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해구의회 5분자유발언
윤만영 의원 5분자유발언
안녕하십니까 ? 다사다난했던 무인년을 뒤로하고 이제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기묘년 새해를 맞이하여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
그리고 구정업무에 바쁜일정을 전개하고 계시는 박현양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 제3대 의회 출범 이후 주민의 작은 소리도 귀를 기울이고 지역의 각종 현안사항 해결에 애쓰시는 동료의원 여러분들은 지방자치의 한단계 도약과 발전을 위해서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쳐야 할 것입니다. 지방자치의 참뜻은 지역주민들이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역의 문제를 지역에서 스스로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머리를 맞대고 의논하여 최적의 안을 결정하는 것입니다.
지난 한해는 우리 모두가 경제적 고통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암울한 현실에 내팽개쳐져야만 했습니다. IMF 구제금융과 자금난에 기인한 기업의 도산, 대기업의 빅딜, 금융권의 구조조정으로 인해 하루아침에 생계의 터전인 직장에서 퇴출당하여 실업자로 전락하였으며 이로 인한 이혼율이 급증하여 가정이 파괴되고 아이는 버려지고 이 모두가 누구를 탓할 수 없는 자신의 문제가 되어 버렸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 IMF 이후 우리사회의 빈부격차는 더욱 심화되었다는 분석입니다. 계층간의 위화감은 자재력을 잃고 실업자들은 자기방어를 위한 사회에 대한 적대감으로 번져 실업자들의 시위만 있으면 참여하겠다는 극단적인 심리상태를 만들고 있는 실정입니다.
백화점 바겐세일에서는 문열기가 무섭게 수백만원짜리 코트와 값비싼 보석이 날개돋친 듯이 팔여나가 수입업체는 지방백화점에서 남아있는 물량을 거둬서 팔았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그 시간에도 무료급식소 행렬은 줄지 않았고 국제신용평가기관에서는 이제 한국에 투자해도 좋다는 발표는 했으나 실업자들에게는 피부에 와닿지 않는 애처로운 현실이 되어 버렸습니다. 하지만 지난 1년동안 그 어려운 시련속에서도 우리가 얻은 수확이 있었다면 서로 돕기 위한 무료급식소와 금모으기 행사, 결식아동 돕기운동 등 그것은 절망에서 걷어올린 뜻밖의 교훈이었습니다.
실업자에게도 내일에 대한 희망이 있으며 중산층으로의 신분상승을 기대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
금년 한해 우리 모두가 자신의 위치에서 주어진 일에 맡은 바 소임을 다할 때 이 어려운 현실에서 벗어나리라 굳게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끝으로 이번 회기는 ‘99년 주요업무보고와 ’98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결과 보고, 구정질문에 대한 조치결과보고 및 조례안을 심사하는 일정이 되겠습니다. 아무쪼록 금번 임시회는 ‘99년 회기의 시작인만큼 좋은 출발이 될 수 있도록 관계공무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아울러 동료의원 여러분들의 활기찬 의정활동으로 알차고 유익한 회기의 결실이 맺어질 것을 기대하면서 모두에게 건강과 행운이 늘 충만하시기를 기원하면서 개회사에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