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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의회 5분자유발언

유정옥 의원 5분자유발언

230회 제1본회의2019-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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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입니다. 요즘 53만 구민의 대의기관이자 민의의 전당이라고 할 수 있는 부평구의회의 위상이 어쩌다 이런 상황까지 전개되고 있는지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며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난 229회 정례회 기간중 본 의원이 위원장으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행정복지위원회에서 실시된 하반기 주요업무 보고 중에 저희 위원회 소속 의원이 부평구체육회와 관련해서 소관 부서장에게 질의한 내용에서 비롯된 갈등이 결국 부평구체육회 간부가 해당의원에게 부평구의회 내에서 욕설을 하는 것으로 표면화되었습니다.

파문은 점차 확산되어 지역 케이블방송에 해당의원이 직접 인터뷰하여 체육회와 관련된 문제를 제기하기도 하였습니다. 욕설파문의 당사자인 두 사람은 이후 서로 화해를 하고 오해를 풀었다고 알려졌습니다. 그렇지만 며칠 전에는 앞선 구의원의 주장에 대해 반박하는 내용이 포함된 부평구체육회 간부의 인터뷰가 다시 전타를 타서 진정으로 이들 간의 화해가 이루어지고 오해가 풀렸을까 하는 의문을 갖게 되었습니다.

겉으로는 갈등이 봉합되었다고 말하지만 정작 해당의원이 지적했던 문제점에 대해서는 서로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으며 이에 대해 정확한 해명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서 의혹은 점점 커져가는 실정입니다. 무엇보다 구민에 의해 선출된 구의원이 정당한 의정활동을 수행하는 도중에 욕설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뚜렷한 해결방안이 마련되지 못하고 있는 점이 안타깝습니다. 본 의원은 의회 내에서 의원에게 자행된 부평구체육회 간부의 욕설은 단순히 개인과 개인 간의 문제로 치부할 것이 아니라 부평구의회 전체에 대한 모독이고 더 나아가서는 해당의원을 선출한 부평구민에 대해 모독이며 풀뿌리 민주주의인 지방자치의 근간을 뒤흔드는 행위로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 의원을 포함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구민의 대의기관인 부평구의회의 위상을 바로잡기 위해 임시회 소집요구를 해서 이 자리까지 왔으나 여러분들이 이 자리에서 직접 확인한 바와 같이 다수당 의원들의 힘의 논리로 원활한 회의가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에 심히 유감스러움을 느끼며 부평구체육회의 인사와 운영에 대해서 총괄을 책임지고 있는 차준택 구청장님께 정식으로 요구합니다. 이번 욕설 파문과 관련하여 부평구체육회의 수장으로서 부평구민에게 사과할 것을 촉구하는 바이며 해당 체육회 간부에 대해서는 본 건에 대해 책임을 묻는 단호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부평구의회 나상길 의장님!

의회의 대표로서 이런 작금의 사태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다시는 이런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노력해 주시고 또한 향후 부평구의회가 명실상부한 구민의 대의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이것으로 본 의원의 의정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인천 부평구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