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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해구의회 5분자유발언

권오창 의원 5분자유발언

72회 제개회식2000-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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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일꾼으로 최일선에서 주민의 애로사항 해결과 주민의 복리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애쓰시는 동료 의원 여러분 ! 그리고 박현양 구청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 제72회 임시회에 다시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새천년의 시작인 2000년도를 맞이한지도 벌써 40여일이 지났습니다. 우리 모두는 변화와 개혁의 시대에 시시각각으로 변화하고 있는 국.내외적 현실에서 앞으로 지방자치의 발전과 바람직한 의회상 정립을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곰곰히 생각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새천년에는 지방자치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이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 지방자치는 어떤 모습으로 실시될 것이며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인가 ?

한 시대를 마감하고 새 시대를 맞을 때면 의례히 지나간 시대에 대한 영광과 회한, 다가올 미래에 대한 부푼 기대와 불안감이 동시에 교차하기 마련입니다. 한시대 하나의 문명이 마감되고 무엇인가 인간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새로운 사조가 밀려오는 듯한 느낌이 들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렇지만 인간의 예측 능력은 단 백년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방자치의 발전은 20세기 산업사회에서 21세기는 컴퓨터와 통신기술의 발달로 사이버 민주주의, 원격 민주주의라 불리는 이상적인 정치체계가 실현될 것입니다. 이에 우리 의회와 의원 모두는 변화하고 변화되어지는 환경에 발맞추어 전자지방정부 시대의 도래에 적극 대비하는 능동적인 자세가 필요하겠습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 21세기 세계는 국경 없는 무한 경쟁과 협력이 공존하는 복잡한 양상이 될 것이며 자본, 기술, 인력 뿐만아니라 지식, 문화, 정보들이 지금보다 더욱 활발하게 국경을 자유롭게 넘나들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시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모든 제도와 규범들을 국제수준에 맞게 고쳐 나아가야 하며 수구적 전통속에 혈연, 지연, 학연 등을 바탕으로 맺어왔던 종래의 관행에서 벗어나 변화를 수용하려는 적극적인 자세로 개방된 사회에서 세계화된 구성원으로 다시 태어날 때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역 주민의 대표기관인 우리 의회는 물론 집행부 공무원 모두가 변화와 개혁에 앞장서야 하겠으며, 지금 할 수 있는 일부터 하나 하나 실천에 옮겨가야 할 것입니다. 이처럼 중요한 시기에 오늘부터 제72회 임시회를 9일간의 일정으로 개최하여 집행부의 2000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와 지난해 정기회에 실시한 행정사무 감사 지적사항 및 구정질문에 대한 조치결과를 보고 받고 또한 조례안 심사 등의 일정으로 진행되겠습니다. 아무쪼록 금년 한해 우리가 계획했던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동북아 거점도시로 비약적인 발전을 선도하여 앞으로 전개될 서해안시대를 대비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들께서도 금번 회기 일정에 최선을 다하여 주시기 바라겠으며 아울러서 의원님 여러분들께서도 열과 성을 다하여 알찬 회기운영으로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추운 날씨에 재해예방과 건강에도 유의하시기 바라며 이만 개회사에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인천 서해구의회 회의록