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해구의회 5분자유발언
문기현 의원 5분자유발언
개회사에 앞서 대통령께서 메시지를 보내 오셨기에 이를 의원 여러분에게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메시지 내용 낭독 : 전문 별첨) (개회사) 평소 존경하는 조영장 국회의원님과 이지열 구청장님, 그리고 김규원 서부 경찰서장님을 비롯한 내빈 여러분! 오늘 우리는 초대 서구의회의 개원을 위해서 여기에 모였습니다.
이 자리는 우리 23만 구민의 기대와 축복속에 실로 30년만에 다시 문을 열게 된 지방의회로서 의회 민주주의의 새로운 장을 펼치는 역사적인 자리인 것입니다. 저는 이 역사적인 초대 서구의회의 의장으로서 개회사를 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는 바입니다. 또한 우리 앞에 전개될 민주의정의 창조적 여정에서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과 괴로움도 즐거움도 함께 나누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우리를 이곳이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원 동지 여러분! 지금 우리 사회 속에는 우리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많은 일들이 있다고 봅니다. 많은 갈등과 불의가 해결되지 않은 채 잔존해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우리는 내 가족의 건강을 염려하듯 하나하나 구석구석 까지 어루만져 온 구민이 바라는 편안한 삶과 지역발전이 이룩될 수 있도록 온갖 지혜와 역량, 용기를 한데 모아 나가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이 지역에서 발생하는 문제와 구민의 의견을 모두 이 의사당 안에 수용하여 서로 토론하고 중지를 모아 해결을 위한 결론을 도출하므로써 우리 온 구민에게 안도와 희망을 안겨주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야 합니다. 문제를 발생시키는 의회가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의회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우리 고장의 번영과 구민의 행복을 위해서 우리는 반드시 그렇게 해야 하며 그 일은 참으로 보람있고 즐거운 일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 신성한 일을 위해서 우리 구 의원 모두가 갖추어야 할 것은, 첫째, 보편성에 충실한 가치, 즉 우리가 상식이라고 부르는 가치 기준과, 둘째, 충분한 토의를 거친 합의이며, 셋째, 합의된 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 이 세가지라고 저는 삼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동지 여러분!
바야흐로 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가 개막되는 이 중차대한 시기에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의장으로서의 대임을 바르고 명쾌하게 수행할 수 있고 없고는 오직 의원 여러분의 뜨거운 지지와 협조 여부에 달려 있음을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 서구 지역사회와 구민을 사랑하는 충정어린 마음 하나 안에서 우리 의원 모두가 마침내는 분리 될 수 없는 동지라는 사실을 저는 확신하는 바 입니다. 우리 시대와 우리 구민에 대하여 의장인 저나 의원 동지 여러분의 책임은 다를 바가 없다는 것을 재삼 강조말씀 드리면서, 끝으로 그 동안 오늘 우리 서구의회의 개원 준비를 위하여 애써 오신 이지열 구청장님이하 관계공무원 모두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 자리를 더욱 빛내 주시기 위하여 바쁘신 중에도 참석하여 주신 내빈 여러분과 의원 동지 여러분의 건강과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1991년 4월 15일 인천직할시서구의회 의장 문 기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