양한 방식의 유연근무제를 적극 홍보하여 참여할 수 있도록 문화 확산에 힘써야 합니다. 둘째, 일·생활 균형 추진 조례 및 정책 전담기구를 정비해야 합니다. 부산시와 경기도를 비롯한 타 지역에서도 관련 조례 제정을 통해 예산과 행정적 지원을 하며 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습니다.

셋째, 민간기업 차원에서는 산단형 직장어린이집 설치 등 일·생활 균형 인프라를 확충해야 합니다. 가족친화 인증기업을 효과적으로 확산하고 내실화하는 한편 일과 생활의 균형을 추구할 수 있는 노사문화를 정립해 나가야 합니다. 일과 생활 균형이 제대로 실천된다면 저녁이 있는 삶을 갖게 될 것입니다.

퇴근 후 자기 계발과 마을공동체 참여, 문화·여가 활동 등으로 소비가 촉진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공인들을 위하여 세종시가 일과 생활 균형을 적극 실천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하여야 할 것입니다.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일과 생활 균형 문화 확산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 밖에도 일자리 정책, 노사 협력, 여성·가족 분야에 대한 정책적 지원 연계가 가능하도록 세종시와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반드시 필요한 시점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 감사합니다.

출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