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의회 5분자유발언
이차갑 의원 5분자유발언
친애하는 56만 강남구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 여러분! 권문용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이 자리에 참석하신 방청객 및 기자단 여러분!
오늘은 제3대 강남구의회가 출범하여 처음으로 임시회를 개최하는 뜻깊은 날입니다. 오늘 개최되는 제70회 임시회는 제3대 의회에 거는 구민의 기대와 소망이 이루어질 수 있는 보다 알차고 내실있는 첫 임시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의원 여러분!
조그만 물방울이 모여서 큰 강을 만들고 바다를 이루듯이 지방자치의 시작은 생소하고 어색하였지만 어느덧 8년의 성상이 지나 성숙기에 접어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제3대 의회는 제1대, 제2대 의원들이 아끼고 노력해 온 공든 업적을 더욱더 가다듬고 연마하여 우리 의회가 먼 훗날 의회사에 길이 빛나는 업적을 남긴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합시다. 의원 여러분!
지방의회는 구민의 대표기관으로서 그 어느 기관보다 신성하고 깨끗하고 티가 없는 민의의 전당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우리 의원들은 구민의 복지를 생각하고 지역의 발전을 위해 나 하나가 아닌 공동의 번영을 추구하고 IMF 체제로 인한 실직자, 영세민, 장애자 등 불우한 구민의 정신적인 지주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민의를 겸허히 경청하고 그들과 함께 현장을 발로 뛰어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다가오는 21세기에는 희망이 가득하고 꿈이 담겨져 있는 강남구가 되도록 힘차게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의원 여러분! 오늘 본인은 제3대 강남구의회 출범 후 처음 개최되는 제70회 임시회의 서두에서 의원 상호간의 화합과 단합속에 의회를 이끌어가고 집행부와는 대립과 반목보다는 대안을 제시하고 협력과 조화속에 구민의 목소리를 보다 효율적이고 능률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작금의 국내 상황을 보면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국면에 처해 있음을 우리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우리 강남구 의원들이 구민에게 사랑받고 존경을 받을 때 원칙을 따르고 법을 준수할 때 비로소 강남구의회가 거듭 태어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강남구의 미래를 위하여 오늘 우리 모두는 개인적인 욕심을 버리고 서로간에 조금씩 양보하여 가장 합리적인 해답을 찾는데 최선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바로 이러한 토대위에서 올바른 의정활동이 꽃을 피우고 진정한 민주의회 제도의 산실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이번 회기가 원만히 진행되어서 조화속에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